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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터키 2011년

◈동영상~ 동양의 그랜드캐년 카파도키아(터키 2)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1. 2. 11.

터키여행(2)

2일: 10/29(목). 2009

일정: 우치히사르, 괴레메 골짜기/야외박물관, 파샤바계곡

 

 

 

카파도키아 (Cappadocia) <"좋은 말들의 땅">는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6세기에 페르시아가

   지배하던 때에 생긴 작은 왕국의 이름이기도 하며, 도시 이름이 아니고 괴레메 골짜기, 파샤바 계곡, 데브란트 계곡 등    여러 지역을 포함한 기암 괴석 일대를 나타내는 명칭이다.  

 

  6천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생겼으며 ‘동양의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이라고 부를 만큼   지역이 넓고, 동굴교회가 있으며, 버섯바위나 비둘기집 등 기묘한 바위가 많으며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이곳은 터키 최고의 관광지라고 한다.

 

 14:57  쇼핑 마치고 괴뢰메 골짜기 향해 출발

 14:59  

 괴레메 골짜기(Goreme) 

            터키아이스크림 “돈두르마”의 맛을 보았다.

            단맛이 적고 쫀득하긴 하나 추워서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건포도, 아다차이 구입.

        ✺ 건포도는 식빵 구을 때에 넣으려고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씨도 있고

            꼭지도 있어서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하다.

        ✺ 아다차이는 터키에서 민간요법에 많이 쓰이는데 말린 나뭇가지(줄기와 잎)인데

            편도선염이나 성대가 약한 사람에게 그냥 달여서 그물을 마시면 좋다고 하기에 사왔는데...

            이것도 씰~대 없는 짓을 한 것 같아 후회하고 있삼 ㅋㅋㅋ

 

 

   

 

     

우치히사르비둘기 계곡에 함박눈이 내린 동영상이 넘~멋져서 퍼왔다<당사랑 카페에서>

 

 

 

  15:17

괴레메 야외박물관  괴리메 계곡에는 30개가 넘는 암굴 교회가 있으며 평지의 교회와 똑같은 모야응로 된것도 있고, 천장이 둥근 것도 있다. 각가의 교회에는 벽화와 터키어 명칭이 붙어 있으며 보존 상태가 좋은 몇몇 교회에서는 프레스코화를 볼수 있다. 내부의 그림은 십자가를 본뜬 소박한 것부터 성서 속의 장면이 산세히 표현 된 것까지 다양하다 차르키르 키리세는 벽화의 인물이 샌들을 신고있다고 해서 샌들교회로 불리운다. 유란느 키리세(뱀의교회)에는 聖 조지가 뱀을 물리치는벽화가 있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한 엘마르키리세는  이전에 입구에 사과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이 이름으로 불린다. 빛이들어가지 않아 보존 상태가 양호한   카란르크 키리세(어둠의 교회)는 그리스도 상과 수태고지, 베들레헴 여행,세례, 최후의 만찬 등  선명한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다.(세계를 가다-터키편>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창문에 머리 박고 자고, 버스 밖에서는 담배 피우는 “에신”의

  유일한 역할인 티켓 구입 및 배부가 있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꽤 분다 싶더니 제법 많이 내린다.

 

  카메라가 비에 젖을 까봐 웃옷으로 감싸고 다녔다.

  해가 쨍하고 뜨면 좋으련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운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적응이 잘 되는 내가 정말 신통방통 꼬불랑통 하다.ㅋㅋㅋ.

 

  聖바실대주교의 교회, 엘마교회, 뱀교회, 부엌의 조리기구 및 공동식탁,

샌들교회<예수님 발자국이 있다>등 을

  둘러보았는데 바닥이 몹시 미끄러웠기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였다. 관광도 좋지만 골절이라도 되면   나 자신도 고통스럽고 같이 움직여야 하는 일행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는 편이다.

 

  특히 동굴교회는 어둡고 미끄러울 뿐만아니라,  총알같이 설명하고 번개처럼 사라지는 가이드의 뒤를  따라 가기도 바빠서 감상은 물건너 갔고, 메모는 물론이고 사진도 아예 찍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못 찍음 말고 하는 심정으로 따라 다녀야지 제 정신으론 못 따라 다닌다.    (열 받아서 뚜껑 열리는 수가 있음으로...)  

 16:23   괴래메 야외박물관 출발-->파사바 게곡 향해

 17:40 

파사바 계곡<수도사의 계곡>

  세자매의 바위는 3개의 버섯 모양의 바위가 나란히 서있었는데 사진을 찍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다를 것 같았다.

