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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새중앙교회

♤ 간증문 "기도 응답보다 더 큰 기쁨"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1. 1. 14.

이 간증문은 요즈음 새롭게 작성한 것이 아니고 2004년 6월 내가 섬기는 새중앙교회 월요 중보기도회에서 간증하기 위해 작성한 간증문으로  같은 해 새중앙신문 7월호에 게재된 것이다.

이 간증문에 등장하는 그때 그 예쁜 딸이 시집가서 권나영을 낳았고 또 다음 주엔(1월 19일) 권혁(예정)을 출산할 예정이다. 그때 그 딸이 새중앙도서관에서 사사로 봉사하겠다고 해서 정말 마음이 기뻤다.  교회 안에 있던 작은 도서관이 없어져서 봉사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으나 우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한 딸이 대견스럽고 고마웠다. 물론 봉사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나 교회의 각 기관에 소속되어 꾸준히 봉사를 하게 되면 그 일이 비록 작은 일 일지라도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 자연히 기도하게 되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며 자신의 믿음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때 그 딸도 자신이 낳은 자녀를 위해 이 엄마처럼 눈 앞에 보이는 사람의 욕심일랑 모두 버리고,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자녀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되 눈물로, 정성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며, 쉬지 않고 날마다 기도하는 엄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좀 멋쩍고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이 간증문을 포스팅한다.   

            

2010년 10월27일
네팔의 사랑 코트에서 히말라야 일출을 맞는 은빛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