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day
3월5일(화) 2013년
일정: 암만-페트라-암만
암만- 아르논강 경유-카락성-세렛강 경유-모세의 샘-페트라)-암만(숙소)
(시크길, 알카즈네사원, 원형극장, 귀족들의 무덤지역, 비잔틴 시대의 교회순례)
13:25 페트라 향해~ 모세의 샘 출발
14:23 페트라 도착
17:00 전용버스 탑승 암만 향해 출발
19:00 휴게소 도착 : 박하잎을 띄운 홍차가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런던이나 바라나시에서 마셔 본 것 보다 훨씬 ~~~
19:16 휴게소 출발
20:34 호텔 도착
석식 후 취침
페트라 고대 유적
성경지명 '셀라'의 고대 도시 페트라는 (삿1:36, 왕하14:7)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서남쪽 150km,
에돔과 모압의 접경 지역에 페트라의 유적이 있다. PETRA는 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으로 기원전 300년전에
나바티안족에 의해 세워진 교역중심 요새 도시로서, 사도바울이 다마스커스로부터 나와서 피난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서상의 지도를 보면 기원전 1400~1200년 전에 구약의 에돔에는 '셀라'라고 표기되어 있는 지역이다.
애굽땅(이집트)를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으로 가던
중간 통로의 역할을 했던 고대도시다. 그리고 6세기경 지진의 피해로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찾을수 없다
에돔족의 수도인 레겜이 이곳이며, 에돔은 이곳 바위에 굴을 파고 살았다. 므리바와 가까운 곳에 있고 이곳 지명을
와디무사(모세의 계곡)라고 하는 것을 볼 때, 모세도 이곳에서 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모세의 형 아론은
호르산(페트라의 부르카트)에 장사지내졌다. 또한 사도바울이 3년 동안 머물렀던 아라비아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세일 산지에 있는 페트라는 호리족의 광산지역이었다. 에돔족은 호리족을 몰아내고 페트라의 바위에 동굴을 파고 살았으나,
나바태족에게 쫓겨 이두메 지역(유다의 남쪽)으로 옮겨 갔으며, 헤롯은 이두메 출신(에돔 사람)으로 유대의 왕이 되었다.
나바태족은 에돔족이 판 바위 동굴을 무덤으로 사용하고 주위를 현재의 모습으로 조각하였으며, 므리바 샘에서 수로로
물을 끌어와 도시를 만들었다. 이곳은 아라비아 반도와 헬라, 로마제국을 잇는 향료 길의 길목이며,
이집트와 바그다드를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그러나 나바태족은 로마 트라비아 황제 때 쫓겨났고,
페트라는 유목 생활을 하는 베두인족에 의해 1000년 이상 숨겨져 있다가 1812년에야 발견되었다.
현재도 발굴 작업이 계속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5분의 1도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가장 큰 무덤인 ‘알 카즈네(보물창고)’의 1층은 제사지내는 신전이고 2층은 왕의 무덤이다.
바위산을 통째로 깍아 만든 것으로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
‘보물창고’의 의미와는 달리 보물은 없으며, 엘카즈네 자체가 보물다.
영화 인디아나존스 '잃어버린 성배를 찾아서' 촬영지이며, 최후의 성전에서 오지의 성전으로 기억되며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원형극장과 수로가 있다
시크길
길이1.2km에 이르는 좁은 페트라의 흙길, Bap-As- Siq 시크로 향하는 길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밥 아스 시크는
유적지로 들어가기 위한 절차중의 표를 끊는 매표소와 시크까지 이어지는 80m정도의 흙길이다.
그리고 시크길을 통해 협곡으로 향하고 협곡을 30여분 통과하면 알카즈네 즉 베두인들이 말하던 보물창고가 있다
요르단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우는 페트라에 드디어 도착했다~
미서부 여행 때 그랜드캐년에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자랑에
엄청 감동 먹고 깨갱하고 돌아왔기에
페트라도 엄청 기대하고 고대하던 방문지 중의 하나이다.
말을 타고 가는게 겁나지는 않지만 값을 흥정하는게 귀찮고
말타고 가면 이곳의 풍광을 제대로 즐길수 없을것 같아서
힘들어도 걷기로 마음 먹었다.
요르단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춥다. 오전에 갔던 카락성은 진짜루 추웠다
다행이 옷은 따뜻하고 가벼운 걸로 겹겹히 잘 챙겨 입고 나와서
기침은 덜하지만 아직 감기 기운이 있어 그런지
온몸이 떨리고 머리도 아펐다.ㅠㅠ
페트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좁고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 쌓인 협곡을 통과해야 한다
이 시크길에 들어서면 80m~100m 높이의 거대한 바위와
폭이 2~3m, 길이가 1.2km의 협곡이 계속된다
페트라는 붉은 바위(Rek Mu)로 된 산의 갈라진 틈이 모래바람과 물에 의해 침식되어
아름답고 신기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붉은 바위의 장밋빛 도시’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4개의 오벨리스크의 아래는 무덤이다
사암으로 이루어 져있으며 나바테아인들의 솜씨는 훌륭하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의 신전이나 능묘에 태양 숭배의상징으로 세워지는 것이라고 하며
아마도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까꿍~
나바타인들이 만든 신전이다
물을 끌어들인 수로의 흔적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수로와 수로 덮개가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옛날에는 왼쪽 아래에 있는 벽을 만들어 댐의 역할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물을 이용한 나바태인들은
손재주만 좋은게 아니라 지혜도 뛰어난것 같다
하늘만 겨우 조금 보일 정도이니 협곡 맞다
하늘만 보다가 문득 발아래가 궁금했다
옛길은 이렇게 생겼다
코끼리 아저씨느 코가 손이레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대상이 낙타를 끌고 가는걸 묘사한 돌 조각품인데
대상의 상체는 많이 훼손되었고 대상의 하체가 남아 있고
낙타의 흔적은 두 발만 남아있다
알카즈네 가지전 시크길에서 만난 기암절벽이 정말 아름다워서
알카즈네와 원형극장 만빼고
나머지 사진으로 동영상 만듭니다.
말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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