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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라하 2017년

보헤미아의 시작 비셰흐라드~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7. 12. 12.


비셰흐라드 공동묘지 안의 슬라빈

슬라브 민족부흥 운동에 기여한이들이 묻혀 있다고 한다.


비셰흐라드

스메타나의 교향시"나의 조국" 전 6곡 중 첫 번째 곡이 노래하는 장소로

체코의 신화와 관련된곳이며 체코가 시작된 곳이라고 할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이다


라티슬라브 2세가 1085년 보헤미아와 폴란드의 왕이 된 후

자신의 거주지 겸 요새로 비세흐라드에 성과 성당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비셰흐라드는 높은 성채라는 뜻이며 1140년까지 거주하다 흐라드차니로 이주하며 쇠락했다.

현재는 여러 상설 전시관과 비셰흐라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공원, 성당, 공동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블타바 강과 프라하 시내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출처] 셀프트래블 프라하 박정은 저


비셰흐라드 공동묘지

1870년에 만들어진 공동묘지로 체코를 대표하는 국민영웅들이 모두 이곳에 묻혀 있다.

작곡가 스메타나, 드보르작, 예술가 알폰소 무하, 소설가 카를 차페크

시인이자 국민문학의 창시자인 얀 네루다 등이 묻혀 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차량으로 비셰흐라드로 이동한다~

비셰흐라드는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좀더 남쪽으로 내려가며 

공동묘지와 성 베드로와 바울 성당(입장료 1인 50 코루나) 관람, 조각공원을 둘러봤다.



비셰흐라드 정문인 레오폴드 문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된 이 문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때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레오폴드 문을 지나면 오른쪽에 있는 성 마틴 성당

1050년~1100년 사이에 건설된 프라하에 남아 있는

성당 중 가장 오래된 곳이다.









 아~~~ 가을인가

아아~ 가을인가













악마의 기둥

160cm,240cm의 기둥으로 신기한 형태로 묻혀 있다.

이 기둥과 관련된 전설 중 한 가지를 소개한다.

어느 가난한 사제가 비셰흐라드에 성당을 짓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그 대가로 로마의 성당에서 기둥을 가져다 주기로 약속한다.

아감는 곧바로 로마로 날아가성 베드로 성당의 기둥을 뽑아 옮겼지만

베드로의 공격을 받고 사제와 약속한 시간 안에 기둥을 모두 나를 수 없었다.

화가 난 악마는 기둥을 성당 지붕으로 던졌고 기둥은 세 조각으로 나뉘어 떨어졌다고 한다

그 조각이 바로 악마의 기둥이며 1888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성 베드로와 바울의 성당 내부에 이야기를 다룬 벽화가 있다

[출처] 셀프트래블 프라하 박정은 저













체코인들이가장 사랑하는 음악가 스메타나의 묘




알폰소 무하의 그림들~














드보르작의 묘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