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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유럽 6국 2007년

◎ (영국) 하이드파크. 웨스트민스트사원. 버킹엄궁~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1. 17.

꿈에 그리던 서유럽 여행 출발~
|은빛드보라는 서유럽을 시작으로 동유럽, 북유럽, 발칸반도로의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임과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여행상품: 백조의 성과 융프라우”유럽 여행 
여행기간: 10박 12일
한국 출발일 : 2007년 4월 15일(일) 15:30  (OZ) 521 -12시간 소요
한국 도착일 : 2007년 4월 26일(목) 12:15  (OZ) 542
상품가격 : 269만 원  (불포함내역: 기사 가이드 팁 120유로)
여행인원 : 21명, 인솔자: 김미영 B
여행사 : 하나투어
옵션관광 : 파리 리도 쇼(200유로), 로마시내 벤츠 관광(70유로), 베니스 곤돌라(50유로)           
여행지역 : 유럽 6개국.
방문도시 : 런던/파릴/인터라켄/융프라우/밀라노/로마/피렝체/베니스/인스브루크/퓌센/로덴부르크/뷔르츠부르크
상품특전 :
▶ 내부 관광지  
1. 세계3대 박물관 입장(대영박물관(영국) , 루브르박물관(파리), 바티칸박물관(로마)
2. 절대 왕권의 상징인 베르사이유 궁전 및 정원 내부 관람
▶ 알프스 등정
세계자연유산인  스위스 융프라우(3,454m) 산악열차로 등정
▶ 초고속 열차
1. 런던-파리 구간 유로스타 탑승
2. 파리 -로잔 혹은 베른 구간 TGV 탑승
▶ 가이드 설명 청취가 용이한 수신기 제공
1. 루브르/바티칸 박물관 관람시
2. 베니스 관광/베니스 대운하 투어
▶  일정상 특전
1. 진정한  베니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운하 투어 포함
2.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피사의사탑 '관광
3. '로만틱 가도'의 뷔르쯔부르크-로덴부르크-퓌센 구간을 여행
4. 에펠탑 3층 관광, 세느강 유람선 탑승
5. 퓌센의 아름다운 '백조의 성' 외곽관광
6. 뷔르쯔부르크의 레지던츠 궁전 방문

ICN-영국(런던공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독일(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ICN 
서유럽 여행 6개국은 정말 내가 꿈에도 가보고 싶어 하던 나라들이었는데 왜 여행지에 대한 느낌이나 함께한 일행들의 이야기 등 자세한 내용은 거의 없고 마치 화난 사람처럼 간단하게 일정을 메모만 해놓았네요.

 제1일 4월 15(주일) 2007년 
09:10 공항버스 범계정류장 출발
09:55  인천공항 도착
10:30  인솔자 meeting
14:40  런던 향해 출발. 12시간 소요 기내식 2회 제공
18:00  런던 히드로공항 도착(현지시각 15일 오후 6시)
19:20  버스 정류장 도착하여 전용 버스 기다림.
19:40  호텔 도착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영국의 런던에 드디어 도착했다. 내가 얼마나 영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20분 정도 걸렸으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닌 것 같고 호텔에 도착하니 날은 어둡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그 지역이 모두 정전이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무지무지하게 선진국인 신사의 나라 영국의 런던에 도착했는데~

정전이라뇨? 이게 뭡니까?
체크인하는데도 무척 시간이 걸렸다. 로비에 앉아 한참을 기다리다가 각자 방으로 들어갔는데 그래도 비상용 전력으로 엘리베이터는 가동하고 있었다.

20:45  도시락으로 석식.
도시락은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게 보였으며, 윤기 짜르르 흐르는 하얀 쌀밥이 따끈따끈 한 것을 봐서는 우리나라 교포가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금방 가져 온듯했다.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저녁 6시 이후엔 무슨 음식이든지 잘 안 먹는 습관이 몸에 베인 우리 부부는 정말 아깝지만 먹지 않는 쪽으로 합의를 보았다. 식탐 많은 은빛드보라는 엄청 아쉬워 하면서...

제2일/4월16일(월) 2007년
06:00  기상
07:00  
08:50  시내 TOUR 시작. 현지 가이드 김재홍(男)
하이드 파크 도착. 앨버트 기념비. 로열 앨버트 음악당. 워털루 전쟁의 웰링턴 장군 기념비/ 런던아이.국회 의사당 빅벤. 타워브리지. 웨스트민스트 사원. 버킹검궁 근위병 교대식
12:20  식당 향해 출발
12:40  식당 도착. 현지식 점심 식사
13:25  버버리 전문 매장 향해 출발
물건가×1800 하면 되고,  tax refund는 물품 구입시 받은  면세서류를 출국시 공항에 있는 tax 환급 확인소에서 확인 스템프를 받은 후 tax refund 용  우체통에 서류를 넣는다. 구입 금액의 10% 를 마지막 최종 출국지인 독일(EU 국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일괄처리 한다.
14:20  버버리 매장 출발 대영박물관 향해~
14:30  이집트, 앗시리아, 그리이스, 한국관 관람
16:10  유로스타(워털루역) 역을 향하여. 워털루 다리를 지나가다
17:10  파리 향해 유로스타(런던역) 출발 (석식:도시락)
20:30  호텔 투숙

