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ay
2월27일(수) 2013년
일정: 카이로-고센-이스말리아
09:38 올드 카이로 향해 출발!!!
성지순례 첫날 방문하지 못한 모세기념교회와 예수님피난교회를 순례하기로 했다.
이집트에 와서 처음 순례하는 교회가 아기 예수님 피난교회여서 계절에 맞지 않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예수 나신밤"을
마음속으로 부르며...
하나님이 내게 주실 말씀을 기대 만땅하고 찾은 아기 예수님 피난 교회는
완전 동굴은 아니고 지하에 있었는데... 12개의 기둥이 있는 예배당은 상상한 것 보다는 넓고 화려했다.
가장 중요한 명소로 꼽히는 예배당 바로 아래 위치한 지하실은 전통적으로 성가족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초기 교회의 잔재가 있다고 해서 내려다 봤으나 계단 아래는 아무것도 없는 좁은 공간 뿐이었다.
묵상할 시간도 없었고, 설명 듣고 잠간 둘러 봤을 뿐, 사진도 조명이 시원찮아 아예 찍지 않았다.
웹에 널린게 사진이니 출처 밝히고 퍼오면 되니까...
15분 정도 머물고 일행을 따라 밖으로 나오니햇살이 눈이 부시리만큼 밝다.
아침에 피라미트 갔을 때 좀 이렇게 밝았으면 좀 좋았으랴?
은빛드보라 속상해봤자 아무도 염려 해주는 사람 없고...이래저래 심기가 불편 모드로 돌아섰다.
좁은 골목을 돌아서니 바로 모세기념교회 였다
올드 카이로라 하면 641년 이슬람제국이 이집트로 들어와 세웠던 도시 알 푸스타트가 있던 지역으로 현재의 지하철
마르 기르기스(Mar Gir gis)역 주변이다. 알 푸스타트는1168년 파티마 왕조가 유럽과 십자군 전쟁을 할 때 도시가
십자군 들에 의해 약탈 당할 것을 염려하여 아예 도시 전체를 불을 질렀고 이후 도시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
올드 카이로 지역에는 공중교회를 포함한 많은 교회들과 콥틱 박물관 등이 모여 있어 콥틱 지역 같아 보이지만
실재로는 그리스 정교회인 성 조지교회와 유대교 사원 Synagogue도 있고, 걸어거 5분~10분 거리에는
이집트는 물론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로 알려진 아무르 모스크가 있다.
아기 예수님 피난교회(The Church of Abu Serga)(아부 세르가 교회,성 세르기스 교회 )
지하 동굴 교회인데 내려가니 꽤 넓고 기둥의 높이도 높았다.
헤롯왕의 학살을 피하기 위해 예수님 일가가 거처 했었다는 곳 위에 세워진 교회이며, 헤롯을 피해 들어간 메시아의 흔적을
느낄수 있다. 12제자의 조각상이 있고 가롯유다는 도리아식 기둥이고 11제자는 고린트식 기둥 住廊에 로마식으로 붙여 둠으로
배신자와 사도를 차별화 하였다. 이 예수 피난교회는 콥트교회의 소속이라고 한다
451년 칼케돈 종교회의에서 깨달은 예수그리스도의 양성론을 부정하고 종래의 단성론을 고집하며. 성인의 유골을 놓고 숭배하며
이콘. 수도원 운동등을 함으로 콥트교회가 이단성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둘중에 하나라도 부정하면 그건 이단임에 분명하다.
건축 당시 이 교회는 AD 303년 시리아에서 로마 황제 막시밀란(Maximilan)의 손에 순교당한 성자이자
군인인 Sergius와 Bacchus에게 바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콥틱 교회(이집트 원주민의 기독교 교회)의 본보기가 되고
많은 부분 Hanging 교회와 같은 스타일로 지어진 이 교회에서 가장 고귀하고 오래된 성상은 건물 서쪽 벽에 있는 것이다.
거대한 중앙홀은 두 줄의 기둥들에 의해서 세 개의 본당으로 나뉘어져 있고 Apostles의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는
12개의 독특한 기둥이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콘스탄티노플과 로마의 종교 건축물들과 유사하기도 하다.
아기 예수님 피난교회 내려가는 계단
이런 길 양쪽에 서점이 있었는데 사진 못찍게해서..(펌)
이웃사촌인 예수님 피난교회와
모세기념교회 지도(펌)
모세기념교회 “벤에즈라(BEN EZRA)시나고그
모세기념 교회는 대신 세금을 납부한 자의 이름을 따서“벤에즈라(BEN EZRA)시나고그”라고 부른다.
올드 카이로지역에 있어 아브라함 이전의 유적지로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예배당 중의 하나이다.
예배는 물론 가르치고 배우는 공동체로 기능했던 곳이다.
유대교 회당인데도 겉모양을 회교사원처럼 지은 이유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분쟁에 대비한 것이며,
마가에 의해 복음이 전해진 곳이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한 후 선지자 예레미야가 설교한 제단이 있다.
1894년 11세기 ~13세기 중반의 기록으로 보이는25만 쪽 분량의 성경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올드 카이로에 위치한 회당으로 29개의 모스크와 20개의 교회당에 둘러싸여있다.
역사학자에 따르면 이 예배당의 현재의 장소는 원래는 6세기경에 콥틱교회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이 사실은 여러 건축물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9세기 후반, 유태인들이 이땅 주변에 교회를 세웠다.
이곳을 유태인들은 성스럽고 축복받은 장소로 여겼는데, 모세가 이집트를 떠나기전 이곳에서 마지막 기도를 올렸던 것이
증명되었고 그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표시해두었다고 한다
위대한 랍비인 아브라함 벤에즈라가 예루살렘에서 이집트로 왔을 때, 모세가 기도를 올렸던 이 성스러운 땅으로 와서
이 예배당을 유대인들에게 되돌려 달라고 했다고한다. 그 후 벤에즈라가 이 예배당을 재건했고, 이 예배당은 그의 이름을 따서
아직도 벤에즈라라고 부른다.
구에니체(Guenizeh) 또는 안전한 보관소라고 불리는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오래된 구약성서가 보관되었던 곳이며
이 구약성서는 기원전 475년경 사슴가죽 위에 씌여져 있었고, 모세가 40주야를 머물며 여호와로부터 돌로 된 증거판을
받은 사건을 기념하여 시내산 정상의성 케더린 봉에 있다.
(출31: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묵상이란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는 것이고
명상은 마음을 비우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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