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여덟 째 날: 04/02(목). 2009년
일정: 스코얀(슬로베니아)-->블레드호수-->짤쯔부르크(오스트리아)
14:04 볼레드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4월인데 날씨가 많이 춥고 옷을 많이 입었는데도 온몸이 떨렸다.
비가 오지만 블레드 호숫가를 산책하였다. 원래 일정대로...
100m높이 절벽위에 서 있다는 블레드城은 안개가 많아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다른 여행사에서 온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낙오된 것 구해(?)주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가이드는 뭘하느라고 관광객을 볼레드 호숫가에다 버려두고 가버린거야?
16:00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향해 출발 (4시간 소요) 오늘 짤쯔부르크에 도착하면
미라벨정원과 레지던츠광장, 돔성당(대성당), 호안짤쯔부르그성 등의 시내관광을 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안 받쳐주어서 내일로 연기하였다.
19:00 석식 중국식(☆)
여행사측에서는 가격이 싼지 꼭 중국식당을 끼워 넣는데 은빛드보라 중국식은 진짜로 별로다
기름기도 많고 고온에서 단시간에 하지 못했는지 비릿한 냄새가 나서
식탐 많은 은빛드보라지만 중식이 나오는 날은 거의 쫄쫄 굶다 싶이 한다.ㅎㅎ흑
20:20 호텔 도착. 투숙
스코얀 동굴을 떠나 빗속을 헤치며 마구마구 달려온 볼레드
볼레드성과 호수를 관광하기 위해 도착한 곳인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코스요리: 스프랑 빵이 따뜻하고 맛있고 분위기 깔끔)
블레드에서 점심 식사 후 산책길에 있던 주택
주택가 풍경
볼레드호수
안개비 덕분에 볼레드성은 보이지 않는다. 엉엉~~
볼레드호수에있는 공원
주차장도 넓직하고 비내리는 호숫가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닌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름답고 평화롭다~
박창호씨 부부
하나, 두울, 셋 하면 우산 내리고 김치~~.
비 많이 내리고 있걸랑요
웃고 있지만 엄청 추었어요
블레드호수의 주인장 백조
볼레드호수에서 짤츠부르크 가는길 풍경~
휴게소에 살고 있는 닭들~
4월의 흰눈은 지난주 초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와 폭설의 잔해입니다.
덕분에 흰눈 구경 많이 합니다.
볼레드호수에서 짤츠부르크 가는길에 아주 잠간 비친
반가운 태양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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