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자반1 ♣ 무우생채 건파래무침 만들기~ 무덥고 긴 여름 끝에 다가오는 가을장마가 폭염 못잖게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늦여름입니다. 직장생활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자가 아닌 만년 백조 은빛드보라가 (남자는 백수라고 하지요) 올여름 내내 휴가 한 번 안 떠나도 아무 불만이 없는 것은 일상생활 모두가 바로 즐거운 휴가이기 때문입니다.!!!여러 날 지속되는 비 때문에 채소값이 다락같이 올라서 우리 집 냉장고의 야채 박스는 텅~~~~ 비었고, 오이, 당근, 홍고추, 풋고추, 쪽파 이런 것 전혀 그림자도 없어서 달랑 대파 한 가지만 넣고 건파래를 무쳐봤는데 짭조름하고 매콤하여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니 참 맛있어요.건파래 무침만 먹으면 얼른 다~먹을 것 같아서(아껴 먹으려고) 며칠 전 만들어 놓은 무생채를 넣고 다시 버무려 주었더니 무생채가 씹히는 .. 2012.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