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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요리/나만의 요리

"나만의 요리" 출발합니당~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5. 22.

 

은빛드보라의 “나만의 요리!” 출발~~~~~~~~~~~~~~

은빛드보라는 평소에 요리에 대해 관심이 있고 경험도 많다. 가족이나 이웃이 내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는 그 말이 듣기 좋아서 (참말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지만.....) 시간 날 때 마다 안양 농수산물 시장을 둘러보는 것이 나의 취미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지난해 8월 블로그를 처음 개설 할 때에 요리에 대한 것을 주제로 삼아서 요리 블로그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생각과는 달리 여행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요리는 한 건도 포스팅하지 못했다. 여행은 문서랑 사진 파일이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지만
요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즐겨 먹는 모든 한국의 음식은 적량을 계량해서 만들지 않고 눈짐작으로 간을 맞추고 요리를 완성하기 때문에 레시피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 장영자 처럼 큰손은 아니나... 먹을 사람이 없어도 조금씩 만드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고 푸짐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은빛드보라는 포스팅을 위해서 계량에 대한 이중적인 노동을 해야하는것도 번거로웠고, 요리 과정을 사진 찍자면 보조가 있어야 하는데 보조도 없고... 이래서 아마 하루 이틀 자꾸 미루어 온 것 같다. 딸내미의 열렬한 성원과 주변의 독촉 덕분에 용기를 내서 오늘은 작심하고 “나만의 요리”를 시작한다.

은빛드보라의 “나만의 요리” 소개하기에 앞서 .!!!
하나!
“사돈네 참외 깎아 먹는 방식도 다 다르다” 는 옛말이 있어요. 음식은 지방이나 각 개인의 가정에서 만드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 식자재의 선택이나 신선도에 따라서 그 맛이 크게 달라지기도 합니다. 은빛드보라가 만든 레시피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에는 동종의 재료나 양념의(공산품일 경우 제조사) 구입을 다르게 하거나 만드는 과정을 응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
요리는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요! 요리는 대충하거나 급하게 얼렁뚱땅 하지 말고 언제나 꼼꼼하게 순서를 다 지켜서 정성을 기울여 만듭시다! 
예를 들면 음식의 간을 맞출 때에 가족이 싱겁게 먹기를 원한다면 그 정도를 정확하게 기억해 두었다가 음식의 간을 볼 때 짜고 싱겁고의 기준을 만드는 사람의 입맛에다 딱 맞춰서 만들어요. 그렇게 되면 김치류나 찌개류의 간을 언제나 일정하게 맞출 수 있답니다.

포토샵은 아직 초보단계이고 요리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출발합니다......... 홧팅!  외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