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암셋이 가까워 올수록 수로가 많다고 한다
우리 순례팀은 라암셋의 유적지는 생략하고 숙곳으로 가서 이집트인 기독교도의 가정을 잠간 방문하고
수에즈운하(아흐마드 함디 터널)를 건너서 숙소인 이스말리아에 가기전에 마라의 우물터를 보고 간다고 한다.
물론 마라의 우물터에 도착했을 때는 캄캄한 밤중이었다
4 day
2월27일(수) 2013년
일정: 카이로-고센-이스말리아
비돔성의 유적지를 뒤로하고 숙곳을 향해 가는길의 풍경~
라암셋이 가까와 오면서 수로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이 정녕 아프리카 이집트란 말이더냐?
수로가 폭도 넓고 물도 맑다.
라암셋은 바로가 요셉과 그 친족을 위하여 애굽에서 가장 비옥하고 살기 좋은 땅인
이곳을 거주지로 허락하여 주었는데, 고센은 그 넓은 지역을 말하고
라암셋은 그 지역 중 고정된 한 field 이라고 전해진다(창 47:6~7)
후에 이 곳은 람세스2세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을 강제로 동원하여동북 국경지망에 성읍을 건설하고
자기 이름을 붙여 라암셋이라 하였다(출1:11)
고센은 출애굽 여정의 발원지이며(출12:37,민33:3,5 )
요셉에 의해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내려와 살던 곳(카이로~고센 3시간소요)이다
이럴줄 알았더면 이집트 지도 한장 사 올 것을 하고 후회막급..소용없는 일이지만...
의왕중앙도서관에서 책 빌리면 부록으로도 지도는 받아 볼수있는데
도로의 사정을 모르니까 진짜루 답답하였다.
숙곳(Succoth, T. el Rataba) 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진을 친 곳으로 숙곳의 뜻은 "오두막집"이다
숙곳으로 추정되는 텔 엘 라타바의 유저적지와 나일강 하류 삼각주 동부 지역의 와디 투메이랏에 있는
텔엘 라타바와 같으 곳으로 여겨진다. 이곳은 현재 비돔으로 알려진 텔 엘 마스쿠타에서 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그러나 텔 엘 마스쿠타를 숙곳으로 보기도 하고,숙곳과 비돔을 동일한 곳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숙곳은 별다른 유적이 발굴되지 않고 폐허지로 남아 있으며 가운데로 도로가 나있다.
참고로 요단강 동편의 야곱이 우릿간을 지은 숙곳(창33:17)과는 다른곳이다.
지명의 뜻처럼 이스라엘 백성이모세의 인도하에 출애굽을 한 후 처음으로 진을 친 곳이다(민33:5~6)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서 진영을 정리한 다음 동쪽으로 행진하여 광야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에담에 도착-바이블시티700
지도상으로는 라암셋이 북쪽 지중해에 더 가깝고. 차량 진행 방향을 보면 비돔을 지나면 숙곳이 더 가까운데
가이드 집사님 말로는 라암셋이 가까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럼 라암셋을 들러서 가야지 와 빼 먹노?
혹시 여기가 이래 물 많은 곡창지대 인걸 보니 고센지역라고 보면 옳지 않을까?
에라 나도 모르겄다..
15:55 좌측에 망고나무가 많이 재배 되고 있다.
물이 많으니 농사도 과실나무도 잘 되나 보다
우리 순례팀이 타고 다니는 전용 버스 안의 온도는19도이다
아름다운 여인~
걸레빵 장사 소녀~
숙곳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집트인 기독교도 가정을 방문하였다
뭐 방문이라기 보다는 홪아실 이용하고 집안 곳곳을 둘러보는 정도인데
콥트교도들은 손목에 십자가의 문신을 하고 있고 정상적인 취업이 어렵다던데
이들은 우리에게 자꾸만 그 손목의 문신을 보여 주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기독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집트 사람들이 국교로 믿는 이슬람교를 믿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것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존경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집트 어딜가도 쓸레기는 있다.
예쁜이~
떠나는 우리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준다
멋져부러~~
◈수에즈 운하(Suez Canal)-아흐마드 함디터널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포트사이드 사이에 뚫은 운하로 총길이 195km, 수면의 너비는 365m, 수심 약 20m,
35피트까지의 배들이 항해 가능하다. 프랑스인 페르디낭 드 레셉스에 의해 1869년 개통되었지만,
이 운하의 건설 계획은 고대 이집트인이 이미 착수한 것이었다.시나이반도와 아라비아사막을 연결하는 수에즈운하의
아흐마디 함디 터널은 4.5km에 달하는 터널로 수에즈 운하 밑에 만들어진 해저 터널이다
◈마라의 샘(Well of Marah) 아윤무사 Uyun Musa
성경학자들은 옛날의 마라 지역이 오늘의 아윤무사라고 추축하고 있다.
이곳은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의 오아시스로 홍해(수에즈 해저 아흐마드 함디 터널(Ahmed Hamdi Tunnel))에서 27Km
떨어져 있는데, 우물 깊이6m 둘레20m 되는 우물이 2개 있으며 바닥에 물이 조금 있다.(출15:22~26)
이집트트 말로 아윤=우물.. 무사=모세를 뜻하며 홍해를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이 수르 광야를 사흘 길을 걸어 만났다고하니
수르광야에 있는 이곳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기적의 샘이라 여겨진다.
출애굽기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처음으로 장막을 친 곳으로 여겨진다. ‘마라’는히브리어로 ‘쓰다’는 의미이다.
홍해를 건너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 일행이 마라(Marah)에 이르렀을 때, 목이 말라도 샘물의 물이 너무도 써 물을 마실 수가 없자
모세를 원망 하였고 모세는 여호와께 기도드리고 계시를 받아 나뭇가지를 물속으로 던지니 물맛이 변하여 달게 되었다는 곳이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율법을 정하고 그들을 시험하여 말씀하시길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따르고, 옳은 것을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율법을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을 너희에게 하나도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니라(출15:23,민33:8)
따라서 이 곳은 '모세의샘’으로 불리기도 한다. 본래 12개의 샘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오늘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샘은
2개 뿐이며, 이 중 남쪽 끝에 있는 직경 2m 가량의 샘이 모세의 샘으로 여겨진다.
약 500 그루의 대추야자 나무가 1KM 이상 펼쳐져있고 10개의 샘이 있는데 2개만 먹을수 있다.
오아시스 지역에는 모래벌판에 종려 나무(대추야자)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는데
캄캄해서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실재로 본것은 우물 뒤의 종려나무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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