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장 3중 원수관계(김진섭교수)

♤ 제5장 의와 생명의 하나님 은혜 왕국~3중 원수 관계(김진섭 교수)

 

 

제5장 의와 생명의 하나님 은혜 왕국

죄와 사망 사탄의 왕국과의 3중 원수 관계(창 2:6~17: 3장)
1. 마귀(죄-죽음)와 하나님의-생명) 은혜의 총체적 이해
(1) 죄의 기원(롬 5:12)
(2) 죄 = 하나님의 말씀의 더하기 빼기
(3) 죄의 목표 = 하나님 같이 됨(창 3:5)
(4) 죄의 방향
①7중 분리: 하나님, 남, 자신, 영육, 자연, 생사, 천국과 지옥
②비인격화: 지/정/의, 의식/전의식/무의식/ 충동, 본능/ 자아, 인격/초자아, 양심
③4중 죄: 원죄(죄 굽 성), 죄범 죄, 죄 습관, 죄 오염
④3중 노예: 마귀, 세상 풍속, 정욕
⑤3중 죽음: 영혼, 육체, 영원
(5) 마귀 전략: 위장, 혼란, 잠복, 반격, 타협
(6) 마귀 전술: 양 극단적 혼란-칼날 위를 걷는 신자
낙심-교만, 정욕-금욕, 유혹-강압-,분열-유화, 의심-맹신, 공포- 거짓 평안, 율법주의- 반 율법주의
나태-과로, 진리(거룩)-은혜(사랑, 화평)

2. 삶의 표준: 오직 성경대로(Sola Scripture 창 2:16~17)
(1) 하나님의 최초 계명(16절)
①원문의 첫 단어 "명령하다"(짜바)는 주어가 하나님이신 경우 창세기 2~3장에만 있다. " 오직 성경대로"  "오직 하나님 명령대로" 모세오경과 성경 전체의 하나님의 명령을 이해하는 기초가 되며 바른 신앙의 표준이 된다.

②"명령, 계명"(미쯔바)이란 명사는 구약에 180회, 신명기에는 43회 사용됨으로 신명기가 하나님 계명의 요약이고 토라에는 613개의 명령이 있으며 바벨론 포로 이후 느헤미야 총독은 모세의 율법책으로 불렸다(느 8:1)

③ 하나님의 명령이  곧 우리의 삶의 표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목소리요 심장이다. 하라와 말라의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결단의 책이다. "하라"의 최대 명령은 주 예수님을 믿으라, "하지 말라"의 최대 명령은 성령님을 모독하지 말라. 근본 의도는 행위 구원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지속된 교재를 위한 동기부여이다.

④ 개인이 곧 전체라는 개념에서 아담이 인류를 대표한다. 하나님이 "명령"하심은 인간이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와 선택을 가진 자로서 이에 따른 책임과 심판을 지닌 하나님의 영으로 빚어진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과 생명력 있는 교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적극적으로 그 계명 안에서 자유하고 기뻐하는 것이다(사 58:14. 요 8:32. 고후 3:17)

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과 신약의 그리스도인을 향한 모든 명령은 그 명령을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요 10:10) 복을 누리게 함이다. 신명기에 52회 사용된 복이란 단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신 "복과 저주, 생명/복과 사망/화의 양자택일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함으로 복을 누리는 결단을 요청하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하여 금세와 내세에 복된 존재와 삶을 영위해야 할 것이다
(막 10: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눅18: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명령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이며 그 죄의 값은 사망이다

⑥ 하나님의 명령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에나 누구에나 항상 동일한 절대성과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첫 도시 여리고성을 점령한 후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 건축하는 자는 기초를 쌓을 때 장자를 잃을 것이고 문을 세울 때 막내를 잃으리라(수 6:26)"는 선포가 530년 이상이 지난 아합 왕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터를 쌓을 때 장남 아비람을 잃고 그 문을 세울 때 막내 스굽을 잃은 것으로 성취되었다 (왕상 16:34)

(2) 사탄의 죄의 왕국의 근원적 창시자: 뱀(3:1 상)
①인류를 유혹한 자는 뱀이다(창 3:1).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들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하며, 초자연적인 영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들짐승들 가운데 하나이다(창 2:19, 3:14)

②신학적으로 " 큰 용,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천하를 꾀는 자(계 12:9,14:15)와 관련되며 이 뱀은 하와를 꾀는 사탄의 도구임이 뱀에 대한 삼중 원수 관계의 저주에서 드러난다(창 3:14~15) 사탄의 간교는 매혹적인 "광명의 천사나 그리스도의 사도, 의의 일꾼(고후 11:13~15)이나, 양의 옷을 입은 이리(마 7:15, 행 20:29)가 바로 음흉하게"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우는 사자"와 실체가 같다.

