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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홋카이도 2011년

♤ 짱! 요오유테의 후키다시 장수약수물 ~(북해도여행14)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2. 1. 6.

   3day  12월 29일(목)

    일정: 도야. 사이로전망대 출발-->요우테이(후키다시 장수약수터) --> 삿포로

 

 

 

 사이로 전망대를 출발한 우리의 전용버스는 눈길을 달려 요우테이로 이동하여

후키다시 약수물을 마시러 가기로 하였다(약45분 소요)

후키다시 약수물이 있는 요오유테의 눈은 눈색이 파랗고 우리가 홋카이도와서 지금까지 본 눈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설경이 멋지다는 박진석님의 말은 빗나갔다

눈은 푸른색이 아니어도 은빛드보라 생전에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보니까

무작정 좋았다

 

이곳 후키다시 약수터에는 맛있는 고로케 가게가 있다고 해서 들렸더니 기다리는 사람은 많고

주인장은 안에서  고로케 튀기고 있다는데 .....

맨나중에온 나까지 주문하면 출발시간 더 늦어질테고,

성질 무지 급한 은빛드보라 포기하고 김미래씨가 버스 타면서 주는것 한쪽 얻어먹었는데

뜨거운것 빼고는 별로엿삼~

벼룩이 간을 빼먹지 .. 김미래씨 고마워요

ㅋㅋㅋ

 

 

 

 

 

 

 

 

 

 

 

 

 

 

 

 

 

 

 

 

 

 

 

 

 

 

 

 

 

 

 

 

 

 

 

 

 

 

 

 

 

 

 

 

 

 

 

 

 

 

 

공중변소~

 

 

 

 

 

 

 

 

 

 

 

 

 

 

 

 

 

 

 

 

 

 

 

 

 

 

 

 

 

 

 

아래의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부가 통나무로 되어 있고

비데는 따끈다끈하게 데워져있고 변기와 엉덩이 닿는부분을 소독하는 세정제도 벽에 붙어이있다 

아... 물론 좀 좁긴하지만 혼자서 화장실안에서 할일은 다 할수있슴다~~~ ㅋㅋㅋ

 

화장실은 정말 따뜻하고 깨끗하다

 

 

 

 

 

 

 

 

이곳 후키다시 장수 약수터에도 봉이 김선달이 있더군요

약수물을 통에 담아놓고 판내하는데

4 리터에 400엔 6000원 되겠슴다~

 

 

 

 

 

 

 

14:40  사이로 전망대 출발-->요우테이 향하여(45분 소요 예정)

          15:04  후키다시 장수약수터 도착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가운데 가장 아름다운것이 있다면  그건 어쩌면 "눈(雪)"이 아닐까?

                    눈은 그랜드케년이나 카파도키아처럼 웅장하고 기묘하여서 사람이 자신을 부족하고 미미한 존재임을

                    깨닫게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나무와 들판에 내린 흰눈을 바라보기만 해도 그저 마음이 푸근해지고 행복하니까...

         15:40  후키다시 약수터  출발-->삿포로까지는 1시간45분정도 소요된다

         16:12  벌써 날씨가 어둑 어둑해진다. 우리가 타고 다니던 전용버스의 히타가 고장이나서 차안이 냉방 상태이다.

                   수리를 하던가  아님 차량을 바꾸어야 할것 같다(운전기사는 고바이상인데 나이가 좀 들어보이고 운전 잘하신다)

        16: 35  조단께이 지역 통과. 조단이란 스님의 이름이고, 이 스님이 좌측의 아름다운 계곡과 온천을 발견하여서

                   조단께이라 불리는 온천지역 을 통과.     

        16:50   휴게소 도착. 휴게소 시설로는 화장실과 자판기가 전부이다.

        16:57   휴게소 출발

        17:52   식당도착. 일본 정식(☆☆☆)

                   대게, 이면수구이,회, 되장국,밑반찬(매실장아지,오이절인,배추절임,젓갈)

       18:50   삿포로 호텔 도착: 여행사 예정일정에는 삿포로 치산 그랜드특급호텔인데 노보텔로 변경되었다 .

                  가이드 박진석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노보텔이 훨씬 더 좋다고 한다.

                  물론 방은 좀 좁아도 세계적인 체인점이고 시설이나 서비스 수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걸로 알고 있다.

                   (딸과 함께 런던에서 노보텔에서 묵은적이 있다)

                  이틀밤 자고 나오는데 큰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동급의 호텔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나는 여행사가 가급적이면 예정 일정표를 잘 지켜주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