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Cairo)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는 이집트 문화 중심권에서 카이로는 미스르(Misr)라는 아랍 이름으로 불리우며, 대도시 카이로는 3개의 행정구역으로 뻗어있다. 동쪽 언덕은 알 칼리오비야(Al Qalyobiyah Governorate)의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안은 알 지자(Al Jizah)알 칼리오비야에 걸쳐있다. 동양과 서양,그리고 아프리카 3개문화의 교착지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있는 신비로운 도시이다. 카이로는 전통과 동서의 영향,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도시이다. 그러나 이 도시는 늘어만 가는 이집트의 가난과 급격한 인구팽창으로 인한 문제와 쇄락해만 가는 사회기관 시설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현재의 구카이로(Old Cairo, 현지어로 Misr al)는 이전 바빌론이었으며, 로마 비잔틴 시대에 형성된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는 카이로 남쪽 교외에 해당한다. 시가의 중앙을 꿰뚫고 흐르는 나일강은 이집트 문명을 꽃피운 원천이었으며 지금도 변함없이 이집트의 젖줄이기도 하다. 연간 강우량은 30mm 미만, 인구는 1,600만이다
주님과 동행하는 은빛드보라의 성지순례
day 2
2월 25일 (월) 2013년
13:00 우리 순례팀은 카이로 공항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용버스에 올라서 김경식 가이드 집사님에게 이집트여행의 주의 사항을 듣고 곧바로 이집트고고학 박물관으로 향하였다. 세상에는 큰게 좋은것도 있지만 크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고, 많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다.(뱅기 타는 시간이 많은것) 뱅기 오래 타면 탈수록 기운 빠지고 몰골도 부시시, 우중충해지고 죽을 맛이다. 해외여행 일정 첫날은 현지에 저녁이나 밤늦게 도착해서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일정임은 두말 할것 없는 진실이다.
아마도 인천~카이로 직항이면 13시간 반 정도면 될 것을 그 놈의 돈이 왠수지.... 꼬박 24시간을 뱅기 안에 갖혀 있다가 겨우 풀려 났나 했으나 곧 바로 성지 순례는 시작 되었다. 카이로공항에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되다고 한다.
은빛드보라가 만난 카이로의 첫인상~
도로변의 화단과 분수
파란 잔디와 빨강꽃의 조화가 아름답다.
카이로 공항 주변은 키 큰 야자수 나무들과 예쁜 꽃들로 잘 관리 되고 있다
주유소엔 차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며칠전 이곳 카이로에서 주유소운영자들의 파업이 있어서 많은 차량들이
기름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
기름 아무리 펑펑 쏟아지면 뭐하노? 필요할 때 살수 있어야 좋은 것이지 하고 억지를 부려본다
이집트는 석유를 생산하지만 수출을 할 정도의 양은 아니고 자급자족할 정도라고 하지만
석유 한 방울 안나오는 "대~한민국"에서 온 사람들은
나 뿐만아니라 아마도 속으로는 다들 부러워했으리라 생각된다.
주유소
" 행진하는 화장실팀 "
주유소에서는 공짜로 민생고를 해결한다. 공항에서 볼 일을 본 사람들은 버스에 남아서 창 밖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앞에선 이는 가이드 김경식 집사이고 나머지 네 명은 "못 참겠다 꾀꼬리" 팀이다. 버스안에서 바라보며...ㅋㅋㅋ
주유소
기름보다 물값이 더비싸다고 할 정도로 식수가 귀한 나라가 이집트라지만 우리가 묵은 호텔에 물컵이 없었다. 여행객이 미네랄 워터를 사서 마시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물컵이 없으면 양치질은 뭘로 하라꼬?
담벼락의 낙서가 흉물로 보여서 별로 좋은 느낌이 안든다
탐나는 가로수
카이로에는 아파트도 많고~ 차도 많고~
고가도로가 복잡하게 얽혀있으나 그래도 가로수는 곳곳에 많았고 무척 푸르고 싱싱하게 보인다.
주택가
우리의 전용버스가 달리는 방향에서 본 이면도로의 시장 풍경
무지 복잡하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다.
복잡하고 무질서하고 지저분 하기로는 인도의 바라나시가 짱이었지만
이곳 카이로도 명함 내밀 만한 곳인것 같다.
아파트 창에 널린 빨래들과 지저분한 외벽
카이로의 첫인상은 조금은 청결하지 못하고 복잡하고 후진국 냄새가 많이 났다
그들의 조상이 아무리 찬란한 문명을 이루고 살았으며 뭘하노? 후손들이 이렇게 사는데....
뱅기속에서 헝클어진 머리속이 더욱 어지러워지고 있다.
물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습이 카이로를 대표하는건 아니다.
다만 카이로가 아프리카에서도 손꼽히는 가장 큰 도시임에는 분명하며
나일강 쪽으로 나가면 더 아름다운 카이로의 모습을 볼 것이라고 기대해 보며...
은빛드보라가 꼭 가보고 싶었던 이집트고고학 박물관으로 고고씽~~
이집트(Republic of Egypt) 여행 tip
- 식수주의~음료수는 미네랄 워터가 중심이고 화장실 휴지는 반드시 준비하도록 한다.
- 이집트는 여타 이슬람국가와 같이 복장도 한국의 한복과 같이 전통적인 무케나(Mukenah) 옷을 입는다.
이들이 쓰는 모자를 질밥(Jilbab)이다. 여성들은 무케나와 질밥이 연결된 복장을 하기도-특히 외출할때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다니는 질밥을 쓰기도한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예배의식의 주요한 무슬림들의
필수품인 사자다(sajadah)는 무슬림들이 기도할 때 깔고 하는 러그(rug)같은 것으로 거의 모든 무슬림들이
들고 다니면서 시간마다자리를 펴고 기도한다-카이로에 한국 교민 약 800명이 있고,
한국학교 전교생이 30명정도이다
- 종교는 80%가 이슬람교이고, 그곳에서 '콥트교'라고 하는 기독교가 15%정도로 약 천만명 정도
이곳은 7세기경부터 이슬람교가 주 종교가 되고 기독교인은 핍박 속에 살아남았다고
이집트의 주된 수입은 첫째 기름(석유)이고, 둘째 관광수입, 셋째 수에즈운하 통관세, 넷째 밀, 옥수수,
사탕수수, 면화등의 농산물이다. 역사가 5000년이 넘는 나라이니 보여 줄 수 있는 유물도 많아 관광수입이 많다
면 생산도 많이한다고 하네여
- 라마단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은 라마단이라고 불리는 단식의달.이 달에는 30일동안 해질때까지
물도 마시지도 않고 아무것도 먹지않는다.이 기간 중에는 3성급 이상의 호텔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레스토랑이 영업을 하지만, 시중의 레스토랑카페는 문을 닫아 버려 거리 조용하다.
해가 져야 그들은 첫식사를 한다.
-살라딘이 거주했던 시타델(성벽 요새)-전망대
시타델은 12C 장기 왕조의 장군 살라알딘에 의해 지어져 수백년 동안 행정의 중심이 된 곳이다
십자군 전쟁때에 이집트를 지키기 위해 1238년에 세워진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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