(3) 마귀의 근원적 전법: 간교(3:11하~5)
①뱀은 하나님의 긍정적 명령을 인용하는 척하면서도 참말로 정말! 같은 간교한 이중 놀람의 더하기로 하나님의 동기에 대해 여자가 의심할 수 있는 틈을 만들고 있다. "동산의 모든  열매를 네 임의로 먹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은 아주 빼고, 하나님의 단 하나의 금기를 확대 과장하여 하나님을 질투가 많고 잔인하신 하나님으로 변개하고 있다. 

②(창 2:4~3:24)뱀은 타락 이전이든 이후이든 아담과의 은혜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을 강조하는 "여호와" 란 단어를 빼고 하나님이란 단어만 사용하여 하나님과 하와의 "언약" 관계 자체를 덮고 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곁에 가까이 있었으나 한 번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지 않고 선생님으로 대하는 위선자, 도둑, 중생하지 못한 자, 마귀와 같다.

③(창 2:16)의 절대 표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장난치는 뱀은 말씀을 더하거나 빼버리고, 비틀며, 바꾸는 등 하나님의 말씀의 변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아담 의자 유로운 선택의 내용을 왜곡시킨다.

④(창 3:2~3) 여자는  뱀과 꼭 같은 삭제, 과장, 왜곡의 실수를 한다. 전반부의  진술은 뱀의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는 올바른 대답이나 금단의 실과에 관하여 "그 동산 중앙의 나무"라는 明示와 "절대로 만지지도 말라"는 添加는 하나님의 금기에 관한 말씀에 없는 내용을 너무 많이 보태므로 간교한 뱀이 계속 대답할 틈을 제공하는 것이다

⑤뱀의 두 번째 접근은 더욱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다. 금단의 실과를 먹으면 선과 악을 알아 그녀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고 그녀와 남편도 눈이 열리는 복이 하나님을 불순종할 때 올 것이라고 유혹한다.

⑥마귀는 본래 교만으로 타락한 자다. 교만의 극치는 신격화이다. 교만은 하나님을 잊으며(신 8:4),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시 10:4).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직접 대적하시고(삼하 22:28, 시 18:267) 사람의 본분인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욥 22:29, 잠 3:34, 8:12)

⑦마귀의 궤계의 가장  심각한 점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가지고 장난치며 인간을 유혹한다는 점이다. 마귀는 본질상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자신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며, 저가 거짓말쟁이요 그것의 아비이므로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한다" (요 8:44).⑨예수님이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받으시는 장면은 아담의 에덴동산에서의 시험과,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 시험과 관련 있다. 유혹과 시험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명령, 말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가의 문제이다.

⑧죄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표준과 관계되는 것이다. 이 말씀에 보태거나 빼는 것, 좌우로 치우치는 것, 억지로 해석하여 비틀거나, 외식으로 덮는 불순종과 불신앙의 죄이다

(4) 마귀(죄)에 미혹된 인간의 실상: 영적 환각 증세(3:6 상)
① 사도 요한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 2:15~16). 야고보는"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는 경고로 하와의 문제를 재차 환기시킨다. 
② 하나님께서 "너는 죽고 죽으리라" 선포하심에도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을 빼고 보태고 비틀고 덮는 범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죄의 실체와 형벌의 값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체험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떨 것이며(스 9:4, 사 66;2,5).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이 주시는 "밝은 마음눈"(엡 1:17~19)을 가지고 영들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무척 소중한 일이다
③ 이단과 사이비들이 반복적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욕을 보이며(히 6:6), 은혜의 성령님을 욕되게 하는(히 10:29)교리와 삶을 살기에 그들이 받을 형벌이 얼마나 무거울 지를 생각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성령님의 감동에 다시금 경의와 감사를 드리게 된다.

