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세콰이아 길, 강천산- 4권사회야외예배 3

메타세쿼이아 길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원래 중국이 그 산지이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개량이 되었고, 담양군에서는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 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 가로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 것이라고 한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죽녹원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순창으로 가는 길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우측에 있으나 그길로 들어서지 못하고 윗길로 들어섰다.
앗~ 이럴 땐 태클을 걸어야 한다....
걸었다!!!  "태클 은빛드보라" ㅋㅋㅋ

 
일단 출발전에 권사회장에게 밀렸던 기사님이 친절하게 가던 길을 되돌려 메타세쿼이아 길로 다시 들어서서 신나게 달렸다. 이름하여 드라이브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나란히 늘어서 있는 폼이 정말 멋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길의 모습을 옹기종기 줄을 서서 모여 앉은 요정 같다고 하고, 영국 근위병들이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외지인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전용버스를 길 옆에 세워두고 사진도 찍고 메타세쿼이아 나무 향기도 흠뻑 들여 마시고 싶었으나 참았다. 강천산을 올라가야 하는데 더 이상의 요구는 무리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강천산
순창군립공원 강천산(583.7m)은 1981년 1월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폭포와 산책로, 등산로,구름다리, 산림욕장, 테마공원 등 매년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면서 지난 2006년에는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제는 매년 100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천혜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한다. 

강천산은 용천산(龍天山)으로도 불리우며 광덕산, 산성산과 맞닿아 있는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산세가 높지도 않고 웅장하지도 않지만 수많은 봉우리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산재해 있고 순창 삼인대, 신선대, 병풍바위, 범바위, 어미바위, 부처바위, 비룡폭포, 구장군폭포, 약수폭포등 유명한 곳도 많다. 강천사의 등산로는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서 좋았고  햇볓이 눈부시고 적당히 더운 날씨에 들이 마쉬는 공기도 상쾌하였다.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하여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을 지나갔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있다는데 매표소에서 먼저 출발한 우리 일행 중 몇 명은 그곳까지 다녀왔다. 
강천산은 최근에 벚꽃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는데 대개 4월초 피기 시작해 10일께 만개하며 꽃이 작고 빛깔이 희고 맑다고 한다. 진해 군항제의 벚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일 텐데....올 봄엔 한번 도전해 볼까 생각중이다.


  강천사
순창군립공원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진성여왕 때 승려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한때는 1,000여명의 승려가 있던 큰 절이었다고 한다. 절 뒤로 치솟은 암벽과 강천산 암봉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강천사 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제 92)과 입구의 강천사 모과나무(전북기념물 97)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내장산, 백양사, 담양댐,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섬진강체육공원 등이 있다고 한다.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에 도착하여

4권사회에서 가장 키가 크거나 한 덩치 하는 여인 3명

 

 

 

 

맑은 계곡물에 거짓말 안보테고 팔뚝만 한 물고기가 엄청 많았다.

    

계곡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어머나! 세상에 이런 일이?
계곡의 물고기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최영순 권사님의 모습입니다.

 

뒤로 돌아보세요 예!

 

우향 우!

 

 

강천문

 

 

 

 

강천사까지 100m 남았네요,

 

 

 

 

 

  정숙&국희의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