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목) 2020년
day 4
일 정: 룸비니(전용차량 8~9시간)-->
인도 바라나시 관광지: 사이클 릭샤 타고 구 시가지 탐방 및 갠지스강의 아르띠 뿌자 의식 관람
04:30 모닝콜
05:30 조식
06: 20 호텔 출발
07:10 인도 국경 도착
08:10 인도 입국 (인도 현지 시각: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늦다)
11:20 식당 도착. 중식
12:10 식당 출발
19:00 호텔 도착하여 석식 후 투숙.
인도 국경 통과와 점심시간 및 중간에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온 셈이다. 네팔은 도로 사정이 정말 안 좋다. 한마디로 말해 도로라 하기 뭐 할 정도이다. 그냥 조금 평편한 길을 차가 달리다가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한쪽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앞에 고장 난 차가 있으면 그 차가 움직여야 다른 차도 움직일 수 있다. 도로포장 보다 시급한 것이 길을 넓히는 것, 차가 시속 30~40 km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면 다행인데 한번 멈춰 섰다 하면 언제 움직일지 아무도 모른다. 물론 며느리도 모른다.ㅎㅎㅎ
은빛드보라는 아직도 곡기를 끊은 상태이다. 호텔식은 양식과 인도, 네팔 전통식의 혼합으로 과일 등 먹을 만한 게 많았다. 그런데도 식탐이 많은 내가 쫄쫄 굶고 있는 것은, 처음 여행지인 네팔의 공기와 음식 매연, 먼지, 소음 이런 것들에 대해 내 몸이 심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 뒤집어진 뱃속이 도무지 진정이 되질 않는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맥심 모카 믹스 3 개를 생수병 500ml에 쏟아부은 것이 오늘 내가 먹을 양식의 전부이다.
허극! 네팔과 인도 국경을 넘어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12시간 반 소요) 바라나시에 도착했는데..
오늘 바라나시에서 릭샤를 타고 구시가지 탐방과 갠지스강에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하는 아르띠 부자 의식 관람은 물 건너갔다. 내일 하기로 했다.
인도의 국기
귤색은 용기와 희생을 , 하양은 평화를, 초록은 공평과 기사도를 나타낸다 바퀴 모양의 파란색 문장은 "차크라(물레)라고 하는데 이는 아소카 왕의佛展結集에서 취한 것으로 법의 윤회를 뜻하며 24시간을 뜻하는 24개의 바큇살을 갖고 있다.
원래 길에는 문장이 들어있지 않았는데, 국가 제정 시 차르카에 의한 경제적 독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던 마하트마 간디의 요청으로 넣었다. 3 색기는 1920년대부터 비공식적으로 국기로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 3색은 힌두교(귤색), 통일교(하양), 이슬람교(초록)를 의미한다. 194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국기로서 처음 사용되었고 1947년 입법회의에서 제정하였다고 한다
인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황하문명과 더불어 세계 4대 문명으로 불리는 인더스 문명은 이 미 BC 2300년부터 최전성기를 맞기 시작하여 BC 1800년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번성 시대를 누렸다. BC 1000년 경에는 아리아인의 진출로 갠지스강 유역까지 확장, 발전하게 된다.
이후 17세기부터 시작된 서방 국가의 잦은 침입으로 결국 18세기 후반에는 영국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며 이때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이라는 민족주의 운동이 전 인도를 하나로 묶어 마침내 1947년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그러나 넓은 영토와 다양한 종교, 현재까지 이어지는 신분제도(카스트) 등은 독립 이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라는 나라를 분리 독립시켰고 지금까지도 캐시미르 지방 등에서 잦은 분쟁이 일어나는 등 현대 인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한 민족으로서 민족적 동질성을 지니고 태어나, 그 사회 속에서 자란 사람들은 인도에 가게 되면 여러 가지 충격에 직면하게 된다. 인도라는 거대한 나라에서는 제각기 개성이 강한 인간과 집단이 시끌벅적하게 모여 있으며, 갖가지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예사로 일어나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곳이 인도이다.
인도에는 수많은 인종의 땀냄새, 각종 자동차 소리부터 확성기를 통해서 들리는 경전 읊는 소리까지 각종 소음, 색의 홍수, 아우성, 모래 먼지, 강한 햇볕 등 그야말로 온갖 자극이 여행자들을 기다리며 맞이하고 있다.
또한 인도는 크기가 거대한 만큼 인간 원형들이 총출연하는 곳이다. 너무도 성스러운 인간부터 물욕에 눈이 어두운 사람, 우아함과 천진난만한 모습을 잃지 않고 그대로 성장한 것 같은 사람, 인도의 역사처럼 복잡한 굴절을 보여주는 인물 등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형이 모여있다.
