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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미얀마 2014 년

♤인천공항에서 양곤국제공항으로 날아갑니다~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4. 5. 3.

 

 

이 벵기(OZ)타고 양곤으로 날아갑니다~

 

 

 

흥5 4월26일(토) 2014년

14:50 콜택시를 타고 공항버스 범계 정류장으로 갔다. 

         낮시간이어서 은빛드보라 혼자 갔다면 공항버스 정류장이 집 앞이고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고 무료이니

         분명 수원에서 오는 공항버스 타고 나가서 범계 정류장으로 갔을 것인데

         오늘은 남편 덕분에 편안하게 콜택시로 갔다. 요금은 8400원... 토요일 오후여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다.

15:10  분경 범계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앗싸 가오리~ 15분에 차가 출발한다고 하네여~

         날씨도 엄청 맑고 지난밤엔 잠을 설쳤으나 은빛드보라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16:05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환전하고, 자유투어 직원과 미팅~ 드디어 떠나는 구나

          미얀마 양곤아 기다려다오~.

          유럽이나 남미가 아니면 어떠하리?  양곤의 날씨가 더운들 대수리요?

          일상을 떠나서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새로운 땅을  밟는 다는데 엄청 큰 의미를 두고  가슴 설레이며

          우리 모두의 자랑거리 인천국제 공항--> 출국 수속 마쳤다.

          우리의 인천국제공항--> 일사천리로 엄청 신속 정확한 인천공항 짱이다.        

19:30  (oz)인천 출발~양곤 도착 23:40  일정표에는 4시간 10분정도 소요 되는 것으로 되었으나,

          실재 비행시간은  6시간  조금 넘는다. 버마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반 늦기 때문이다.

 

 

 

 

아직 시간이 일찍어서 의자가 텅~ 비어 있네요.

남편은 여기서 쉬고 있고

은빛드보라 면세점 둘러보러 떠납니다

발걸음도 씩식하게 그러나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꼭 필요한게 없어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쓸쓸해서 ㅋㅋㅋ

 

참치 김밥 한 줄 4500원, 생수 한 병(1000원) 사서 둘이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나눠 먹음

기내식 먹을때 까지 있으면 너무 배가 고플것 같아...

며느리와 딸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각자 금일봉을 챙겨 주었는데

은빛드보라 엄청 알뜰 주부입네다~~

 

 

 

32번 게이트 앞에서 기다릴 때는 대한 항공 벵기도 보였습니다.

공항 마당을 빙빙 돌아서  활주로 끝에 다다라서는 조금 뜸들이다가 

사뿐이 날아 오르는 벵기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공항에서 이별한 추억도 없지만 기냥 흥얼댑니다.

공항의 이별을...

 

    떴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활주로는 좀 멀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하네요

 

 

 

 

탑승게이트가 32번에서 39번 케이트로 바뀌는데 안내 방송은 없고

아시아나 여직원이 이 팻말을 밀고 가길래  눈치 빠른 우리 부부는

39번 게이트로 쨉싸게 이동합니다

 

 

                      

 

            

 

                                                

                                                       39번 게이트에서 죽치고 앉아 기다리는데 게이트가 또 바귄답니다

                                                                              33번으로..ㅎㅎㅎ

 

  19:55 드디어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온다

20:15 기장이 뻔한 인삿말을 늘어 놓는다. 비행시간은 5시간 5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늦게 출발 하는 만큼 빨리 달릴 모양이다.

 

20:30 벵기가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곤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1시58분경이라고 한다.

         오늘 공항에 무슨 일이 있나보다. 이 벵기도 안전 점검을 받다 늦어진건 아닌지?

         미얀마는 물론이고 많은 비행편이 딜레이 됐다. 로스엔젤레스, 상해 등..

         어쨌거나 은빛드보라 떠나기만 하면 오케바리 장땡이다~

        

         2006년 딸과 함께 간 케나다여행에서는 오타와에서 벤쿠버 가는 국내선이 딜레이 되는 바람에

벤쿠버에서 인천행 국제선으로 갈아 타는데 100m 달리기를 해서 겨우 벵기는 탔으나,

우리들의 짐을 인천오는 벵기에 못 실었던 적도 있었으니까

         거기에 비하면 20~30분 딜레이 되는건 양호한 편이다.

 

         또 한 가지 즐거운 일은 집에 두고 온 가족도 없고,

무거운 짐 들어주고 잊어비릴 물건 챙겨줄 남편도 있으니

         더욱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21:20 기내식

쇠고기 덮밥과 생선 덮밥 중에서 은빛드보라 쇠고기에 줄 선건 당근~

남편의 생선을 빼앗아 먹어보니 맛이 별로이다. 동태를 튀긴것 같은데 맛없음...

배는 별로 안 고프지만 버섯과 쇠고기와 소오스의 조화가  입맛에 맞았다.

그러나 샐러드도 별로이고 요쿠르트도 없고, 유럽이나 중동선 보다 모자라는게 많은 구성이

별로 맘에 안들어 별은 두 개만 준다(☆☆)

 

11:00 입국신고서 작성

우리부부의 좌석은 25A,B인데 화장실도 가깝고 주방도 가까와서 좋은 위치이다.

네추랄...자연 친화적이고  순순의 나라 미얀마~

12:5분 도착 예정이었고 이미그레이션 통과 하는데 한시간이 걸렸고 호텔가지 20여 분 걸린다.

안단테~ 안단테~ 미얀마~~♬♪

 

 입국신고서를 제대로 안 쓰서 늦어진다는 설도 있고,

컴퓨터가 느려서 신원 조회가 오래 걸린다는 설도 있다.

은빛드보라 후자에 한 표 홱 던진다.

 

미얀마여행은 일정이 짧고 사진이 그리 많지 않아서, 평소 같으면  아주 쉽게 다 포스팅 할 수 있는 분량이나

집에 국제적인 손님과 국내의 손님까지 합류해서

은빛드보라 엄청 바뻐서 오늘은 우선 여기 까지만 포스팅하고

시간 날때 해야 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