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사람 입맛에 딱 맞는 깻잎 장아찌는 소금물에 한번 삭혀서 갖은양념을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 것이었다면 은빛 드보라가 소개하는 나만의 요리 "깻잎장아찌"는 그런 과정들을 다 생략하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요.
깻잎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고, 쇠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며 열량이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대문에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요 그러나 깻잎 장아찌로 고기를 사먹거나 그냥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맛이 깔끔하여 고기나 밥을 더 많이 먹게 됨으로 다이어트에는 꽝입니다...
책임 못집니다~~~~~~~~.
깻잎은 줄을 서시오~
깻잎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쫘악~빼주고 나란히 나란히 줄을 세우삼~
깻잎이 연한 것보다는 약간 퉁퉁하고 억센 것으로 장아찌를 담아야 더 맛이 있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주인공인 깻잎보다 얘들을 손질하는 과정이 더 복잡하답니다.
㉠ 개울이나 강에서 돌 주워다가 솔로 빡빡 문질 어가며 깨끗이 씻어서
㉡ 냄비에 담고 주방세제와 락스 한 방울 넣고 팍팍 끓여줍니다.
㉢ 삶은 돌은 물에 담가 두고 3~4일 동안 물을 갈아 주면서 잘 헹구어내요.
㉣ 햇볕에 바짝 말려서 베란다에 방치(?)해 두었다가 장아찌 만들 때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얘들이 없으면 사기 접시로 대신하여 깻잎을 꾸욱 눌러 주어야
절임물도 적게 들어가고 공기가 안 통해서 변질도 없답니다.
진간장 1 컵반에 매실액 1컵 분량으로 비율을 맞춥니다.
깻잎을 소량으로 사 왔을 경우엔 좀 더 정확한 비율로 절임물을 만드는 것이 좋겠죠.
간장 : 매실액의 비율은 3:2입니다 (소주컵으로 계량)
매실액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 집에서 담근 것이라야 장아찌가 맛있답니다.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 줍니다.
끓인 절임물을 식혀서 부어주고 3~4일 후 한번 더 끓여서 식힌 다음 부어줍니다
소주가 들어가지 않음으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아찌를 담글 때는 양이 많음으로 냉장고에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소주를 넣어주고 실온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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