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스트(Perast)는 코토르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바다 위의 두 개의 섬(인공섬, 자연섬)과 그 위에 지어진 성 조지 베네딕트 수도원과, 성모성당이 유명하고 오스만투르크 시대에도 점령 당하지 않은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6 day : 10월20일(화) 2015년 여행일정 : 네움-두브로브니크-코토르-바르
우리팀 18몀은 두브로브니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13:00 식당을 출발했고
13:52 크로아티아 국경 검문소를 통과햇다.
꾸물꾸물하던 날씨가 몬테네그로의 코토르로 가는 길엔
결국 비를 뿌리고 어두컴컴해졌다.
비를 맞으며 우리팀이 도착한 바닷가는 페라스트(Perast)이고
이곳은 처음 볼때는 큰 호수 같이 보이지만, 호수가 아니고 바다가 꺽여 들어온 灣이다.
해변의 집들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고, 산 허리를 감싸고 있는 안개도 신비스럽게 보이는
아름답고 고요한 해변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 할 수 있었다.
붉은색 지붕의 성 조지 베네딕트 수도원이 있는 자연섬에는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다
우리팀 일행은 배를 타고 인공섬에 있는 성모성당과 박물관을 관람하고
다시 배를 타고 나와서 코토르로 가서 성벽이랑 구시가 관광을 할 예정이다.
섬에서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있는 배 뒷편으로 성모성당이 보인다.
바다 수면엔 물안개가 산 허리에는 구름으로 가득하다.
해변가의 집들은 럭셔리 빵빵하다.
허럼한 판잣집보다는 내것은 아니지만 고급스런 부동산이 훨씬 보기 좋았다!
선착장에 있는 배는 날렵하고 멋지게 생겼다.
등대 뒤에 있는 산에도 안개가 많아여~
아드리아 해와 해변의 나즈막한 집들, 산허리를 감싸고 있는 안개
아름다운 페라스트 해변 마을의 풍경
St.George 섬
성 조지 베네딕토 수도원(St.George Benedictine Monastry)
1797년 나폴레옹이 이곳을 점령 했을때 한 병사가 아리따운 여인과 사랑에 빠졌으나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마을을 폭격한 프랑스 병사는,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이 폭격으로 숨진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수도사가 되어 일생을 속죄하며 살았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곳이다.
바다 가운데 조용히 떠 있는 성 조지섬은
키가 훌쩍 큰 소나무 숲과 수도원의 붉은 지붕이 예쁘고 아담해서 마음속에 깊이 담아왔다
몬테네그로는 국토의90%가 산이라고 하더니 정말 산이 높고 웅장하게 이어져 있다.
몬테네그로는 이탈리아어로 '검은산'이라는 뜻이다
시인 바이런이 모테네그로의 자연을 "바다와 육지의 가장 아름다운 조우" 라고
표현 했다는데 ... 그렇다!!! 100% 공감한다
슬로베니아의 보히니 호수와는 또 다른 정말 매력적인 피요르드만이다!!
페라스트 만세!!!!
이 배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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