  

서유럽 여행의 출발~ 런던 히스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석양이 지고 있었고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전용버스를 기다렸다

호텔 치고는 좀 꾸지다~

숙소 마당에서
어젯밤엔 정전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런던의 아침~
주차장 한편엔 작은 화단이 있다.
은빛드보라가 예약한 하나투어의
패키지여행 상품의 가격이 그다지 싼 편은 아닌데도 호텔은 많이 허름했다.
모처럼의 해외여행에서는 잠자리도 쾌적하고 환경도 나의 일상보다는 좀 럭셔리했음 하고 기대를 했던 탓에  기분이 별로 안 좋음~
일정표에 나온 호텔 정보와는 많이 달랐다.

노란색 전용버스
우리 일행이 런던에서 타고 다닐 전용버스는 연식도 오래지 않고 노란색이 실재로는 정말 예쁘다.

하이드파크의 로열 알버트 기념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로열 알버트공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는 기념비라고 하네요

로열 알버트홀
알버트 기념비의 맞은편에 있다. 1871년 건립되었고 빅토리아여왕(Queen Victoria)의 남편인 알버트(Albert) 공이 런던 남서부에 있는 켄징턴에 3만 명을 수용하는 큰 회관으로 건축하려고 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축소하여 현재 수용 인원은 5천 명 정도이고 이 홀은 뛰어난 공학기술을 사용한 건축물이기 때문에 빅토리아여왕 시대의 기념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로열 알버트 기념비를 보호하고 있는 철책은 노랑과 분홍이 조화롭고 은은하다..

하이드파크는 영국에서 규모가 큰 공원 중에 하나라고 한다. 원래는 웨스트민스터사원의 소유였지만 헨리 8세가 몰수한 후 찰스 1세가 고원으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런던시민이 운동이나 산책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 하이드파크는 엄청 넓어서 잠시 쉬어가기에 적합하며 도심 한 복판에 있어 접근도 용이하다.

탬즈강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게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
7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템즈강가에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국 의회정치의 전당이다. 이곳에는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들어서 있었지만 1834년 대화재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기 시작해 1860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고딕스타일로 된 이 건물의 정면 길이가 300m가 넘고 1천 개 이상의 방을 갖추고 있다. 건물 우측의 빅벤은 높이 95m로 아직도 손으로 태엽을 감는 전문적인 시간지기가 있다

하늘에서 본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영국의 왕이 대관식을 치르는 장소이며 왕이나 여왕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 사원이고  아직도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시행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앵글로 색슨 왕조가 세운 성당을 핸리 3세가 현재의 고딕 양식으로 새롭게 재건축하면서 현재의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고딕양식의 건축물은 런던 시내에 어디에나 널려 있으며 웨스트민스터사원은 책이나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답고 황실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럭셔리 빵빵한 건축물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가톨릭시대 고해성사를 잘하기로 유명했던 고백왕 에드워드왕이 로마의 베드로 성당을 방문하기로 되었었는데, 당시 정세 때문에 방문하지 못하자 스스로 죄라고 생각하고 그 죄를 탕감하기 위해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의 공식 명칭은 "처치 오브 세 인터 피터(Church of Saint Peter)"였다

성당 안에 묻히는 것이 최고의 영예였던 당시의 풍습에 따라 안에는 3300명의 무덤이 있으며 뉴튼, 다윈, 리빙스턴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 또한 공식행사장으로도 이용하는데 900년 왕정기간 중 9명의 왕이 대관식을 거행했으며, 여왕의 둘째 아들과 앤 공주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런던의 우체통도 우리나라처럼 빨간색인데 덩치가 크고 엄청 튼튼하게 생겼다

버킹검궁전 (Buckingham Palace)에 도착

버킹검궁전
버킹엄궁전은 트라팔가 광장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고 영국 여왕의 런던 공식 거주지이다. 19세기에 증축한  흰색 건물의 테라스는 공식행사 시 여왕과 가족들이 나와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여왕의 깃발인 로열 스탠더드기가 계양되어 있으면 여왕이 머물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건물 안은 모두 붉은 카펫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여왕에 대한 경의의 표시라고 한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4월부터 8월까지는 우천 시를 제외하고는 매일 교대식을 거행하며 그 이외의 기간에는 격일제로 시행한다. 1993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램브란트, 루벤스, 카나레 또 등의 작품이 포함된 대규모의 왕실 소장품을  전시하는 픽쳐 갤러리(Picture Gallery)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나 패키지여행에선 그림의 떡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격일로 행해지는 궁전 왕실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관광객이 무지무지, 엄청 엄청 많았고 근위병 교대식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지요 키가 큰 편이 아닌 은빛드보라는 사진을 못 찍었다ㅠㅠ

점심 식사를 한 식당~

런던 시내 투어의 상징 빅버스 앞에서 버버리 전문 매장 앞길은 무척 번화하다

대영박물관 향해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