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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바이칼호수 2018년

참좋은여행" 바이칼호수 여행 후기~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5. 23.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은빛드보라의 여행 후기



@여행기간 : 5박6일(5월14일~19일)
@항공편: KE
@방문지역: 이르쿠츠크, 알혼섬, 리스트비앙카
@욥션,쇼핑센터 방문없어 좋았음
2011년도에 러시아와 북유럽을 다녀 왔었고 지난해 바이칼호수 여행상품이 나왔으나
그저 야생화가 곱게 핀 시베리아 벌판과 바이칼호수에 뜨는 달을 상상만 했었고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카톡전용 특가상품이어서 지체 않고 예약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 좋았다"고 할 수있다.
이르쿠츠크와 리스트비앙카, 이  두 개 도시는 그저 그랬지만 알혼섬의 바이칼호수는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해주고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아침 나절엔 아직도 얼음이 덜 녹은 코발트 색의 바이칼호수를 볼 수 있고 
밤 하늘엔 무수히 뜬 별이 반짝이며 무척 가깝게 보이고 크게 보였다.
알혼섬의  길바닥은 인디아나존스를 연상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울틍블틍한 정도가 아님~
6시간 동안 우아직에 시달리며 진행하는 알혼섬 북부 투어가 육신은 좀 고통스러웠지만
오지 여행의 묘미를 마음껏 누린 행복한 시간이었다.
 
알혼섬에서의 캠프식 5식~ 질리고도 남는다. 그러나 여행 출발전 컵라면과 동원죽, 스프, 떡국,
파리바게트 빵, 등 등 식사를 대용할만한 음식을 충분히 챙겨가서 별로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마지막 날 석식인 샤슬릭 특식은 매우 훌륭했다..
우리 일행들도 참좋은여행 박지환 가이드 이렇게 해주고 눠 남는게 있을까? 걱정했을 정도이다.
 
알혼섬의 숙소 문제로 여러번 전화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준 황진리 유럽 담당자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볼 수 있는 가이드 북(마이트래블가이드)이 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여행객들을 대하고, 여행지 설명도 간단명료하고 조리있게 잘하며,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가며 진심을 다해 섬겨주신 박지환 가이드님이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박지환 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여행한 일행들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