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청령포(단종어가,노산대, 망향탑,금포비)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령포 명승 제50호'는
1457년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이 유배되어 머물던 곳으로 수려한 절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청령포 남쪽은 층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북,서쪽 삼면은 남한강 상류 지류인 서강에 둘러싸여 있어 배로 강을 거너지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지형이고 현재도 배를 이용해야 방문이 가능하다. 단종은 지세가 험하고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陸地孤島라고 표현했다고 전해진다.
청령포
청령포에는 영조 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와 단종 유배 당시 세운 금표비(禁標碑), 단종이 머물던 집을 복원하여 2000년 4월 건립한 단종어가(御家)가 있다. 단종은 1457년(세조 3)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 되었는데 단종이 자주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시름에 잠겼다는 청령포 뒤의 절벽은 노산대라고 불린다. [출처] 두산백과
청령포로 가기 위해서는 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하는데 배타는 시간은 2~3분 정도 되는것 같다.
단종 어소(우측 기와집) 앞에서 문화제 해설가의 설명을 들었다.
단종이 유배왔을 당시에도 소나무숲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캄캄한 밤중엔 아무것도 안보였다니
얼마나 무섭고 답답했겠느냐란 말에 수긍하며
단종애사~~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단종의 거처인 어소 앞에는 端廟在本府時遺址碑가 서 있는데, 단종의 처인 어소가 있었으나 소실되고, 영조 39년(1763)에 이 비를 세워 어소 위치를 전하고 있다. 비의 총 높이는 162Cm로 1단의 화강석 기단 위에 오석으로 된 비신을 세우고, 비 전면에은 端廟在本府時遺址라고 음각되었으며 후면에는 歲皇明崇禎 戊辰紀元後三癸未季秋 涕敬書令原營 竪石 地名 靑泠浦(세황명숭정 무진기원후삼계미계추체경서영원영 수석 지명 청령포)로 음각되어 전면, 측면 각 1칸씩의 비각 안에 보존되어 있다.
"단종 임금께서 이곳에 계실 때의 옛 터이다"라는 영조대왕의 친필이 음각되어 있고, 그 뒷면에는 영조 39년 계미년 가을 울면서 받들어 쓰고 어명에 의하여 원주 감영에서 세우다. 지명은 청령포이다"
관음송
청령포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349호인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 앉아 노닐던 곳으로 수령이 600년이 넘는 우리나라 최고령의 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한몸인데 두 갈래로 나뉘는 키가 큰 소나무인데 단종의 비참한 모슴을 보았다는 볼 觀, 단종의 슬퍼하는 혼잣말을 들었다고 해서 소리 音그래서 觀音松이라고 한다.
나무의 높이는 30m, 가슴 높이의 둘레 5.19m, 뿌리 근처의 둘레는 6.13m 동서로 2.7m남북으로19.5m의 크기로 1.2m 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위로 하나는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자라나고 있다
청령포 망향탑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서쪽 절벽인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에 있는 돌탑 단종이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근심 속에서도 한양에 남겨진 정순왕후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기 유일한 흔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1974년 허물어진 탑을 복원하였다. [출처] 두산백과
영월 동강에서 시원하게 뗏목체험 하고, 한반도 지형 전망대까지 트래킹도 신나게 하고, 단종애사가 마음을 어둡게하던
청령포의 단종어소,관음송, 노산대,망향탑,금표비 모두 둘러보았고~
이젠 정선군에 있는 정암사를 향해 떠나는 주차장에서 예쁜딸과 예쁜딸보다 더 예쁜 나영의 모습을 담았다.
점심 때 먹은 "약콩 삼계탕"은 생전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삼계탕 위에 콩가루를 얹어서 끓인건데 고소하고 닭 비린내도 나지 않아 참 좋았다.
날씨가 좀 더웠지만 버스 안은 에어컨 빵빵하게 들어오니 시원했고 배도 적당히 부르고 컨디션도 좋고 운전 안해도 되니 마음 편하고마음껏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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