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바닥에 있는 지도의 명칭이 모조리 나와 있는 대형 지도 앞에서 가이드 손종희 님이 설명을 하고
우리 순례팀은 나무 의자에 앉아서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10day
3월 6일(수) 2013년
일정: 암만-베다니 -마드바 , 느보산-암만공항-아부다비 공항-인천공항
암만-아벨그라밈 경유-싯딤 경유-베다니 예수님 세례터-엘리야 선지자 승천지-성 조지 교회-느보산 가나안 조망-암만공항-인천공항
10:50 전용버스에 탑승 마드바(9km) 향해 출발
11:00 마드바 시내 도착
마다바(성경 지명 : 메드바), 비잔틴 시대의 요르단 동편 기독교 최대의 도시~ 성 조오지 교회의 모자이크 성지 지도 관람.
마다바는 출애굽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요단 동쪽에서 정복한 도시중 하나이다(민 21:30)
기독교 문화가 크게 발전했던 도시였으나 전쟁과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그런데 이곳을 점령한 오스만 터어키는새로운 교회의 신축을 허가하지 않고 기존에 교회가 있던 곳에서만 교회를 다시 지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에 1897년 이 교회를 새로 짓다가 성지 모자이크 지도를 발견되었다고 한다
♡ 교회 바닥에 있는 성지 모자이크 지도는 가로 5.6m, 세로 15.7m의 크기로 1500 년 전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최대 성지 지도이다
12:20 식당 도착. 현지식(☆) 중식-닭튀김, 쇠고기 피망 볶음
12:50 식당 출발 공항까지는 36 분 걸린다고 한다
13:30 암마 공항 도착
16:30 암만 공항 출발~ 아부다비 공항 향해 - 아부다비 공항 출발~인천공항 도착
마다바(Madaba)는
비잔틴 시대 요르단 기독교 최대의 도시로서 암만의 서쪽에 있는 고원의 평야지역으로 출애굽 한 이스라엘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아모리 왕 시혼에게 점령당한 모압의 성읍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점령당한 후(민 21:30)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던 곳이다.(수 13:9,16).다윗왕 때에는 암몬이 지배하였으나 다윗이 요압을 보낸 전쟁(대상 19:7)에서 아람과 암몬 자손을 물리쳤고 그 후에는 메사에 정복을 당한 곳이다. 기독교 성지 안내 지도를 바닥에 모자이크로 해서 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에 유명하다.
원래 이 모자이크 지도는 고대 근동지역의 지도로서 가로 5.6m, 세로 15.7m의 대형으로 약 30평의 바닥을 채울 수 있는 크기였다. 서기 6세기경 건축 747년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고 9세기 말에 다시 재건하였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회 바닥의 형형색색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예배당 바닥의 지도가 유명하다. 과거 4,000년 전부터 이용된 트랜스 요르단을 종단하는 왕의 대로에 있는 중심도시 중 하나였다. 비옥한 토지가 있는 고원은 아랍 고대왕국 나바티아(주전 7세기) 시대부터 농업이 시작된 도시로 지금도 농업인구가 꽤 많은 곳이다. 비잔틴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많은 교회가 생겨나 활발한 활동이 있었다.
현재도 예배당이 여러 개 남아있고 제법 많은 기독교인들이 모슬렘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교회 바닥의 30평 넓이에 200만 개의 돌을 박아 6년 동안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며, 그중 10평 정도만 남아 있는데 이 성경 지도의 발견으로 많은 유적지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http://blog.naver.com/0hee0716/175473190)
우리 팀 요르단 가이드 손종희 님이 준비해 온 지도로 오랜만에 세계사 공부 시간을 가졌다
교회 입구 벽에 붙은 표지판
윗줄은 그리스 문자로 "거룩한 게오르기오스 " 성게 오르그 <성조지>란 뜻이고 중간줄은 GREEX ORTHODOX CHURCH는 "그리스 정교회 교회"를 나타내며 마지막 줄은 MADABA라고 쓰여 있다.
입장권 입장료는 1 JD 1430원~ 우리나라는 단체 할인 있는데...
교회 정면 강단 앞쪽 바닥에 있는 지도 모자이크
교회 내부 강단과 바닥을 연결해서 멀리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관광객이 많아서 도저히 불가능했다
교회 안에 촛불을 켜 놓는 일이 개신교에서 흔히 몰 수 없지만 로마 케톨릭이나 그리스 정교회, 콥틱 등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요르단 국기
이제 성 조오지 교회를 끝으로 이번 성지순례를 마감하는데 요르단 여행은 특히 뭔가 2% 부족함을 남기고 떠나게 되는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나라이다.
요르단은 구약시대 에돔(사해 남부), 모압(사해 동부), 암몬(남요 단강 동편) 지역을 영토로 이스라엘이 정복하여 여호수아의 영토 아래로 르우벤의 갓 지파와 므낫세의 반 지파에 분배하였던 곳이다(신 29:8)
나 바트와 로마시대를 거쳐 주후 7세기 이슬람화 되었고, 후세인 2세에 의하여 입헌군주제에 양원제를 시행한다. 면적은 남한 크기이고, 인구가 600만 명에 70%가 팔레스타인이고, 수도는 암몬으로 우리와 1962년 국교를 맺었다. 정식 국명은 요르단 하심 왕국이다. 아랍어와 이슬람교를 국교로 정하고 있는 22개국과 이란어와 이슬람교가 국교인 이란을 합친 아랍의 23개국 중 장자의 국가로 행세한다. 아랍국 중에서 기독교에 가장 우호적이고 치안이 좋으며, 교육 수준이나 물가가 가장 높은 나라이다.
이스라엘과 맞닿아 있으면서 7세기 이후 이슬람화 되기 전에는 구약시대의 많은 유적지를 갖고 있다. 남북으로 약 460km, 동서로 약 355km 뻗어 있고 북쪽은 시리아, 북동쪽은 이라크, 남동쪽과 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이스라엘을 경계로 한다. 아카바 만에 19km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웨스트뱅크로 알려진 요르단 강 서쪽 지역도 1949년부터 이스라엘 군에게 점령당한 1967년까지는 요르단의 영토였다.
메드바는 카펫이나 기타 전통공예품 시장으로 유명하다는데 요르단 방문 기념으로 모레 공예품을 하나 구입하고 싶었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었다.
일 채소는 생김새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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