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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새중앙교회

♤ 제자의 길~ 황덕영 목사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4. 3. 16.

 

제  목:  제자의 길
말   씀:  눅 5:1~11
설교자: 황덕영목사
날   짜: 2014년 3월 16일 주일 4부 예배(오후 1:00)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이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특별히 구별된 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제자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의 삶이 곧 제자의 삶이다. 나는 어떠한 제자인가? 어떻게 하면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제자의 모습으로 살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들을  부르실 때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제자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알아본다.

베드로는 밤이 맞도록 수고하고 애썼으나  물고기 못 잡고  빈 그물을 씻고 있을 때에 주님이 찾아오셨다. 빈 배, 빈 그물 같은 우리 인생 가운데 주님이 찾아오신다. 제자의 길은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제자로 불러 주신 것이다.  예배도 주님이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심으로 가능 하기에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다.

베드로와 동료들은 갈릴리 호수(게네사렛, 디베랴)에서 밤새 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그물을 씻고 있는데 예수님은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시고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내린다.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린 것을 예수님이 고쳐주신 걸 보면 베드로는 가정이 있고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 생활할 수 있는데 지쳐있다. 애쓰고 수고하여도 결과가 시원찮은 게우리의 인생이다. 주님은 몸도 마음도 지쳐있고 연약한 우리 인생을 먼저 찾아오신다.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할 때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다.(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내일 일을 알 수 없고, 1년 후, 30년 후의 삶도 알수 없기에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말씀에 능력이 있다.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QT도 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알아가는 것이 제자의 길이다. 나의 삶 가운데 말씀이 없으면 제자 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는가? 따라가고 있는가?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낮엔 그물이 햇빛에 반짝여서 일반적으로 밤에 그물을 던져서 고기를 잡는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밤에 그물을 던졌는데 고기를 잡지 못했고, 어부인 베드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상반되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물을 씻고 아침식사도 하고 쉬고 싶을 텐데,말씀에 순종하여 다시금 그물을 배에 싣고 바다로 나갔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그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부인 베드로는 전문성이 결여된 목수인 주님께 더 큰 지혜와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이 있었다.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 나의 생각이나 판단이 주님과 다르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하고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고 순종할 때 만선의 축복이 있다.

제자의 길에는 채우심의 축복이 있다. 제자의 길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주의 말씀에 순종할 때 채우심의 축복이 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 하고~~~ 인자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욱 풍성한 삶을 주고자 함이다." 우리는 예수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아무리 화려하게 살더라도 천국 백성이 되지 못하고 영혼이 영원한 형벌에 처한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 속의 필요를 알고 계신다. 살아계시고 위대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다. 말씀을 경청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병든 육체는 고침 받고, 궁핍함이 부요케 된다. 주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다.

 사람을 낚는 어부, 인생을 살리고 일으키는 삶이다
제자의 길은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놀라운 축복, 대반전이 있다. 그들은 많은 물고기를 헤아리며 주님을 찬양하지 않았고 베드로가 주님 무릎 아래에 엎드려"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주님은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나를 따르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 인생을 살리는 삶, 영혼을  살리고 일으키는 일에 우리를 부르셨다.


"11절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다 잡은 고기를 모두 버린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여기에 제자의 길의 비밀이 있다. 우리는 말씀에 의지해서 마음의 소원, 사업, 건강, 학업, 결혼 등의 축복을 경험하기 원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다 버렸다.  물고기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주님 앞에 무릎 꿇었다. 세상의 것에 목숨을 걸면 결국은 비참해진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행복과 모든 의미가 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말씀을 따라  나아갈 때, 주님은 그 영혼을 축복해 주시고,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시며 성공, 형통의 길로 이끄신다. 제자의 길은 채움도 있지만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만선의 기쁨이 있기 위해 인간적인 경험도 다 버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께 달려 있고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말씀을 의지하는 삶, 주님이 하늘 보좌 버리고 육신의 몸을 입고 말구유에 나셨고,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내게 영생을 허락하셨다. 복음 전하는 일을 위해 나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일방적인 약속(복의 근원)을 하시고 그를 위대한 인생이 되게 하셨다. 말씀대로 하나님은 이삭을 주셨고, 아브라함의 마음이 흔들릴 즈음에는 이삭을 번제 바치라고 하신다. 100세에 얻은 독자를 죽이는 건 이해가 안 되고 상상할 수 없지만 여기에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가 있다.  "너는 나만 의지하라!.  나만 바라보라 인간을 바라보지 말라" 자녀도 가정도 직장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보다 앞설 수는 없다. 주님을 사랑하는 길은 예배의 자리이다. 주님만을 사랑한다는 입술의 고백과 함께 성도의 삶이 있어야 한다. 신자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결단하자.

"쿼바디스 도미니에" 로마의 네로 황제가 그리스도인을 핍박할 때에, 베드로가 박해를 피해 로마의 위험에서 빠져나와 외곽으로 가는 곳에서 주님의 환상을 보고 "도미니에, 쿼 바디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자 예수님은 "나는 나를 위해 핍박받으며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네가 등지고 나온 로마로 간다"라고 하셨다. 이때 베드로는 가던 길을 돌이켜 로마로 돌아갔다. 베드로는 주님과 같이 죽을 자격이 없으니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아 달라고 하여 거꾸로 못 박혀 죽었다고 한다.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가 아니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우리는 그렇게 물어봐야 한다.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제자의 길이다. 만선의 기쁨이 있지만 그 모든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다. 나의 인생을 드리는 것이다. 다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우리 인생에 최우선 순위에 둔다는 것이다. 주님의 눈물을 갖고 주님의 심장을 갖기를 원한다. 한 번 살다가 가는 인생이다.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고 영광스러운 제자의 길로 나아가자.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부르셨다."하나님! 주님을 따라가기 원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것이 축복이 됨을 믿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내려놓고 주님 사랑하며 주님 의지하여 주님 따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