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9월18일(화) 2018년
맛은 우리나라 것보다 특별히 더 맛있는것 같지 않고 치즈에도 기름이 엄청 많았다. 일단 햄버그와 콜라로 배를 든든히 채운 은빛드보라 가족은 수공업 도시였던 잘츠부르크의 센스 돋는 배려가 게트라이데 거리를 아름다운 쇼핑거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풍스런운 분위기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한 몫했다. 1745년 그녀가 도시건축물 보존을 명령했고,1923년에는 법령이되었다.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엄격한 엄격한 규제와 관리를 해온 것이다.
침 흘리며 상점들의 지붕이랑 철제 수공 간판들 쳐다보기 바빴다. 게트라이데 거리를 거닐며 명품들 구경 실컨하고 이 거리의 끝자락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를 관람하기로 했다.
게트라이데 거리의 이색 간판
구시가의 대표적인 번화가. 상점마다 업종을 상징하는 간판들이 걸려 있다. 허리띠, 우산, 열쇠 ,구두 등의 골목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을 앙증맞게 표현해 내고 있다.
간판을 이렇게 만든 이유는 문맹률이 높았던 중세시대에 글을 모르는 사람도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전통방식의 간판문화는 지금까지 이어 내려오고 있으며 예술성과 개성이 넘치는 멋진 간판들은 이 거리를 아름다운 번화가로 세계에 알리게 한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중앙역에서 도보20분 미라벨 정원에서 도보7분 [출처: 프렌즈 동유럽]
잘츠부르크엔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도 있지만 줄기가 엄청 굵고 튼튼하게 잘 생긴 나무들이 가로수로서 한 몫을 담당하고 있고, 잘츠부르크는 아주 작은 시골 도시인데 관광객은 무척 많았다. 이곳에서도 많은 자전거를 볼 수 있었다.
모차르트의 집에서 게트라이데 거리까지는 도보로 4분 정도 소요된다. 구시가 북쪽에 있는 길이 400m 폭3m의 거리로 명품 숍과 조그마한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쇼핑거리이다. 이 게트라이데 거리의 큰 상범에서 울손자가 원하는 멋진 인형을 구입했다.
게트라이데 거리에는 루이비통, 토즈,발리 같은 세계적 브렌드부터 전통의상, 장식품 등을 살수있는 기념품 가계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화려한 스포츠 의상과 소품으로 채운 레드볼 월드매장도 눈길을 끈다. 에너지 드링크로 유명한 레드볼은 잘츠부르크에 본사가 있다. 모차르트 쵸콜렛과 소금이 기념품으로 좋다고 한다.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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