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2월 기후1 😀 출발~공항에 부는 바람 12월 15일(주일) 2024년 맑음12월의 새벽 공기는 싸늘하게 코 끝에 와 부딪히지만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타이완을 향한 은빛드보라의 마음이 뜨겁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둠 속에서 안양시내를 벗어나자 인천공항을 향해 냅다 달리는 공항버스의 좌석은 승차감이 좋고 달리는 속도감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우리 주님의 은혜로 보내는 평안한 일상에 늘 감사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는 지루한 루틴이 언제나 함께 묻어 있다. 밤잠을 설치고 깜깜한 새벽에 떠나는 이런 여행길은 가슴 떨리고 은빛드보라의 마음은 풍선이 되어 이미 타이베이로 날아가버린 것 같다.은빛드보라에게는 이번 대만 여행이 두 번째이다. 2008년도에 새중앙교회 권사 10명을 이끌고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바 있.. 2024.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