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day
9월3일(목) 2015년
이동지역: 목단강시내 투어-목단강공항-인천공항
우리 일행은 백두산여행을 위해 목단강 공항으로 중국땅에 입국하였고 관광을 마치고
다시 이 공항을 이용해서 인천으로 돌아가게 된다.
목단강시 빈강공원에서 석조물인 팔녀투강비와 목단강가의 풍경을 감상하고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11시35분 출발하는 뱅기를 타기 위해 목단강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팔녀투강비(八女投江碑)
8명의 여전사가 일본군에 쫓겨 달아나다 목단강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에 잡혀 욕을 보지 않기 위해
강에 뛰어 들어 의롭게 죽은 것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이다.
이들 중 2명은 치마저고리를 입은 한국 사람이다. 목단강변의 강변공원의 명물이라고 한다.
이 기념동상은 높이가 13미터 길이가 무려 8.8미터에 이르며 단단한 화강암을 조각해 만들어
장엄하면서 육중한 느낌을 준다. 동상에 조각된 여덟 명의 여성은 1938년 중일전쟁 당시 동북항일연합군 소속의
부녀군으로 목단강 지류에서 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마주대했을 때 부대원들을 엄호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서
총탄을 받아내고 끝내는 강으로 장렬히 몸을 던져 순국했다고 전해진다.
몸을 사리지 않고 일제에 항거했던 영웅으로서 전국민적 추앙을 받기 때문에
기념탑이 세워지고 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러시아 풍의 건물이 이국적인 멋을 풍긴다.
목단강시는 중국인지 북한인지 러시아인지 모르겠다.
빈강공원 입구
잔디도 나무도 적당히 심겨져있고 잘 가꾸어 놓았다.
목단강시에서 경박호와 더불어 잘 알려진 관광지 중의 하나가 비로 팔여투강비(八女投江碑)는
목단강시 사회과학원 인근 빈강공원(濱江公園)에 있는 석조물이다
목단강은
중국 동북부를 흐르는 강으로, 송화강 최대의 지류이다.
길림성의 목단령(牡丹嶺)에서 발원해 흑룡강성을 북쪽으로 흘러
목단강시를 거쳐 하얼빈 시의 이란현 부근에서 송화강에 합류한다.
목단강의 이름은 이 강의 만주어 이름인 "무단우라"에서 따온 것으로
무단우라(穆丹烏拉) '무단'은 구부러지는, '우라'는 강이라는 뜻이다
큰 배의 항행이 가능한 국제 하천으로 유역의 목단강시 등에 내항 항만이 있다
목단강변 풍경
목단강(牧丹江,무딴쟝) 시가지 풍경
홍명례씨랑 조선족 아저씨가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우리민족이랄까?
음주는 빠졌지만 춤추는 인생은 즐거워~
목단강시의 주요 관광지로는 경박호(镜泊湖)가 있다.
목단강시로부터 80㎞ 거리의 영안시 경내에 있으며 동쪽은 수분하시, 남쪽은 길림성의 돈화시와 이어져 있으며
서쪽은 해림시, 북쪽은 목단강시와 인접해 있는 엄청난 규모의 크기를 가진 호수이다.
이 경박호는 5,000년 전 다섯 차례에 걸친 화산 분출로 인해 목단강의 흐름을 막아 생긴 S자형의
길이 45㎞의 호수로, 호수면의 해발고도는 350m이며 수역면적은 약 80㎢이다.
이 호수는 백리장호(百里长湖, 길이가 100리를 갈 정도로 커다란 호수라는 뜻)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폭은 최대 6㎞, 최소 300m이며 일반적인 폭은 500~1,000m, 최대 깊이는 65m,
수면 면적은 약 90.3㎢인 중국 최대의 호수이다.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록 되어 있다고 한다.
일정에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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