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버스 자랑질~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day 2 : 10월 16일(금) 2015년
여행 일정 : 크란(Hotel Creina)-보히니-블레드-포스토이나-오토칵

09:55  블레드 호수 유람을 마치고 전용버스를 타고 블레드 성으로 이동하였고 15분 정도 지나니 블레드 성에 도착하였다. 우리 팀의 전용버스가 블레드 성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어 블레드 성을 소개하기 전에 우리 팀의 전용버스를 자랑합니다~.... 

 

버스 뒤쪽으로도 출입문이 있고 좌석과 좌석 사이가 넓다. 사용은 못하지만 화장실도 있고 큣션도 등받이도 일반 관광버스보다 훨씬 편하다. 우리 팀의 전용버스는 65인승인데 우리 팀은 여행자, 가이드, 기사포함 20명 앗싸 가오리~

발칸 여행은 여러 나라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국경을 넘지 않는 날이 거의 없고 차량 이동 시간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면 병이 날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크게 병나지 않고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이 덩치 무지막지하게 크고 긴 버스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진짜로 땡큐다~ 

단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발칸의 나라들이 도로가 그다지 넓지 않고 국도는 거의 편도 1차선이고 목적지가 해발고도가 높은 산길일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운전기사 데니안이 무척 힘이 들었을 텐데 묵묵히 잘해줘서 참 고마웠다. 주택가에 차가 주차되어 있거나 좁은 길에서커브 돌 때에 한 번에 돌지 못한다는 게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