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클루렛 숙소에서 토피노까지는 45분 정도 걸린것 같다
9월22일(목) 2016년
일정: 우클루렛-토피노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고 안개도 많이 끼었다.
동생이 우쿨루렛 시내로 나가서 맛있는 아침을 사왔다.
뜨거운 커피에 길다랗고 두툼한 빵 하나~ 빵이 크고 부드럽고 따뜻하다.
빵 사이에 드러누운 치즈랑 채소 고기가 어우러져
양도 풍부하고 질도 아주 우수하다! 양식은 이렇게 한 방에 끼니를 해결하는데
한식은 밥,국 반찬 다 따로 만들어서 각기 그릇에 내놓아야 하고 설겆이에도 시간이 걸린다.
누군가 아침 식사를 양식과 한식을 비교 하라고 하면
난 당연히 양식에 한 표 홱 던지며 줄서고 싶다.ㅋㅋㅋ
우리는 11:30 Wya Point Resort를 출발해서
밴쿠버 아일랜드의 유명한 휴양도시 토피노로 가기로 했다
리조트에서 큰길까지는 도로가 포장되어 있지 않고 1차선이며
군데군데에 차량들이 교차 할 수 있도록
갓길을 만들어 놓아서 큰길까지 나가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
길 양옆에 서 있는 키 크고 잘 생긴 침엽수들의 행진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은 물론 오랫동안 은빛드보라의 기억에 남을것 같다.
실재로는 참 아름다운 길이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않고 돌보지 않은듯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나무들과 가끔 죽은 나무둥지들도 보인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많이 흔들렸으나
숲이 푸르고 울창하다는걸 기억하고 싶어....
캐나다는 땅덩어리만 큰게 아니라 정말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인것 같아 부러웠다
우리나라 같으면 확 밀어버리고 신도시 건설할텐데...
인구가 많지 않아서그런지 사람들의 삶이 참으로 여유롭고 풍요해 보였다.
역시 선진국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나라 캐나다~
그리고 해변의 작은 마을 우클루렛에서
밴쿠버 아일랜드 서쪽 해안의 퍼시픽 림 국립공원(Pacific Rim National Park)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도시 토피노로 가는길 풍경이다
토피노를 향해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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