◈ 수 도 : 뉴델리 (New Delhi, 1,100만 명)
◈ 인 구 : 1,103,371,000명 (2006년 기준)
◈ 기 후 : 대체로 열대몬순 기후
◈ 면 적 : 3,287,263㎢(한반도의 15배)
◈ 주요도시 : 델리/뉴델리(New Delhi), 콜카타(Calcutta), 뭄바이(Mumbai), 마드라스(Madras)
◈ 주요민족 : 인도 아리안계(중북부, 70%), 드라비다계(남부, 25%), 몽고계(동북부, 3%)
◈ 주요언어 : 힌디어(32%)를 포함하여 15개의 공용어가 있으며, 영어가 널리 통용됨. 단 시골마을에는 영어로 된 팻말이나 안내문 같은 것이 없다.
◈ 종 교 : 힌두교(82.6%), 회교(11.4%), 시크교(2%), 기독교, 불교 등
지리
중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동서로는 인더스강 유역에서 갠지스강까지, 남북으로는 히말라야에서 케이프 코모린까지의 광대한 영토를 지닌 나라이다. 총면적은 한반도의 약 16배에 달하는 3,287,782㎢이며, 산악지대는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와 평균 고도 1,000m인 데칸고원이 있으며, 평야지대는 북인도의 갠지스강 유역과 마하 나리, 나르마다강 이남 유역을 들 수 있다. 남북의 길이가 3,219㎞에 달하는 인도는 다양한 지형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기후
남북의 길이가 3,219㎞에 달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상당한 기후 차이를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몬순기후를 보이나 남인도의 경우 1년 내내 열대기후를 나타내고 히말라야 지방의 경우는 1년 내내 춥다. 보통 2월 중순-3월은 봄, 4-6월은 여름, 10-11월은 가을, 11월 중순 -3월은 겨울이며 6-9월에는 우기가 있다. 특히 아샘 지방은 다우 지역으로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 유명하다. 가을인 10-11월에는 각 지역별로 기후 차가 많이 나타나며, 이 시기에 히말라야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남부지역에서는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원지대에는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다.
사회
총 7개가 넘는 인종에 인구는 약 9억 5,0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언어는 힌디어 외의 18개 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영어는 보조 공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종교는 인도에서 발생한 힌두교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외에 불교, 이슬람교, 시크교, 자이나교 등이 있다. 인도사회는 많은 인종, 언어, 종교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다양한 사회이며, 생활수준도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아시아 전 지역에 영향을 끼쳤던 인도 문화의 저력과 3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한 인도의 문화적, 정신적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의 사회·문화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계급제도인 카스트제도이다. 브라만, 크샤트리야, 바이샤, 수드라의 네 계급으로 나뉘며 인도의 교육정도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 하나투어 여행지 정보>
룸바니의 일출
호텔을 출발한 지 50분 만에 네팔의 출입국 관리소에 도착하였다. 인도와 네팔 사람들은 별다른 검문 없이 그냥 막 지나다니지만 우리 팀은 모두 버스 안에서 기다리다가 입국 수속이 끝난 다음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고 나와 한홍기님, 박명순 님 부부는 걸어서 국경을 넘어갔다. 사진 찍는다는 핑계로.ㅋㅋㅋ그러나 안개가 많이 끼어서 앞이 잘 안 보여서 정말 아쉬웠다.
이미그레이션 통과 하려고 용($%^) 쓰고 있는 로컬가이드 오제이와 인솔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인도 이미그레이션은 엄청 지저분하고...
불이야~~~~~~~
반가운 이름을 만났다. 우리의 LG~
쓰레기는 아무데서나 불 질러도 되고 아무 데나 버려도 아무렇지 않은 나라~~
오나가나 사람들로 북적댄다........................ 장마당이라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님....
인도 여행 와서 정말 부러운 것이 있다면 땅 덩어리 엄청 넓고 아름드리 큰 나무들이 무척 많다는 것~
사람이 정성 들여 심고 가꾸지 않아도 저 혼자서 싱싱하게 잘도 자란다...
바라나시 가는 길의 차창 밖 풍경 .................놀람!!!
'인도·네팔 > 인도 201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릭샤 타고 가서 아르띠 뿌자 의식 관람~(바라나시.인도) (0) | 2010.11.11 |
---|---|
♤ 갠지스강의 일출 (바라나시/인도) (0) | 2010.11.11 |
♤ 갠지스강의 보팅, 화장터,가트 방문은 체험 삶의 현장이예요! (0) | 2010.11.10 |
♤ 인도&네팔 여행 상세한 일정표 및 지도 (0) | 2010.10.24 |
♤ 은빛드보라는 여행을 떠납니다~ (0) | 201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