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ay
2월27일(수) 2013년
일정: 카이로-고센-이스말리아
나일강의 예수님이 피난 가실때 건너가신 곳이라고 추정되는 그 지점에서
우리는 나룻배를 타고 나일강 유람하며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햇살은 눈부시게 밝으나 강바람은 무척 쌀쌀하다
중식- 중식 한식도시락(☆)
메뉴: 밥, 콩장, 오징어 튀김, 김치볶음, 소시지볶음, 오이무침 기타 등 등
콩장 외에는 집어 먹을게 없고, 강바람이 차거운데 먹기 싫은것 먹었다가 체하기라도 하면
이제 성지순례가 시작단계 인데 큰일이다 싶어서, 일행들이 갖고 온 반찬을 얻어서
겨우 요기만 했다.
예전엔 입에 맞으면 좀 많이 먹어도 소화는 잘되는 편이 었으나, 그건 아~ 옛날이요...♬
몸이 피곤하거나, 신경쓰면서 먹던지, 추운곳에서 먹으면 잘 체하는게 아마도 나이 탓이려니 하면서도
체할까봐 겁먹고 조심하곤한다.
한강도 금강도 낙동강도 아닌 세계에서 제일 긴 강~ 나일강...
이름도 예쁜 나일강에서 나룻배를 타보는 추억으로 만족하기엔 배가 좀 많이 고팠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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