(5) 마귀(죄)에 미혹된 결과: 공범죄(3:6하)
①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범죄 내용은 생각 속의 불신앙과 불순종의 요소가 실제로 자신의 구체적인 선택과 행동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히) 8개 단어 "그래서 그녀는 그것의 실과에서 따서 먹고 [남편에게도] 주었다."  자음 중복 6번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것은 범죄가 힘든 것임을 음성학적으로 암시하며, 별다른 수식어가 없이 " 땄다, 먹었다, 주었다, 먹었다 "는 죄의 신속한 동작을 문예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②하와가 먼저 뱀의 미혹에 넘어갔지만 (고후 11;3, 딤전 2:14) 하와나 뱀이 아담을 유혹한 것 같지는 않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항하여 자기의 생각과 판단에 따른 죄를 지었다면, 아담은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창 3:17)승인도 거절도 아닌 묵인의 죄를 지었다. 죄는 항상 전염성이 강하며, 공범의 경향이 있다.

(6) 아담 하와의 공범죄 해결: 인간, 자력 구원(창 3:7)
①"열렸다, 알았다, 엮었다, 만들었다" 최초의 범죄 행위의 신속성과 즉각성을 강조한다. 뱀은 너희 눈이 열리고 너희가 하나님처럼 되어 선과 악을 알 것이라"라고 약속했으나 실상은 눈이 열렸으나 자신이 벌거벗은 것과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같이 되지 못하며 정녕 죽을 죄인이 되었다. 이것이 마귀의 속임수다.

②범죄 이전의 벌거벗음은 "부끄러워 아니한" 건전한  관계의 표징이었으나(창 2:25), 이제는 서로 간의 수치와 죄책감을 수반한 벌거벗음이 되었다. 무화과 잎으로 만든 앞치마는 자기 공로, 선행과 의로서 자신을 구원하고 보호하려고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불순종하고 죄를 가릴 수 없었다.

③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만물을 통하여 드러내시며 인간 양심에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을 (롬 1:19~20) 주셨으나, 범죄 한 인간 자력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며(롬 1:21~23),절대로 할 수도 없다는 (시 14:1~3, 53:1~3, 사 64:7, 행 17:22~31, 롬 3:10~18) 사실을 밝힌다.

④하나님께서는 무화과 잎으로 만든 앞가리게 대신 그들 각자를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  몸 전체를 입히셨다(창 3:21)가죽은 짐승의 가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십자가 죽은 과 보혈로 죄인들을 옷 입히실 것을 전망한다. 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남녀의 속옷으로서(삼하 13:18~19, 15:32, 약 5:3), 제사장의 세마포 속옷을 가리키기도 한다. 제사장이 성막에서 봉사할 때 그들의 벌거벗음을 덮는 옷을 입도록 명령하신 것은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과 죄는 수치와 공포를 가져오며 인간 자신이 만드는 옷은 다 소용없고 하나님이 만들어 입혀 주시는 옷만이(고후 5:1~4)교제를 회복하여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과 에덴동산이 하나님의 성막의 모형으로 이해될 수 있다.

⑤(고후 5:17) 주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란 "예수님은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심(롬 4:25)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것이며(갈 3:27)날마다 그 거저 주신의 의 흰 예복을 예수님의 보혈로 세탁하여 옷 입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의(선행과 공로: 십일조, 주리 성수, 새벽기도)는 다 생리대 같은 것임을 겸손히 고백하는 은혜의 삶을 살자 

⑥바른 신앙의 삶의 내용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Sola Gratia)"이다. 나의 나 된 것과 나의 수고는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고전 15:10)임을 겸손히 고백한다. 은혜는 인간의 선행과 공로를 추앙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가 공짜 선물이 되기 위하여 오직 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고귀한 대가 지불만을 전제하고 있다.

(7) 하나님의 근원적 해결 : 구원의 은혜로 찾아오심(창 3:8~13)

(8) 하나님의 종말론적 해결: 하나님 은혜 왕국의 점진적 구속 역사(창 3:14~24)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