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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고천교구

♤은빛드보라네 새해 심방예배 " 여호와 닛시"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6. 1. 5.

 


한동안 푸근하던 겨울 날씨가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졌다. 은빛드보라가 섬기는 새중앙교회 고천 교구에 새로 부임하신 김선일 목사님과 임귀용 전도사님 그리고 전임자인 박세복 전도사님과 교구장 권사님, 여전도 회장권사님이 오셨고, 인근에 살고 있는 아들 내외와 손자 제민이도 함께 새해 첫 번째 주에 심방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다.

은빛드보라의 손자 유제민(5세)이 한바탕 공연을 펼쳤다. "지금 이곳에 하나님 오셔서" "눈사람을 만들자" " 사도신경 첫 번째 줄 외우기" 등으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고 여전도회장님이 용돈도 주셨다(ㅋㅋ)
은빛드보라의 며느리와 아들은  영아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고, 아들은 올해 사역자반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은빛드보라가 간절히 소망하던 <3 代가 예수 잘 믿는 가정> 이루어 가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드린다.

말씀:  김선일 목사
찬송가: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
성경: 출 17:8~16

말씀 요약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인도함 받는 삶이 되길 바란다. 신앙인의 삶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는데 그것은 먼저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자녀들인 우리는 듣는 자로서 순종할 때 하나님이 반응하시고 또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우리는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삶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에 염증을 느끼기도 하고 지루해하며때로는 죄악에 무디어져 가기도 한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도 동일한 패턴으로 살아왔던 것에는 변함이 없다. 예배, 기도, 봉사, 교제 등으로 남녀노소와 모든 세대가 동일한 믿음의 방식과 패턴을 갖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방식은 변함이 없지만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새로워져서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서 믿음의 명문 가문을 만들도록 하자.

모세가 르비딤에서 있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는 기도에 관한 부분으로 여호수아는 戰場에서 싸우고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전쟁터를 바라보며 두 손을 들고 기도 하는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겼다. 손을 들고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응답하시는 것을 말하고 손이 내려온다는 것은 육신적으로 한계가 오거나 환경이나 영혼의 상태가 한계점에 이르는 것을 말하는데, 팔이 아파서 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적인 아픔이 있고 육신적으로 한계에 이르렀을 때에도 기도 생활을 잘 유지해야 한다.

둘째는 예배에 관한 내용이다.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 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전쟁터를 바라 내려다볼 수 있지만 여호수아는 왜 전쟁에서 승리했는지 모를 수도 있다. 후방에서 기도한 걸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누리고 살 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반응은 하나님을 높이고 여호와의 깃발을 꽂는 것이다.(제자훈련을 받으면 반응을 보여야 한다) 기도는 모세가 했고 싸움은 여호수아가 했으나 승리는 여호와로부터 왔으므로 여호와 닛시 분명히 기억하며, 제단을 쌓고 지명을 여호와 닛시라고 부른다.

신앙인의 삶의 방식은 예전부터 모두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다. 사람은 어차피 육신적인 한계가 있고 우리의 삶은 複雜多端 하기만 한데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자. 이 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항상 기도하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며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나아가자.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상급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며 믿음의 명문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를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