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목) 2016년
아~ 옛날이여!!!!
먹고 놀기만 하면 되던 좋은 시절은 이제 끝났다~~~
아침에 대한항공에서 메시지가 왔다.
오늘 인천행 밴쿠버 공항 출발은 14:20인데 15:10분으로 변경됐다고...
에고 죽었다...
은빛드보라 기다리는 거 딱 질색인데...
코퀴틀럼의 숙소를 출발한 우리 가족은 9시에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세 자매의 짐을 길바닥에 내려놓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남동생 부부는 이제 출발해서 가다가 1박 하고 13시간을 마구마구 달려가야
그들의 삶의 터전인 에드먼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세계지도에서만 보던 캐나다!!!
땅 덩어리 무진장 크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빅토리아나 밴쿠버는 우리나라에서도 출발하는 패키지여행이 있으나
우클룰렛. 토피노, 나나이모, 버나비, 코퀴틀람 등의 도시는
자유여행이 아니면 가볼 수 없는 곳이기에 은빛드보라에겐 더욱 의미가 있고
감동도 큰 여행지로 기억될 것이다
조카의 결혼을 핑계로 떠난 우리 세 자매의 즐거운 밴쿠버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밴쿠버 공항은 2006년 딸내미와 캐나다 여행을 왔다가 귀국할 때
오타와에서 국내선을 타고 밴쿠버 공항에 내려서
인천공항 가는 국제선을 환승한 적이 있다.
밴쿠버 공항 터미널은 무지막지하게 넓었고 국내선 비행기가 딜레이 되어서
숨이 턱에 차도록 100m 달리기 실력으로 겨우 인천행 비행기를 탔으나
우리 모녀의 수화물은 비행기에 싣지 못해서,
며칠 후 택배로 집에 보내 줬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한 즐거웠던 시간들과 새롭게 접한 여행지의 풍광은
가물가물 빛바랜 추억으로 남게 될 뿐이고...
지금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라는 고백과 함께
감사와 찬송과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리며
"세 자매의 밴쿠버 나들이 포스팅을 마친다.
밴쿠버 공항의 푸드코트는 엄청 넓고 크고 음식 종류도 많았다.
일식은 있는데 아직 한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섭섭했다.
밴쿠버 공항의 에어캐나다~
희 자매는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곳이 캐나다 땅 밴쿠버 공항인 관계로
인간적인 도리를 지키며(ㅋㅋ) 에어캐나다 벵기만 출연시킨다.
밴쿠버 공항(Vancouver)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이 공항은 리치먼드와 밴쿠버 사이에 있다. 1931년 7월 1일 개항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군용 기지로 활용됐고, 1947년 밴쿠버가 공항 관리를 재개하면서 민항기 운항이 시작됐다. 1968년에 현재의 주 터미널이 건립되었고, 1996년에 국제선 터미널이, 2005년에 국내선 터미널이 증축되었다. 2011년 현재 여객 터미널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과 별도의 사우스 터미널 등 3개가 있다. 2010년 현재 승객 및 비행 횟수 측면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공항이다. <출처: 위키백과>
♥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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