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T (Pusat Bandra Pchong) 驛舍
24 Sep 2019.
아침이 밝았으나 헤이즈란 녀석 땜시로 날씨는 여전히 꾸리꾸리 하고창문도 열 수 없고, 맑고 푸른 하늘이나 누부신 햇살, 솜털 같은 뭉게구름도 보이지 않지만 어제 보다는 좀 더 시야가 밝아진 느낌이 들어서 그런대로 기분은 좋았다.
울 손자들 오늘도 새벽같이 학교로 가고(신통방통~) 은빛드보라 모녀의 오늘의 관광 스케줄은 아침 일찍 MRT를 타고 50여분 거리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를 관람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센트럴 마켓을 들러서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이 되면 재래시장을 둘러 보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그저 10년 전 싱카폴 여행 때 조호바루와 바탐을 거쳐간동남아 여행지일 뿐, 회교사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고 별 관심도 없는 나라였는데 예쁜 딸 덕분에 갑자기 은빛드보라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중이다.
은빛드보라가 두 번 이상 방문한 나라는 일본(4번), 캐나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중국 등 많지만,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말레이시아에 지대한 관심을 마구마구 쏟아 놓으며..오늘은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 내일은 이슬람 예술박물관과 말레이시아 국립박물관을 관람하고 말레이시아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할 예정이다.
LRT 驛舍로 통하는 육교
쿠알라룸푸르 교통
쿠알라룸푸르 관광을 위한 시내의 주요 지역은 KL 모노레일과 LRT(철도)로 거의 다 돌아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그랩이나 일반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교외나 쿠알라룸푸르 주변 도시로 이동할 때는KL Monorail은 가장 최근인 2003년에 생긴 교통기관, KL 중앙역 과 티티왕사 역을 약 20분 만에2량 편성으로 연결하며, 부키트 빈탕이나 타임스 스케어로 갈때 편리하고 4개 역에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KTM Commuter는 쿠알라룸푸르와 교외지역, 그리고 주변도시를 연 결하는 것으로 2개 노선이 있다.
Bus는 ⊙래피드 KL(Rapid KL): 2004년에 등장 했고 시내의 다양한 지역을 돈다. 시내 이동 외에 바투 동굴이나 국립동물원에 갈때 이용할 수 있다.⊙메트로 버스(Metro Bus): 쿠알라룸푸르 근교인 수방 자야에 있는 버스터미널과 시내를 연결하는 노선이다.선웨이 라군이나 마인스원드랜드로 갈 때 이 버스를 이용한다. ⊙쿠알라룸푸르의 관광명소를 도는 KL 홉 온 오프도 운행된다. Taxi는 전차보다 단거리 이용에 편리하고 요금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나, 미터기가 있어도 행선지에 따라 흥정을 해야하고, 시내는 아침저녁엔 교통체증이 심하므로 시간대에 따라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랩을 통한 그랩 택시 강추!!!!
오늘 은빛드보라 모녀는 LRT를 타고 Kuala Lumpur City Gallery로 가기로 했다. LRT는 高架와 일부 지하 통로를 달리는 철도 노선으로, 암팡과 칼라나 자야 2개 노선이 있고 "Pusta Bandar Puchong" 역에서 탑승하여 Masjid Jamek역에서 내렸다.
Pusta Bandar Puchong 역
하늘은 여전히 뿌옇지만 아침보다 날씨가 한결 밝아지고 좋아졌다.
LRT 실내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공중을 날아갈 땐 엄청 신났다. 울 손자처럼 신발 벗고 의자에 올라가서 창밖을 내다보고 싶은걸 꾹 참았다.
Masjid Jamek 에서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자판기는 오렌지 즙을 직접 짜 주는 착한 자판기이다.
대형 이슬람 모스크 "마스지드 자매"
켈랑 강과 곰 바크 방의 합류지에 있는 유서 깊은 모스크로 20세기 초반에 건축되었다.새하얀 양파형 돔과 붉은 벽돌로 만든 벽의 조화가 아름답고 금요일 예배 시간에는 많은 말레이인들이 참배하러 온다.
LRT 마스지드 자매 역에서 도보 3분. [출처: Just go 말레이시아]
LRT 마스지드 자멕 역 옆에 있는 이슬람 사원으로, 1909년 영국 건축가 허브복(A. B. Hubbock)이 무굴 양식으로 건축하였다. 마스지드(Masjid)는 말레이어로 ‘모스크’라는 뜻이다. 클로버 모양의 아치가 회랑을 둘러싸고 한쪽에 원형의 첨탑이 있는 형태다. 1965년 국립 모스크가 건립되기 전에는 이곳이 중요한 모스크 역할을 했다. 이슬람 기도 시간을 제외하고는 입장이 가능하지만 가운을 입거나 여자는 히잡을 써야 한다. 사원 입구에서는 이슬람 신자가 아닌 사람을 걸러 내고 입구가 닫혀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굳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말자. 사원 밖에서 보거나 LRT 마스지드 자멕 역 플랫폼에서 보는 정도가 적당하다 [출처: 다음백과]
눈을 뜨시오~
강물과 푸르른 야자수 나무와 예쁜 꽃들이이곳이 열대지방임을 말해주는 듯 날씨는 엄청 더웠다. 더위를 많이 타는 은빛드보라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인데 이곳은 사계절이 여름이라니...
백색의 대형 이슬람 사원 "마스지드 자맥"의 멋진 모습과 야자수 나무와 현대 건축물인 높은 빌딩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냥 지나가며 대충 사진을 찍어서 마스지드 자맥 모스크의 멋진 모습을 다 담지 못했다.
LRT 마스지드 자매 역에서 내려서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까지는약 5분 정도밖에 안 걸렸지만 도로 곳곳에 공사 중이고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날씨가 후텁지근한 게 엄청 더워서 뒤통수가 뜨끈끄끈한가 했더니 땀 이목 줄기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급기야 눈 속으로도 땀이 들어가려고 한다. 모자에 양산에 선글라스에 손선풍기까지 가동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너무 멋진 부동산!!! 슐탄 압둘 사맛 빌딩이나 국립 직물 박물관은 사진도 안 찍고 pass... 얼른 실내로 들어가는 게 상책이다 싶어 LK 시티 갤러리로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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