16 OCT 2017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새벽종은 울리지 않았지만 프라하의 새 아침이 밝았다.
어제 돌바닥 길을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다리가 좀 아펐지만
06:00 어제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프라하 중앙역 1층 팔라디움 서점 앞에서 가이드와의 미팅이 08:30 인데
초행길에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 호텔을 출발했다
좀 일찍 도착하면 중앙역 주변을 둘러보는게 낫다는 생각에...
단체투어의 특성상 모임시간에 늦으면 기다리지 않고
연락도 별도로 안 준다고 겁 주었다.ㅎㅎ(유로자전거나라 voucher)
식탁 한가운데 자그마한 스테인레스 쓰레기통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척 편리하다.
식탁에 왠 쓰레기통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어젯밤에 예쁜딸과 떠드느라 늦게 잠이 들었고
오늘 아침엔 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났지만 그래도 아침 식사는 꿀맛이다.
밥, 김치 그런거 없어도 탱큐바리~~
이른 아침 코 끝에 닿는 프라하의 공기는 엄청 상쾌하다.
2015년 가을엔 발칸반도 일주여행을 했었고
지난해 가을엔 벤쿠버 섬에서 가을 단풍 구경을 실컨 했는데...
올 가을엔 예쁜딸과 함께 프라하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프라하 여행 둘 째날 이른 아침
버스 정류장은 흰색 트럭이 진행하는 쪽에 있고
클라리온 호텔은 트럭 뒷편 사거리 좌측에 있다.
머리에 전선을 이고 있는건 트램이다.
버스와 트램이 사이좋게 같은 길을 사용한다
7시 56분
프라하 시내는 넓지 않아 프라하 중앙역까지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Clarion Hotel Prague Old Town 출발~
도보 약 3분 (160 m) 정류장(Dlouhá třída) ~ 6분 (정류장 3개) ~ Hlavní nádraží (하차)
도보 약 5분 (400 m) ~ Prague Main Railway Station
프라하 중앙역 1층 팔라디움 서점
우리 모녀가 이 팔라라디움 서점 앞에 도착 했을 때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투어 예약한 다른 관광객이 안 보여서 물어봤더니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 예약자는 우리 모녀 뿐이라고 하니, 은빛드보라 모녀 오늘 계탔당~
수신기 받고 화장실 다녀온 후 주차장으로 이동
버스는 20인승이고 우린 예쁜 가이드(여성,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랑
신나는 프라하 버스 투어를 시작한다
프라하 중앙역 엄청 넓은것 같은데
투어시간에 쫒겨 구경 못했다
프라하 성 입구
제2 광장에는 왕궁 미술관과 프라하 성 내부 관람을 위한 티켓을 판매하는
성 십자가 예배당이 관광 안내소로 사용되고 있다.
유로자전거나라의 투어 요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티켓 구입
Short Visit (4곳 입장하는 짧은 루트)
(성 비트 대성당, 구 왕궁, 성 이르지 성당, 황금 소로와 달리보르카 탑)
성인 250kč / 학생 125kč / 가족 500kč
체코가 지구를 받치고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분수대는
과거에 식수를 공급라는 역할을 했다고한다.
맨 아래를 받치고 있는 것은 헤라클레스
그 위에는 바다의 신(바다가 없는 체코인들이 바다를 그리워하며 세웠다고)
그 위에는 꼬리가 두 개 달린 사자
(꼬리의 수에 따라 각 나라의 마크를 알수 있는데 체코 마크는 꼬리가 두개이다)
맨 위의 동그란 球는 지구를 상징한다고 한다.
우물
성 십자가 성당
황제의 개인 예배당으로 기도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현재는 성 미투스대성당의 유물과 보헤미아 지역에서 내려오는 유물을 전시하고
프라하성 내 입장권 구입처와 관광안내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제3 광장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가운데 동그란게 장미의 창이다.
시칠리아 출신인 비투스는 300년 전후에 활동한 선교사로 총독의
살해 위협에도 신앙을 지키며 순교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체코 왕들과 성인들이 이곳에 잠들었으며
일곱 개의 각기 다른 잠금장치가 있는 성물실에
대관식 예물을 보관한다.
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정면 '장미의 창' 앞에서
색유리 26,740장을 사용해길이10여 m의 창을 완성했다니 깜놀이당!!!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본 '장미의 창' 모습
실대로는 정말 아름답고 보라색과 파랑색. 분홍색의 조화가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든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 나타나는 색들이 정말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성 비투스 성당은 왕과 수호 성인을 위한 개인 예배실인 채플 21개가
안쪽 벽을 따라 빙 둘러져 있는데
이 채플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스태인드그랄스로 장식되어 있다.
알폰고
ㅇ
알폰소 무하의 작품인 유명한 스테인드글라스
성당 왼쪽으로 세 번째 창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카프카의 소설 ‘城‘의 모티브가 되었던 곳. 9 세기 중반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14세기 카를 4세 때에 지금과
비슷한 길이 570m, 너비 128m의 성의 모습을 갖추었다. 1918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성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모두 모여 있어
유럽 건축양식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2년까지는 대통령궁으로, 현재 대통령 관저로도
쓰이고 있으며, 체코의 역사적 정치적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정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맨 오른쪽에서 펄럭이는 깃발은 일명’ 대통령의 깃발‘로 불리는데 대통령이
체코에 없으면 깃발은 내린다. 정문을 비롯한 세 개의 출입구에서 매시 정각마다 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프라하성은 여러 개의 건물이 모여 하나의 로열 타운을 이루고 있다. 성 안에는 성비트 성당, 구왕궁,
성 이르지바질리카, 성 이르지 수도원, 황금소로, 왕실정원 등 많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프라하 성은 4개의 광장으로 나뉘어져있다. 흐라드차니 광장은 프라하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광장.
중앙에 체코슬로바키아의 대통령이었던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광장 주변에는 대주교 궁전,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18세기까지 회화작품을 모아 놓은 슈베르첸베르크 궁전이 있다.
제1광장은 흐라드차니 광장에서 성문을 지나면 나오는 광장, 프라하 성의 관문인 정문 기둥 위에는’거인들의 싸움‘을
묘사한 독특한 동상,곤봉과 칼을 들고 위에서 내리치는 사람은 오스트리아인이고 맞는 사람은 체코이이라고 한다.
이것은 합스부르크 통치 시절 체코가 오스트리아의 속국이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제1광장을 지나 아치형 관문(마티아스 성문)을 지나면 프라하 성 제2광장이 나온다. 마당 한가운데 바로크 스타일의
아담한 분수는 과거 삭수를 공급한 흔적이다. 분수대 오른쪽은 대통령 관저로 귀인들이 왔을 때 숙소로 사용되는 곳이다.
분수대를 지나 아치형 통로를 지나면 제3광장이고 성 비투스 대성당과 구왕궁 궁전 등 재부분의 건물들이 모여 있다.
성 비투스 성당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제 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세운 것이다
(출처: 퍼펙트 프라하 최미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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