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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새중앙교회

♤ 저 넓은 곳을 향하여 (한성기 목사)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4. 2. 10.

♤저 넓은 곳을 향하여  :한성기 목사(주일 4부예배 설교)

2013년 성지순례 요르단에서...
요단강은 직선 길이가 216km라고 한다. 갈릴리 호수를 중심으로 북쪽 헬몬산과 단 지역 등지에서 솟아 갈릴리로 흘러 들어가는 강을 상요단강이라 부르고 갈릴리에 모인 물이 다시 흘러 사해까지 흐르는 강을 하요단강이라 부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평지를 흐르는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로 입성했다.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요르단 서쪽은 이스라엘이다. 


 신나2
2013년 2월9일 주일 4부예배 : 설교 (한성기 목사)
제목: 저 넓은 곳을 향하여
성경: 수 1:1~9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으로(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우리 귀에 익숙하고,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순교 일대기를 기록한 오래전에 개봉된 영화" 저 높은 곳을 향하여"도 있다. 설교 제목인 '저 넓은 곳을 향하여"는 다소 생소한 감이 있으나, 본 교회의 금년도 표어가"온천하에 복음을 전파하라"이고 지금은 우리가 이 비전을 품고 더 넓은 곳을 향하여 나아갈 때이다. 본문을 보면 "저 넓은 곳을 향하여"라는 제목을 이해하게 된다.

본문이 기록된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의 종살이를 끝내고 출애굽 하였고, 가네스바데아의 불순종 사건으로 인해 40년 광야 생활의 그 끝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요단강 가에 도착한다. 백성들의 눈 앞에 전개된  땅은 그들이 지난날 봤던 척박한 땅이 아니고 온통 푸르른 들판이고 우거진 숲과 광활한 땅이었다. 이것은 미지의 세계로의 첫발을 디딤과 동시에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약속과 축복의 메시지이다.

(수 1:2)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우리말 문법에 동사는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약속의 땅을 향해 움직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이고,  이 3가지 동사는 단순히 움직임을 말하는 게 아니고 3가지 가나안 정복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일어나라-건너라-가라>

첫째 : 일어나라!
일어나라는 말은 구약에 618회 기록되어 있다. 긴 여정의 행로에서 피곤하여 주저앉아 있을 때  일어나서 가라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다. 이것은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일어나야 할 것을 가르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굴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그들을 출애굽 시킨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음으로 인해 낙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한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으리니 일어나라! 말슴하신다. 즉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영적인 각성을 하고 재정비를 하라는 말씀이다.

나는 교회 안에서 어떤 존재인가? 
(사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일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나의 자리만 지킬 것이 아니라 나의 심령 속에서 영적인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야 한다. 해가 바뀌고 계속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신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이켜보자. 진정한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도에게 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지한지? 진리와 경건, 이상적인 교회의 꿈은 무엇인지? 영적인 내가 일어나는 역사가 있어야 하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아멘~

둘째 : 건너라!
(수 1:3) 내가 모세에게 말하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으니...
했으나 요단이 모맥을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강물이 언덕에 넘치는데 강을 건너라는 것은 두려워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말씀이다. 요단을 건너려면 배가 있어야 하고, 강가는 진흙이 있기 때문에 건너기가 힘들다. 하나님의 말씀의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함께 하겠다(5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라(6절),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7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9절).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가 있어야 강을 건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수단,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은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본다. 믿음을 가진 자 만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다. 아멘~
(수 3:15~17)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백성들이 마른땅으로 행하여 건너니라
뗏목이나 배를 만드는 것은 인간적인 수단과 방편이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신앙, 믿음을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다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요단강 가와 같은 상황을 만날 때가 있다. 요단 물이 넘쳐나는 것 같은 고통과 진흙땅과 같은 시련이 우리에게 닥쳐왔을 때 오직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때 좌절과 실패의 강을 건널 수 있다.

셋째 : 가라!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일어나라--거너라-- 가라> 연속적인 명령으로 최종 목적지로 가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향해 여호수와 함께 가라!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의 슬픔과 고통은 잊고 환희와 평안이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라!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는가? 왜 최종 목적지가 가나안이었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셨다. 이것은  특별히 기름지고 윤택하다는 단순한 문자적인 표현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적(구원적)인 개념에서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우리를 예정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모두 이루시고 나타내심으로 우리는 구원의 메시아를 만났다.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강하고 담대하며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의 약속이 말씀을 가지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지켜 행하며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범람하는 요단 강물과 같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닥쳐도 우리의 길은 평탄할 것이요 진흙탕 길에서도 구원의 메시아를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지상에서 나아가야 할 곳은 "저 넓은 곳"이다. "저 높은 곳은" 우리 인간 구원의 완성인 마지막 단계이다.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라" 이 시대를 향한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우리가 매일매일 호흡하며 나아가야 할 "저 넓은 곳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자~ 아멘

주일 4부 예배 한성기 목사님 설교 말씀 요약하였는데.... 
은빛드보라 귀에 들리는 대로 마음에 와 닿는 만큼 기록하였으므로
한성기 목사님 본인이 의도하시는 설교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