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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집트 2013년

◈ 동영상~ 신광야를 지나 시내산 까지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3. 27.

신광야를 지나서 시내산까지
이집트 성지순례

 

day 5
2월 28일(목) 2013년
일정: 이스말리아-시내산-누웨이바

시내산 등정하는 이날 일정은 일출이나 일몰 사진 찍는 걸 즐겨하는 은빛드보라에겐 처음부터 정말 마음에 안 들었는데 끝까지 많은 아쉬움만 남기고 막을 내렸다. 광야 이름도 표기하는 사람마다 마음대로이고... 모세가 손에 지팡이를 들고 기도해서 아말렉 군대를 이겼다는 르비딤을 그냥 설명만 하고 지나갔다..  은빛드보라가 정말 많이 기대했던 곳인데...

광야 이름과 위치를 참고하려고 지도 한 장 퍼 왔다-

 


이름이 아무려면 어떠하리? 광야가 모래 벌판만 있는 사막이라는 생각이 바뀌었다. 화강암 산이나 석회암 산이 산맥을 이루듯 기기묘묘하고 싯딤나무와 가시덤불과 광야에 고인 물도 있는 시내산으로 가는 이 광야 길이 은빛드보라에게는 카파도키아나 그랜드 캐년과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답고 웅장한 대자연이지만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적 지도자인 모세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그런 하루였다. 성경 지식도 부족하고 영적인 능력이 없어서 더 이상 깊은 묵상을 할 수 없었던 게 많이 아쉽다. 광야길을 하루 종일 달렸는데..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인 것 같다. 다행히 은빛드보라 사진이 한 장 있으니 시 내산  앞 주차장까지는 분명 갔음다~

바란 광야(Ain Hudar) 
聖케드린수도원에서 동쪽으로 와디 마라(Wadi Mara) 계곡을 따라가는 곳에 있다.  뜻은 “굴이 많은 땅”이고 노년기의 산악 형태 나산의 골격은 파충류 연상케 한다. 평균 해발 600~750m 정도의 석회암 산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크고 두려운 광야로 불린다(신 1:19) 미디안과 애급 사이에 있던 땅(신 1:1)이고 하갈과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나 살았던 지역(창 21:21)이다. 가데스 바데아는 이스라엘 백성 중 정탐꾼을 처음 보냈던 곳이며(가데스 민민 13:3,26). 38년 이상의 긴 시간을 보낸 장소이다. 이곳을 통과하여 시나이 반도 동족 해안인 아카바만을 향해 계속 내려가서 아카바만의 누 웨이 바에서 해안을 따라 북으로 75km를 가면 이스라엘과의 국경 타바에 도착한다  

시나이 반도(Sinai Peninsula) 
시나이의 61,000 평방 킬로미터는 홍해와 호수군, 수에즈를 이루는 수로에 의해 분리가 된다. 이 작은 소대륙이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연결한다. 전체면적의 6%를 차지하는 동쪽 산악 사막지역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