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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비엔나 2018년

◎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슈테판 대성당~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11. 16.

 

 

Vienna 링 안쪽 (Inner City)
빈의 중심지는 구시가지를 둘러싸고있는 오각형의 순환도로를 링이라고 한다. 1857년에 성벽을 철거하고 만든 도로인데 이 도로를 따라 트렘 레일이 깔려 있다.  이 도로 안쪽에 위치한 구시가지 구역을 링 안쪽이라 부르고, 그 밖의 구역을 링 바같쪽으로 부른다. 링 안쪽에는 옛 건축물이 집중되어 있어 2001빈 역사지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곳의 관광지는 빈 여행의 핵심지이기도하다. 관광지로는 빈 국립오페라극장, 게른트너 거리. 카푸친 납골당, 슈테판 대성당, 그라벤거리&콜마르크트 거리, 호프부르크 왕궁, 빈 역사박물관, 빈 시청사, 빈 미술사 박물관등이 있다.

 

 

성 슈테판 대성당
1160년에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성 슈테판"을 기념하여지었으며850년이 넘은 오래된 성당이다. 23만 개의 타일로 장식된 성당의 지붕이 유명하다. 슈테판 대성당은 지난 해 봄에 갔던 독일의 쾰른 대성당이랑 외관은 비슷하고 규모는 쾰른 대성당보다는 좀 작은 듯했다.

day 2
9월 16일(주일) 2018년

성 슈테판 대성당 위치는 국립 오페라 극장 또는 호프브로크왕궁에서 도보 10분. U-Bahn: U1 · U3호선 Stephans Platz 역에서 하차, 도보 1분 비엔나 링도로 이너시티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성당의 높은 탑인 눈에 잘 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은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부터 시작 한다.

은빛드보라네 가족은 호텔에서부터 카를플라츠역과 오페라하우스를 지나서 게른터너 거리를 따라 드디어 슈테판 대성당에 도착했다. 휘황찬란한 게른터너 거리의 기념품 가게와 쇼핑샵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오늘은 일정도 빡빡하고 호텔과 가까와서
비엔나에 머무는 동안 얼마든지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통과....

 

 

은빛드보라 모녀
은빛드보라의 예쁜딸은 실물은 이쁜데 사진이 잘 안 나온다.
오늘 우리 주님이 명령하신 거룩하고 복된 날이지만 이 날라리아는 예쁜 딸도 손자도 곤한 잠에 빠져 있는
새벽에 일어나 침대 위에서 히프 쳐들고 기도하는 걸로 주일예배를 면제받았다.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 내게 베풀어 주시는 주님의 모든 은혜 감사, 집에 두고 온(?)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또 내게 특별히 부탁한 기도제목들을 위해, 오늘 하루 여행 일정이 즐겁고 안전하고 순적히이루어지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요약] 슈테판 대성당의 이용시간은 ~06:00~22:00,  &공휴일 07:00~22:00이다.
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이다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14세기 중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고, 18세기에 들어와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독특한 혼합 양식의 건물이 되었다.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타일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로길이 10m, 높이 137m의 남탑과 67m 높이의 북탑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비엔나의 간판, 심장, 상징이라 불리며 1160년에 기독교 순교자 성 스테판을 기념하여지었다고 한다.

850년이 넘은 매우 오래된 성당이다. 내부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설교단이 있으며, 지하에는 대주교의 묘지와 역대 합스부르크 왕가의 내장이 들어 있는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다. 페스트로 사망한 2천여 명의 유골을 모아 놓은 카타콤베는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

 

 

 

 

 

 

슈테판 대성당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미니어처 앞에서 울 손자

 

 

 

 

 

 

 

 

 

 

 

 

 

슈테판 대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남탑 투어를 하기 위해성당 밖으로 나왔다.
출입문 쪽 하고는 또 다른 슈테판 성당의 모습

 

사진 중앙에 있는 황금빛 머리의 동상은
1456년 십자군 모집을 주장한 이탈리아 수도사 성 요하네스 카피스트라노의 조각상인데 십자군 깃발을 들고 오스만튀르크 군을 짓밟는 모양을 하고 있다.

 

 

 

 

 슈테판 대성당 건물 외벽의 조각상들과 벽화
"치통의 예수 그리스도" 이곳에서 어떤 세 사람이 예수가 치통을 앓는다고  비웃자 그들이 치통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남 탐 전망대 투어의 입구
성당 오른편 뒤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이런 자그마한 출입문이 나타난다.
무지 좁고 가파른 343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를 감당하기만 하면 북탑보다 훨씬 멋진 비엔나 시내 전경과  알록달록 아름다운 성당 지붕의 타일들을 볼 수 있다니까 예쁜 딸은 망설이지 않고 남탑 투어를 하겠다고 나섰으나...

여행을 좀 아는 은빛 드보라는태권도도 잘하고 건강하지만 아직 아동인 손자와 평소에 숨쉬기 운동밖에 안 하는 예쁜 딸이 좀 걱정스러웠다. 여행 첫날부터 너무 심하게 활동하면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