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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와 함께/드보라와 함께

♡ '멋쟁이클럽'

by 은빛드보라(Deborah) 2021. 12. 2.


2021. 11. 3.(금) 

자칭 '미녀 삼총사'
우리 모임의 단톡방 이름은 '멋쟁이클럽'이다. 실제로 우리가 멋쟁이인지 미녀인지는 증명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 갤러리에 보관되어 있던 3년 전 찍은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뉴코아 아웃렛 평촌점 '모든 하우스'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은빛드보라와 오랜 벗들의 모습이다.  우리는 자녀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같은 교회를 다닌 믿음의 동역자이고 나이도 비슷한 친한 친구들이다.

지금은 각자 섬기는 교회가 다르지만 우리들의 인연은 계속되고 만날 때마다 너무 많이 웃어서 눈가의 주름을 걱정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우리들의 수다의 주제는 세상만사 온 우주 천지를 다  돌고 돌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결론을 맺는 그야말로 가장 바람직하고 모범적인 모임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또  한바탕 확산세가 이어질 모양이다. 인구 16만 명의 소도시인 의왕시에서 어제는 확진자가 33명이나 발생했다. 지금까지는  확진자가 다른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은빛드보라는 안양에서 워낙 오래 살아서 거기가 고향이란 착각이 들기도 했는데 , 요즘 안양을 싫어하고 있는 중이다. 안양시는 인구가 많아서인지 확진자가 엄청 많아서 볼 일이 있어도 가능하면 안 가고 꼭 필요한 일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곤 한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