  사람들이 이 바위 속에 요정이 살았다고 믿기 때문에“요정의 굴뚝“이라고도 불리운다고하네여~.  1981년 미국에서 제작되었던 에니메이션 스머프는 이 파샤뱌계곡의 버섯바위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며   스머프가 모여 사는 스머프 마을이 분명하다. 고대 수도사 聖시메온이 살았다는 바위를 끝으로   파사바 계곡 관광을 마쳤다.

 

DSCF6673.jpg

 

   ★ 데브란트 계곡<상상력의 골짜기>은

      일정에 있으나 아무런 언급 없이 관광에서는 제외 되었다. 불만스럽지만 참았다 꾸욱 꾹 눌러가면서....

       이런걸 두고 오야맘이라고 하나?

 

     “데브란트”란 낙타라는 뜻이고, 데브란트 계곡에서는 이 데브란트 바위가 가장 유명한 바위라고 한다.

      바위색도 무척 희고, 여러 가지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한 바위들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

      사람들의 상상력에 의해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 강국 미국이 오사마빈라덴을 잡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군사력이나 정보력, 전투 장비가 미비하여서가 아니라

            그들이 땅속에 저렇게 깊숙이 들어가서 숨어 버리면 찾을 방도가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들었다..ㅎㅎㅎ   

         18:00  호텔 투숙

         19:00  저녁식사(호텔식)

 

 

 

 

 

 

 

점심으로 항아리 케밥을 먹은 식당

 

카파도키아 관광이 시작됩니다요

 

식당 주변의 주택들

 

수백 만 년 전, 활화산이었던 예르지예스산(3917m)등에서 분출된 용암으로 인해 형성된 이곳의 지형은 오랜 세월을 걸쳐 풍화, 침식 작용을 일으켜              부드럽고 쉽게 깍이는 습성을 지닌 응회암 지대로 바뀌게 되었으며, 분홍색은 사암, 갈색은 응회암이라고 한다

 

 

 

괴레메 골짜기

 

 

낙타. 가까이서 보니 엄청 지저분한 녀석입니다.

 

카파도키아의 식물

 

 

비둘기들~

 

카파도키아의 식물

 

 

 

 

 

 

 

 

 

 

 

 

 

 

 

 

 

 

 

 

 

 

 

 

 

 

 

 

 

 

 

 

 

 

 

 

 

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

 

이곳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마을로 해발 “1300m에 위치하고 있다.

날씨는 음산하고, 기괴한 바위들의 모습에서 어디선가 귀신이라도 나올 것만 같았다.

이곳에 있는 바위들의 생성 원인은 이 지역이 예전에 바다였던 곳인데 융기하여 이루어진 곳에

다시 화산 활동이 있어 그 위를 화산재들이 덮어버린 것이고, 이런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비바람과 부식작용으로 마모되고 부서져 약한 부분은 모두 깎여 나가고

가장 단단한 암석들만 남아 현재의 기기묘묘한 바위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한다.

 

런 여러 모양의 바위에 난 구멍은 비둘기 집이라고 는데

주인공인 비둘기는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다.

이곳에 거주하던 기독교인들이 비둘기 알에서 염료를 얻어서 석굴 예배당의 성화를 채색하였다고 하며,

이렇게 그려진 그림을 프레스코화라고 한다

 

 

 

 

 

 

 

 

괴뢰메야외박물관 입구 풍경

 

 

 

동굴교회 천정의 벽화

 

 

 

 

 

 

 

 

 

 

 

 

 

 

 

 

 

 

 

바위를 깍아 만든 이들의 거주 공간은 덥고 건조한 기후를 피할 수 있음과 동시에

  데린구유라고 불리는 지하도시 같이 쉽게 적들에게 노출되지 않아 종교 탄압시기에

  기독교인들의 훌륭한 피난처가 되었다고 한다. 

 

 

 

 

 

 

 

 

 

 

 

 

 

 

 

 

 

 

 

 

 

 

 

동굴교회 천정의 프레스코화

 

지하도시를 이루고 살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버섯집 거주민들은 자신들의 거주지 이외에도

교회와 지성소, 사원들을 만들어 놓았다. 오늘날까지도 카파도키아에는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보존되어 있고, 이 중에서 최고 오래된 것은 7 세기경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회화들은

비잔틴 예술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유산이라고 한다.

 

 

 

 

 

 

 

 

 

응회암 집의 입구는 지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옮길 수 있는  사다리나 밧줄을 통해 올라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파사바계곡 (당사랑카페에서 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