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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집트 2013년

☆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 가는길 풍경~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3. 3. 18.

 

 

 

 

 

 

      3day

                                          2월26일(화) 2013년

 

카이로 숙소에서 알랙산드리아 가는길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쓰는 두건을 세탁하여 말리는 중인것 같다.

 

                         3 Day

        3월26일(화) 2013년

          일정: 카이로-알렉산드리아-카이로

 

성지순례 셋째날 아침이다. 헷갈릴까봐 그냥 셋째날이라고 했으나 실재로는 둘쨋날이다.

첫날은 오밤중에 뱅기 탔고  뱅기 속에 온종일 같혀 있었으며

어제 낮에 카이로 공항 도착해서 반나절을 좀 바쁘게  일정을 소화했으니까...

시차에 적응 못한 나와 룸메이트는 좀 일찍 잤고 새벽 1시에 깨어서는 수다 떨다가 그냥 일어났다

05:30 호텔 조식 -  뷔폐() 아주 잘차린 호텔식은 아니나 먹을만 하고 양껏 먹을 수 있어 괜찮았다

06:43 알렉산드리아 향해 출발~ ...

         날씨는 맑으나 안개가 많이 끼어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아침이다.

         지중해의 꽃,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우는 미항 알렉산드리아를 향하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카이트베이 요세 등 아름다운 해변의 풍광을 기대하고, 알렉사드리아 도서관도 관람해서 좋지만

         마가의 선교지이자 순교지이기에 평소에 선교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나는 다소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

         이집트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한 마가의 전도의 능력을 나도 받을수 있기를 소망하며... 

  

         가이드 김경구집사님이  운전기사와 동승한 이집션 장동근을 소개했고

         김집사님은 경험이 많아서 우리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 주었다. 어떻게? 다음과 같이 -->

         "알렉산드리아 까지는 180Km이고 3시간 정도 걸리며 가는길 중간 지점 쯤에는 이집트 부호들의

         별장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우리나라 같으면 2시간이면 뒤집어 쓰고 남을텐데..ㅋㅋ

 

07:00  톨게이트에 도착했는데 안개가 많이 끼어 50 Km 이상의 앞은 잘 안보인다

08:15  휴게소 도착 . 1$ 주고  5명 들어간다. ㅋㅋ.그래도 유럽보다는 싸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화장실 공짜! 정수기 물 공짜!!! --

         은행,마트,백화점,재례시장,병원어딜 가도  정수기물 공짜....

        우리 동네 새마을 금고는 커피, 냉녹차도 공짠디~~~ 

08:34  휴게소 출발

08:50  도로변에 올리브 나무가 많이 있고 키작은 나무도 많다-나일강이 1Km이내에 있기 때문에

          채소경작도 가능하다

09:05  도로 우편에 귤이 달린 귤나무도 보인다. 안개 많아 사진 찍는것 포기

09:30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있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좌측에 나무와 민가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측엔 나일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이어서 늪지와 갈대가 많이 보였다. 길이 좁아 차가 많이 막히고,

         조금더 가면 좌측에 염전이 있다는데 이곳은 나일강이 바다로 빠져 나가는 마지막 지점이라고 한다

10:34  폼베이 기둥 주차장 도착 

 

       성경에 등장하는 알렉산드리아

 

        ◈ 스테반과 변론한 사람 중에 알렉산드라이인이 있었다(행6:8~9)

          스테반이 은헤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테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 바울의 친구 아볼로도 알렉산드리아 출신이다 (행: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기 위해 루기아의 무라 시에서(행27:5~6) 바꿔 탄 배와

          멜레데 섬에서 출발할 때의 배는 알렉산드리아호였다(행:28: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떤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바이블 700 (p:495 알렉산더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설명-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주(州)의 주도(州都). 지중해와 마레오티스(마류트)호(湖)사이의 좁은 모래톱에 위치한 항구도시.

