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의 길목에서"
이 시집은 은빛드보라의 블로그 친구인 휘원(徽園)김혜영님의 두 번째 시집이다.
초로(初老)의 길목에서
한 줌의 흙으로 변해버릴
초라한 내 삶에
당신이 한 줄기의 빛으로 다가와
걸어가는 초로의 길목에 서서
나는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산산이 부서져 내릴 신기루 같은
외로운 삶이기에
나는 당신을 향해
정처없는 발걸음을 옯기고 있습니다
한줄기 빛으로 나에게 비춰주신 당신
지금, 감사함을 말 못해도
가까운 날
당신 앞에 설 때에 기쁨으로 대할 것입니다.
가끔 저려오는 다리로 일어서지 못해도
당신의 빛을 놓치지 않고
그냥 거기에 머물 것입니다.
헤어진 신발과 남루한 옷을 입고
초로의 여정이 끝나는 날
당신의 품속에서 영원히 쉴 수 있는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다.
휘원 김혜영님의 두 번째 시집
"초로의 길목에서"
아침 안개와 같고 바람과 같은 우리인생이
하나님을 만난 건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말로 다 표현 할수 없는 크나큰 행운이고 축복이다.
은빛드보라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착한 종이 되기를 소망하며
여호와 닛시 !!!
시인 김혜영님 지난해12월 제11회 한국가람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http://blog.daum.net/khy2115/1828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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