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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

♤가버나움~ 팔복교회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4. 19.

 

팔복교회는 가버나움 지역에서 나는 검은빛 현무암으로 1930년에 건축한 아름다운 교회건물이다

 

9day

3월4일(월) 2013년

일정: 갈릴리-벳샨-암만

엔게브-거라사,고라신,골란고원,훌라계곡,키라시모나 경유-바니아스(Banias, 가이샤라 빌립보)-바니아스 폭포-텔 단-

가버나움(Capermaum) 팔복교회-(타브가) 오병이어 교회-(갈릴리)베드로 수위권교회-(가버나움) 베드로교회, 베드로집터,

유대 회당의 유적들-벳샨- 암만(숙소)

 

 

11:35 가버나움(Capernaum) 팔복교회 도착

        텔 단을 출발한 우리의 전용버스는 가버나움을 향해 달린다. 길가엔 노란색 야생화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산들은 낮으막하고 포도밭과  밭작물도 많이 재배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바라보며

        그동안 내가 상상했던 이스라엘은 모두 수정해서 나의 머릿속에 입력하였다.

        타바 국경을 넘어 에일랏을 지날 때부터 지금 가버나움을 향하여 가는 이 길에 이르기 까지 방문한 도시들을

        얼마나 오래 기억 할지는 모르겠으나, 성경속의 과거의 도시들을 성지순례를 통해 방문하면서 그 속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수 있었고 성경 말씀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그 즐거움과 감동은

        가슴을 벅차게 하였다.  은빛드보라 콧노래를 속으로 흥얼흥얼...

       

       원 하신 주 감사 ~모든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인해 감사~ 주내 곁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거절하신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밝은 햇살 아래 팔각형의 교회 건물은 갈릴리 호수가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릅답다.

        정원의 잔디나 나무들도 푸르르고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보인다.

        갈릴리 호수 부근에 있어 땅이 비옥하여 바나나, 대추야자등을 재배하는 밭이 많다고 한다.

       

        계단에 앉아서 김경식목사님이 봉독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 팔복교회 예배당 안으로 들어 갔는데

        덩치가 엄청 큰 흑인들이 받닥에 무릎을 꿇고 눈을 감고 손을들고 기도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인도쪽은 아니고 아무래도 아프리카에서 온 순례팀인것 같은데 그들은 그 먼 대륙에서 이곳까지 와서

        정말 어떤 기도를 저렇게 간절히 하고 있는 것일까? 더 많은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자기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며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영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 짐작되어서 감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불꼭 같은 눈으로 우리를 감찰하시는 주님이 저들의 기도에 풍성하게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마 4:13) 나사렛을 떠나 스볼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가버나움(Holy Land . 뜻 : 위로의 촌)

갈릴리에서 서북쪽으로 위치한 성읍으로 예수님의 제 2의 고향이다(마 4:13).다메섹에서 지중해 방면으로 왕래하는

통로이므로 상업이 번창하여 예수 당시에 가장 번화하였다. 유대인의 회당(눅7:5)과 로마 세관(막214)이 있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 요한,마태 등 다섯 제자를 부르셨다(마4:13,18~22,9:9)
백부장의 종,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등을 고쳐주시고, 여러가지 이적을 행하심(마8:5,14, 9:1, 요 6:55~59)

장차 화있을 것을 예언(마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 지겠느냐 음부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다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가버나움은 그 후 회교도에게 진멸 당하여 자취가 없어졌고 지금은

갈릴리 호숫가 종려나무들 속에 폐허로 남아있다. 가버나움 터는 1905년에 발굴되어서 가버나움 옛 회당을 발견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베드로의 집터위에 5세기경에 세워졌던 유적들을 발굴하였다

 

고대 가버나움은 갈리리 북쪽 해안에 있었으며 당시에는 매우 번화해서 세관도 있었고 큰 회당도 있었으며

주민들이 많았던 마을이었다. 예수님은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에서 주로 활동 하셨다.

이곳에서 그는 많은 이적을 행함으로써 그의 신성과 전지전능함을 나타 내셨고, 예수님은 회당에서 설교하셨으며

문둥병자를 고치셨고,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셨으며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낫게 하셨으며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셨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손을 펴게 하셨다.

아담의 범죄 후 낼 것이라는 보라색의 가시덤불 글로브씨와 찔레 같은 회색의 엉겅퀴가 자라는 곳으로(창3:17~18)

근처에 후바쿨라 철새 도래지가 있으며, 못 쓰는 땅으로 모기천국 수안포(베드로 장모가 걸렸던 말라리아 열병)와

물소 서식지 등이 근처에 있다.공동생산과 공동분배 하는 키부츠 공동체도 있다고 한다.  

 

 

 

 

 

 팔복교회(Church of Mt.Beatitudes)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설교하신 곳(마5:3~10, 눅6:20~23)으로, 갈리리 호수 부근 언덕에 있고,

1938년 이탈리아의 건축가 바루치가 설계하였다. 지붕이 복음을 상징하는 8각형 건물로, 8 방향으로 창문을 내고, 8각 바닥에는

8복음의 심벌이 새겨져 있다(요2:12) 공중에 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를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으며(마6:26~30)

부활하신 예수님이 11제자를 불러 모아서‘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세례를 주고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남긴곳(마28:16~20) 이다

바람이 아침에는 바다에서 산으로 오후에는 산에서 바다로 불어 5,000명 내지 20,000명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팔복교회 밖의 아치형 회랑

 

갈릴리 호수가 보이고 경치가 아름답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복이 있나니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5:3~13)

 

 

 

 

교황의 방문을 알려주는 복도에 걸린 사진

 

팔복교회 내부(펌)

 

 

 

종려나무

 

 

팔복산

팔복교회는 갈릴리 호수가 바라보이는 언덕에 있다

아마도 예수님이 이 언덕에 앉으셔서 산상 수훈을...

 

 

 

 

 

카톨릭 순례팀의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전안에서 기도하던 그 팀이 아닌 또 다른 순례팀

 

 

팔복교회 정원에 있는 떡 다섯개

타브강의 오병이어교회가 가까이에 있다

 

 돌로 만든 물고기 두 마리

 

갈릴리 호수

 

 

 

 

 

 

 

가버나움 팔복교회 순례를 마치면서 내게 들려주신 주님의 음성은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2:12) 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으리요?

타브가 오병이어교회를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

앗싸 가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