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까땀 동굴교회에는 프로젝트도 있고!

 

 

 

          

 

 

 

 

 

             2day

   2월25일(월) 2013년

 

 

모까땀 동굴교회에는 프로젝트도 있고... ♬

우리 순례팀 일행이 거쳐온 쓰레기 마을에 이런 훌륭한 대형 교회가 동굴속에 있다.

온통 무슬림인 나라에서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며 쓰레기를 주워서 연명하지는 곱틱들은

그들의 삶이 고달퍼도 이런 훌륭한 교회를 건축해 놓고 7천~ 1만여명이 이곳에서 주일 예배를 드린다고 하니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고 곱틱의 믿음의 유산이라는 생각이들어서

그들의 주님을 향한 믿음과 열정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프로젝트는 교회안에서 자막봉사를 해봤기 때문에 은빛드보라가 쬐끔 만질줄 알고 친숙한 물건이다 .ㅋㅋ.

 예배시에 성경 구절이나 찬송가 악보를 스크린에  내보내거나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도 하는데

 조금전 지나쳐온 그 쓰레기 마을 사람들이나 박해 받고 직업도 없는 소수의 크리스찬들이

힘을 모아 20세기에 프로젝트도 있는 이런 대형 동굴 교회를 건축했 다는 사실이 너무도 놀라웠다.

이교회의  이름은 Samaan El Kharaz Church라고 한다

 

 강대상 쪽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

하늘이 보인다

 

좌측에 검은옷을 입은 동상이 있고  십자가의 모양도  내가  늘 보아 오던것과 다르며

개신교를 믿는 자들에게는 생소하고 별로 믿음이 안가는 벽화도 있지만,

교리장정이나 그 어떠한 인간들이 만든 제도에 제한 받지 않고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내가 구원받고 영생을 누린다는 그  하나의 사실만 인정한다면

곱틱도 주님안에서 나의 형제요 자매라는 생각을 해본다. 

 

동굴교회라지만 습도도 없고 채광도 훌륭하다 

 

김경구 가이드 집사님은 자신을 뺀질이라고 소개했으나 그건 겸손하게 표현한것 같다

 설명을 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정말 조리 있게 정리를 잘한다.

김경구 집사님~

그대는 아무래도 가르치는 은사를 받으것 같네여.ㅋㅋ

 

성지순례 오는 성도들에게 순례지의 설명 뿐만아니라, 성경 말씀도 묵상을 많이 하셔서

크게 은혜를 끼쳐 주기를 바랍니다~

 

 

 

 

동굴교회는 당근~~벽이 온통 돌이다 

 

나무 의자도 멋져부러~ 

 

 

 

 

 

 

 

 

 

 

 

은빛드보라의 남편은 본인 사진이 없으면 그곳에 안갔던거나 마찬가지라고 우기곤 한다.

고고학박물관에서 찍은 단체사진 외에는 나의 사진이 한 장도 없음으로

 일행에게 부탁해서 한장 박았는데

실물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동굴교회안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 

 

 우측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 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지키시며 나의 길 인도하시며 나의 생의 목자 되시니 내가 따르리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라...

 

 

 

 

 

18:10  동굴교회 순례를 마친 우리 일행은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는 식당 아리랑에 도착했다.

은빛드보라가 그토록 보길 원했던 이집트 고고학박물관도 관람했고,

쓰레기 마을을 지나 동굴교회 까지 40여 분을 땀을 흘리며 걸어갈 때는 힘들었지만

동굴교회 순레는 곱틱의 고달픈 삶의 현장을  보면서 지나 왔기에 더욱 은혜가 되었다

은빛드보라를 향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코 끝이 찡하여 얼른 감사 기도를 드렸다

 

영적인 기쁨과는 다르게 몸은 고달펐는지 기운도 없고 배도 무척 고팠다.

한식으로 밥,된장국, 불고기,상치, 김치, 고등어조림,잡채,감자채 볶음,샐러드,오이무침등

가짓수는 많으나 4 사람이 먹기엔 턱도 없이 부족한 양에다 맛도 없었다.

물론 아프리카에 와서 한식을 한국에서 먹던것과 비교하면 안된다.

 

아리랑 주인은 맛이 없으면 값이 싸던가 양이라도 많이 줘야 욕을 안먹는건 줄 모르는 것  같다.

일행들은 이구동성으로 상치가 맛있다고 하였지만 은빛드보라는 원래 풀은 안 좋아함다~

그래서 아리랑은 (☆) 이다.

 

18:35 아리랑 출발

호텔까지는 30~40분 걸린다고 한다.

19:10  호텔에 도착했다. 

내일은 알렉산드리아로 간다 일단 편안한 패션으로 정해 놓고, 가방 정리하고, 씻고,

머리 쳐박고 엉덩이 들고... 오늘 하루를 나와 함께 하신 우리 주님  사랑합니다~

내일 기상은 5시, 출발은 6시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