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舊 도청사는 약 250만 개 붉은 벽돌을 이용해 만든 건물로 1888년에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의회의사당을 모델로 만들어진 네오바로크양식의 건물로 1988년 지금의 위치에 복원되어 (1969년)에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아까랭가(붉은 벽돌)라는모던한 건축물로 삿포로역에서 남서쪽으로 20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일본정부가 북해도를 개척하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어진 청사이다.
개화기 초의 건물들은 거의 붉은 벽돌의 돔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무렵 건축양식은 미국의 독립과 개혁의 상징을 모델로 건축되었다. 관내에는 북해도의 개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북해도입문서관과 기념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있다고 하는데...우리 일행은 혹시나 입장하려나 했는데 역시나 pass.
10:03 오도리공원 도착. 일루미네이션은 이미 다 없어졌고 기다란 흰 눈밭에서 공원의 동쪽 끝으로 멀리 보이는 삿포로 TV 탑만 바라보다가 횡단보도 건너서 다시 집결 한 후 삿포로 지하쇼핑센터 구경을 하고 11:00에 버스에 모이기로 하였다.
11:47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오타루로 이동한다
◈ 오도리공원
삿포로 중심을 남북으로 가르는 약 1.5km에 이르는 그린벨트 지역이다. 공원의 끝에는 오도리공원을 상징하는 삿포로 tv탑과 눈을 머리에 이고 서 있는 나무들만 있어서 무척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오도리공원 축제 기간은 12월25일 까지이고 삿포로역에서 유흥가인 스스키노 시내만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있었다. 해외여해를 계획할 때엔 현지의 축제일 유무를 심하게 떠져보던 은빛드보라지만 이번 북해도여행은 온천을 중점으로 했기 때문에 오도리공원 축제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을 안 했다. 다만 한가지 실수는 일본의 신정 연휴가 28일부터 거의 열흘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점이다. 박물관은 년말년시 휴점인걸 잘 알고 있었고 우리나라처럼 신정 연휴 쉬는 줄 알았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홋카이도 여행에서 두번째로 탐나는 것은 가로수이다. 환율이 낮아져서 좀 만만하다 싶으면 가을에도 꼭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다.
삿포로 tv탑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있는 타워로 높이는 142.7km이고 전파기지의 목적으로 세워졌지만 지금은 오도리공원의 상징이 되었다. 전파기지의 목적으로 세워졌지만 지금은 오도리공원의 상지이 되었다.현재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레스토랑도 있다고 한다.
눈과 나무 박에 없는 오도리 공원에서 눈ㅆㅏ움을 즐기는 명훈이와 그의 아빠
'일본 > 홋카이도 201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망의 오타루운하, 오르골당, 유리공방거리(북해도 여행18) (0) | 2012.01.09 |
---|---|
♤별로 다를 것 없는 삿포로역 지하 상가(북해도 여행17) (0) | 2012.01.09 |
♤삿포로 시내 풍경~(북해도 여행15) (0) | 2012.01.07 |
♤ 짱! 요오유테의 후키다시 장수약수물 ~(북해도여행14) (0) | 2012.01.06 |
♤소화신산, 도야호수 유람선(북해도 여행13) (0) | 201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