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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요르단

♤페트라의 알카즈네 사원, 원형극장~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4. 25.

 

           시크길의 끝자락에 광장이 있고 갑자기 나타난 웅장한 돌짝 건물이 알카즈네 사원이다

                                               

헬레니즘 양식으로 높이 43m, 넓이 30m의 BC1세경 나바테아인이 만든 석조물로 2층 구조이며 1층에 6개의 기둥과

2층에 16개의 기둥으로 되어있다. 기둥 위에는 고린트식 머리가 얹어져 있고 1층과 2층 사이에는 7개의 술잔과

30개의 샤론의 꽃이 새겨져 있다. 2층 가운데 태양의 머리에는 12개의 돌출 부분이 있는데

이는 1년이 12개월로 1주일이 7일, 1개월이 30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베두인들은 이곳에 보물이 숨어있다고 생각해서 알카즈네(보물창고)라고 불렀다.

웅대한 건물의 특징은 산 암석 전체를 위에서부터 아래로부터 건축 비개를 대어 밑으로 깍아 내려온

독특한 건축물이 아닌 조각물이다. 건물 양쪽에는 작은 구멍들이 보이는데 건축할 당시의 모습이다.

 

신전이자 왕의 무덤으로 쓰였던 이 건물은 이집트의 파라오가 묻히고 보물이 있을거라는 상상과는 달리

건물 내부도 사각형의 텅빈 방으로 아무것도 없었다고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물보다는 시크 안쪽에 숨어있는

알카즈네와 더불어 이곳 모두가 보물이었다는것을 사람들은 몰랐던것이다.

페트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사암으로 쉽게 부서진다.


페트라는 성서에 나오는 셀라(Sela)였다.(삿1:36, 왕하14:7, 사16:1)

유다 왕이었던 아마사가 염곡에서 에돔 사람 1만을 죽이고 또 셀라를 쳐서 이곳을 취하여 욕드릴이라고 한 땅(왕하 14:7)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신약시대에는 사도 바울이 다마스커스로부터 나와서 피난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전도 여행 초기에 그가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메섹으로 갔다고 기록(갈 1:7)한 것으로 보아,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시작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헬레니즘 시대와 로마제국의 시대를 거쳐 아랍왕국의 중심지였던 나바테아인이 세운 도시로

국가의 발전과 영욕의 역사가 시크 안쪽의 페트라에 담겨있다.

   

10day

3월5일(화) 2013년

일정: 암만-페트라-암만

암만- 아르논강 경유-카락성-세렛강 경유-므리바샘-페트라-암만(숙소)

페트라: 시크길, 알카즈네사원, 원형극장, 귀족들의 무덤지역, 비잔틴 시대의 교회순례

 

 

페트라 고대 유적지는 사람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50 곳 중에서 16번쨰로 뽑힌 명승지여서 내심 기대를 많이했다

그동안 성지순례의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려고 긴장하고 기도하며 임하던 마음의 자세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편안하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벽을 감상하며 80km에 이른다는 시크길을 지나오니

오호라 "알카즈네" 즉 베두인들이 말하던 보물창고와 약간 넓은 평지 나타났다

          이름만큼 유명한 곳이어서 전세계의 관광객들 붐비는건 당근이다

 

 

우리 순례팀은 시크길을 통과하여 알카즈네사원, 귀족들의 무덤지역, 원형극장을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왔다

원형극장에서도 몇 갈래 길이 더 있어 보였는데 아마도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페트라만 2~3일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하나도 빼 먹지 말고 모조리 꼼꼼하게 제대로 다 찾아보고 갔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세상은 넓고 가고 싶은 곳은 많고 아직 밟아보지 못한 땅도 많은데 내가 무슨 재주가 있어

이곳 나바타인들의 도시인 페트라엘 다시올 수 있으리오?흐흐흑 

비잔틴 시대의 교회 순례는 아론기념교회를 말하는것 같은데 이것도 헤스본성터처럼 그냥 생략~

       

               

알카즈네 사원 앞에서 단체사진

 

붉은색 사암으로로 만들어진 거대한 바위틈 사이의 좁고 깊은 골짜기를

30 여 분 걸어가니 맨 끝에 나타난 알카즈네 사원은

암벽을 깍아 만든 건축물이었다.

시멘트나 철근 이런것 전혀 필요 없는 대자연의 암벽그자체가 건축자재의 전부였다

 

1812년 요한 루트비히 하르트라는 스위스의 한 젊은 탐험가가

현지인의 안내를 받아 이 유적을 발견하였다

 

 

 불쌍한 낙타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낙타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소빙하기에 베링해가 육지였을때 아시아 쪽으로 건너왔다고 하며 

최근 캐나다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낙타가 먼 옛날 북극 주변 지역에 살았던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연구 결과 오늘날의 낙타가 뜨거운 사막에 적응 할수 있었던 것은 먼 옛날에

정반대의 환경에 적응했던 덕분이고 북극의 추위와 싸우느라고 혹 속에 지방을 저장하고

눈 위를 걷느라고 평평해진  발은 오늘날 모래 위를 걷는데 유용하게 쓰이고있다고 한다

낙타의 놀라운 적응력을 알려주고 적응하는자가 살아 남는다는 내용이었다 

 

중노동 내지 막노동하는 말이나 낙타 코끼리를 볼때 마다

낙타의 무릎을 가진자를 닮기 원하며

은빛드보라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엄청  감솨~ 

 

 

 

    페트라의 건물들은 모두 암벽을 파서 만들었는데, 큰 입구는 주거지역 작은 입구는 무덤이라고 한다

 

 

고대 도시 페트라 엄청 넓어서 제대로 보려면 2박 3일은 걸릴 것이다

 

 

"붉은 바위의 장미빛 도시 페트라" 니는 돌이 아니고 예술이여~

 

 

니도 예술이다

붉은 바위로 된 산의 갈라진 틈이 모래 바람과 물에 의해 침식되어 아름답고 신기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붉은 바위의 장미빛 도시'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형극장으로 가고 있다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은 로마의 영향을 받아 로마식으로 건설되었다

가이샤랴에서 본 원형극장 보다 보존 상태가 안좋았다

가이샤라는 3천명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이게 두배로 큰것 같지는 않았다 

 

 

 

 

 

 

 

 

  

 

 

 

  

원형 극장에서 합창~

 

           

 

 

 

 페트라 를 떠나서 암만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