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월 1일 (월) 2010년
day 8
일 정: 아그라(전용차량 6시간)--> 자이푸라
관광지 : 타지마할. 아그라 성. 바하이 흰 두사원
기상 : 05:00
모닝콜 06:00
조식 07:00 타지마할 향해 호텔 출발. 안개가 많이 끼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흐린 날씨이다. 이번 인도 여행 기간 동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안개가 낀 날은 많았다. 오늘은 특별히 내가 가장 크게 기대를 하고 온 타지마할에 가는 날인데 혹시 안개가 끼어 그 모습을제대로 볼 수 없을까 봐 걱정이 된다. 타지마할을 지은 샤자한 왕이 다시는 타지마할과 같은 건축물을 지을 수 없도록 타지마할 공사에 임한 장인들의 손가락을 잘랐다는 일화도 있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던 것과 실재가 어떠할지 정말 궁금하기만 한다.
09:10 타지마할 아그라성 관광 후 출발--> 쇼핑센터 11:30
중식 13:50 전용차량으로 자이푸르 출발
17:00 호텔 도착
타지마할
17세기초 무굴제국의 제5대 황제였던 샤자한(ShahJahan)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마할이 17년의 결혼생활 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5번째 아이를 낳다가 1692년에 죽자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에 걸쳐 만든 무덤이다. 내가 인도에 관심을 갖기 전엔 궁전인 줄 알았다.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타지마할은 우아하고 고상하여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진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 관광지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실제로 찾아가 보면 실망한 적이 더 많았는데 나를 실망시키지 아니한 것 중의 하나가 타지마할이다.
무굴제국의 부와 힘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주는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람브라궁전만은 못하지만, 정원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또 넓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가로수 길도 걷고, 중앙분수대 앞에서 타지마할을 바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타지마할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타고 온 버스는 이곳에 정차해 두고 전기로 움직이는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대기 오염으로 인해 타지마할의 흰 대리석이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함 인 것 같다.
Go~~~~
타지마할 입구 들어가면 왼쪽으로 검색대가 있어서 비디오 못 가지고 가고 소지품 검사를 받는다.
타지마할 들어갈 때에 생수 1병과 빨간색 덧신을 나누어 주던 관리동의 벽에 걸린 그림
타지마할 입구 주차장에서 내리면 좌우에 기념품 판매가게가 있고 입구가 나타나네요...
멋져~~~
타지마할 바깥 바닥 문양
붉은 사암로 이루어진 타지마할 정문 그리고 가로수길
정원 엄청 넓고 나무도 무지 큰 것이 수두룩 빡빡하게 많다.^*^
타지마할을 들어 올렸네요..
드보라의 요염 아님 뒤뚱? 아님 뚱뚱 둥둥.. 뚱뚱♬♪
나무도 크고 정원도 넓어서 마음속까지 시원해진다. 안개가 좀 빨리 걷혔으면 좋겠다.
정원
타지마할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
세계 건축사의 불가사의로 일컬어지는 타지마할은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의 건축가 2만여 명의 인부가 동원 동원되어서 만든 건축물인데 인도와 페르시 시아,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건축 양식을 융합한 것으로 아시아와 인도 각지의 천연 재료를 써서 지어졌는데, 백색의 대리석과 벽옥, 수정, 터키석, 유리, 사파이어 등의 재료를 옮기는데 천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었다고 한다. 백색의 대리석에 28종 이상 보석을 박아 만들었다는 꽃무늬와 기하학적인 문양이 정말 아름답고 화려하다. 사람들이 이 준보석들을 많이 파가서 투명한 플라스틱 칸막이로 막아 놓은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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