카이로 북서쪽 약180km 지점에 있으며, 고속도로 2시간-카이로 다음가는 대도시이다(인구220만)

미이라 만들 때 사용한 나트룬채취했던 습지, 해수면 보다 낮은 이 호수에서 매년 여름 수량이 줄어 들 때 채취되는

알칼리 성분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제작할 대 사용하던 중탄산 나트륨의 원료였다.

지역의 명칭은 나트륨을 의미하는 라틴어 나트리운에서 비롯되었다 [출처: 두산백과-와디 나트룸]

          유서 깊은 수도원,자동차·기계·제동(製銅)·시멘트·석유정제 등의 공업이 활발하고,조선소·목화거래소도 있는 상공업의 중심지이다.

 

알렉산드리아 대학(1942년 창립), 그리스 로마 박물관과 지중해의 풍부한 해산물과 유럽풍 건물등 많은 이집트 문화유산이 있다 

몬타자궁-성채BC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이 도시를 건설한 후 제국의 수도로 삼았으며, 고대에는 헬레니즘 학문과

과학의 중심지이며, 초대교회 교부들이 활동하였다.

 

그리스의 건축가 디노크레테스(BC 332~331)가 마케도니아의 위대한 세계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명으로

오래된 마을 라코티스(Rhakotis)에 건설하였다. 알렉산더 대왕의 불멸의 이름을 딴 이 도시는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인 중심지로 급격히 번창하였고, 그 흔적이 오늘날까지 남아 전해지고 있다.

 

프톨레마이우스 왕조의 수도로서 수많은 유적지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7대불가사의 중의 하나였던 등대와 도서관이 있었던 곳.

또한 이 해변을 따라서 클레오파트라와 줄리어스 시저와 마크 안토니 그리고 옥타비안의 비극이 연출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나일 델타의 북서쪽에 있으며, 지중해와 마리우트호수 사이에 좁게 걸쳐있다.

 

알렉산드리아는 2개의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 노선을 내륙수로·항공로를 통해 수도 카이로로 연결된다

기후풍토가 좋아 왕제(王制)시대에는 여름 수도였고, 지중해를 따라 아부키르(abu Qir)에서 동쪽의 알 알라메인과

서쪽으로 시디 압둘라만까지 140km를 뻗치는 하얀 모래가 있는 해변이 아름다답고 지금도 휴양·관광지로 각광 받으며

지중해의 꽃이라 불리운다.

 

 

호텔주변과 관광지는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징수하는사람은 이 돌더미 바로 아래 길바닥에 앉아 있었다

부스안에 안들어가고...

사람도 주변도 엄청 꽤제제하고 지저분하고 그렇슴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이집트에서는 이런 모스크와 회교사원을 흔히볼수 있다

은빛드보라가 처음 밟아본 아프리카 땅인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도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모스크를 본 적이 있다.

 

 

 

이집트에서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아무도 치우지 않는다

인도나 네팔이랑 비슷하다

 

 

 

 

 

 

 

 

 

 

어디를 가도 넘쳐나는 쓰레기들

아무데나 버리고

아무도 줍지 않는

아프리카 북단의 나라 이집트의 모습이 나를 엄청 실망 시킨다.

 

 

 

나일강이 가까이 있어 나무가 엄청 싱싱하고 탐스럽다

 

 

 

 

 

 

 

 

 

 

빈공터에 철조망이나 이런 담장이 둘러쳐진 곳은 이집트의 군 부대가 들어서며

가끔 이동도 한다고 한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었는데 빛도 들어가고 엉망이지만..

 

 

 

안개도 많이 끼고 먼지도 많지만 트럭에 실려 가는 토마토의 색깔이 정말 곱다

 지중해변에 있는 알렉산드리아가 가까와서

지중해성 기후가 과일의 색깔을 곱게 하고 당도도 높게 하는것...

 

뭣에 쓰는 물건이고?

 

 

 

 

이런 마이크로 버스가 이집트에서는 대중교통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