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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바이칼호수 2018년

♡이르쿠츠크 건축 인류학 민속박물관 딸지~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8. 6. 8.

 

 

day 5
2018년 5월 18일(금)
러시아의 國木, 하얀색 줄기, 키가 훌쩍 커서 엄청 시원하게 자란 자작나무가 모여서 숲을 이루고 있고, 숲길은 그저 평평하여서 산책하기엔 딱 좋은데... 그 숲길이 끝나는 곳에 시베리아 지역의 옛 마을을 꾸며 놓은 민속촌 "딸지 민속촌(건축박물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은 날씨가 그리 덥지는 않아서 걸어 다니기에 딱 좋았다. 

딸지 민속촌
17~20세기 시베리아 시골 모습을 재현한 마을이다. 이르쿠츠크에서 47km, 리스트비얀카에서 23km 떨어져 있어 이르쿠츠크와 리스트비얀카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다. 이 지역을 형성했던 러시아, 부랴트, 이벤카, 토팔라르 등의 주요 민족이 살던 마을과 목조 가옥, 교회 등을 잘 꾸며 놓았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에 모여들고 마슬레니차, 부활절, 성탄절 등 기념일에는 각종 전통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관광객이 많은 여름철엔 기념품, 전통 악기, 등을 파는 마을 장터 분위기의 노점상이 펼쳐 진다[출처] Enjoy 러시아, 이승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