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바위와 악어바위
3 day 2018년 5월16일(수)
후지르-부르한 바위-하란츼(사자바위,악어바위)-삐시안카-사간후순-하보이곶-사랑의언덕-후지르
13:58 알혼섬네서 두번째로 큰 하란츼 마을의 호숫가에 도착했다.
일명 사자바위와 악어바위~ 사진 왼쪽이 사자바위, 오른쪽은 악어바위 인데
바이칼호수에 사는 갈매기의 산란지여서 새의 배설물로 인하여 하얀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악어 같기도 하고 사자 같기도 하지만 이게 뭔 관광지인가 싶은 생각은 잠깐이고
하란츼 마을의 바이칼호수 물은 한낮의 햇살에 밝고 푸르게 빛나며
호수 위의 하늘과 참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호수 위에 떠다니는 아직도 덜 녹은 얼음의 빛깔도 후지르 마을보다 훨씬 희고 투명하게 보이고
아직 움이 돋지 않아 잎도 없는 앙상한 나뭇가지마저도 나뻐 보이지 않는다.
하란츼 마을의 바이칼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주었다.
서유럽,동유럽,북유럽,러시아 다~ 가봤지만
종임씨와 함께온 이번 여행
"시베리아의 푸른심장 바이칼 호수" 정말 오길 잘했다 싶었다.
후지르마을의 부르한 바위를 지나서
이러한 소나무 숲길을 한 15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이
하란츼마을의 바이칼호수 해변이다.
차량이 다니는 길은 길인데 길이 장남이 아님~~
쬐그맣게 보이지만 그래도 사자 모양도 나오고 악어 같게도 생긴 바위들~
하란츼 마을의 호숫가 여기는 "알혼동물원"이다
주인은 안보이지만 방목하는 소 두마리와
사자 한마리, 악어 한마리.
사람 21명 있으니까...
하란츼 마을 동물원을 떠나서 삐시안카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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