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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고천교구

♤ 성남시 열방교회로 전도여행 다녀왔습니다~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1. 6. 25.



어제 6.24(금) 새중앙교회 고천교구에서는 성남시 소재 열방교회로 여름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교구에서 그동안 이번 여름 전도여행을 위하여 여러 번 기도회를 갖고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날나리아 은빛드보라는♬...  참석도 못했고 기도로 준비하지도 못했다. 오히려 내가 혼자 떠날 북유럽 여행 준비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게 사실이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고 좀 그랬다. 그러나 나의 이런 못나고 부족한 모습까지도 우리 주님이 다 알고 계시고 전도여행에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전도는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라 했겠다." 고  나 자신을 격려하면서 발걸음도 당당히 집을 나섰으나 비가 제법 내린다.

고천 레포츠공원 앞에서 08:30에 우리 1 교구는 다 모여서 조금 기다리니 수박색=촌스런 색상의 새중앙교회 대형버스가 도착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부곡지역은 그쪽에서 별도로 출발하기로 했고 60여 명이 이번 전도여행에 동참한다고 한다. 10:40에 교구 담당 이 광우 목사님께서 오늘 하루의 일정과 복음사역을 위해 찐 찐하게 기도하시고 출발~~~ 

의왕 톨게이트를 들어서니 차가 많이 밀려있다. 비가 내리고 아직 출근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수다만 떨지 않고 오늘 감당할 주님의 일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한다. 힘차게 손뼉 치며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

오늘 우리가 전도 사역을 돕기로 한 교회는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에 위치한 열방 성결교회이다. 현명실 집사님을 비롯한 젊고 예쁜 집사님들이 김밥과 생수, 바나나를 돌리고 돌린다. 빗속을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교회버스는 09:26에 큰길에다 우리를 풀어놓았고, 약간 경사진 골목을 올라가니 바로 열방 교회에 도착했는데 자그마한 상가 건물의 지하 2층이었다.

오늘의 전도 사역 일정은 예배로 시작한다. 진심을 담아 찬양을 드리고 통성기도를 한 후에 이광우 목사님이 주신 오늘의 말씀은(골 4:3)  '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 비 내리는 궂은날이지만 성령의 역사 하심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라.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열어주셔서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된다--> 간단명료. 압권. 

열방교회가 앞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오늘 충실히 전도의 씨앗을 뿌리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권능을 부어 주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성령 충만하고 기름 부어 주셔서 한 영혼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되는 역사가 많이 나타나고, 열방교회가 크게 부흥되어서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지기를 기도하셨다.

일정
10:00  전도 사역 시작하되 7개 지역으로 나누어 전도용품이 가득 든 쇼핑백을 들고 출발~1 지역=1 교구,  전도용품=1회용 커피믹스 붙인 주보 및 영생 얻는 길 외 여러 종류의 전도지, 물티슈 등, 전도지 도서

12:00  점심식사. 한식 <웰빙 출장 뷔페> 김밥을 안 먹었더니 배도 고프고 식탐이 있는 은빛드보라는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많이 먹었다. 열방 교회가 지하 2층이어서 음식을 나르는 일이 장난이 아니게 힘들어 보인다. 감사~ 
13:10  찬양과 기도로 힘을 얻고..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부흥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13:30~15:30  오후 전도사역 시작
15:30   교구별 전도 보고
교구장이나 교구에서 한 명이 나와서 오늘 활동한 내용들을 모아서 보고하고, 전도지도서를 작성하여 열방교회 이장우 목사님께 드렸는데, 그 전도지도서에 대상자의 연락처와 관심도가 체크되어 있어서 지속적인 교제를 통하여 더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된 내용들 가운데는 정말 감동적인 내용들도 많았다. 비가 내려서 거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지 못하여서 아쉽다. 많이~
16:10  열방 교회 출발 --> 고천 등기소 앞에서 1 교구 성도들 모두 하차..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주님 이 불쌍한 날나리아도 오늘 열심히 전도하던 우리 고천교구 성도님들처럼 열정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비밀을 (항상) 말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집으로 향하는 길은 마음이 기쁘고,  코 끝에 닿는 공기가 무척 상쾌하다. 비가 내리는 저녁이 아니라 맑은 날 새벽녘처럼...

 

 

         

교회는 작지만 유아 부실도 있네요

 

이제 막 도착해서 오늘 사역을 시작하려고 준비합니다. 무척 분주해 보이네요. 사진 왼쪽의 멋쟁이는 현진 씨, 뒷모습도 아름다운 이광우 목사님,  그리고 중앙의 '지금은 통화 중'이신 분이 열방교회 담임목사님이시고 이광우 목사님과 같은 집에서 자라나신 이장우 목사님~

 

 

 

 

찬양 인도자는 숙식 제공 무임금이랍니다.ㅋㅋㅋ
이장우 담임목사님의 장남인데 사회복지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예비목사님이십니다.

영혼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찬양을 간절한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때로는 힘차게 박수를 (완전) 두들겨 패면서 부르지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 고운 목소리로 내숭 떨며 조신하게 부릅니다.

반주자도 역시 숙식 제공만 받는 담임목사님의 딸네미..
아~ 또 한 사람 드럼 치는 차남도 무임금..ㅎㅎㅎ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꼭 만나게 해 주세요~           
       
     

성령 충만, 능력 주소서 상대방의 마음이 활짝 열려 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열방교회는 인적 자원이 부족합니다. 오늘 열방교회를 이 지역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 선포하시는 이광우 목사님은 새 중앙교회의 부교역자  중에서 가장 선임이시다.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이광우 목사님 선포하시는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사옵니다~ 

 

 말씀 선포하신 후 마무리 기도하십니다.

전도의 문 열어 주세요~

청일점 김수호 집사님

열방교회 이장우 담임 목사님께서 오늘 전도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계십니다.

 교회 부근을 7개 지역으로 나누었고, 1개 지역은 우리 고천 교구의 1개의 교구가  맡아서 전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도용품이 들은 쇼핑백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 1호는 연변 동포인데 이 동네로 이사온지 3일밖에 안 되어서, 섬길 교회를 찾고 있는 중인데 우리 전도팀을 만나서 교회로 모시고 왔네요.
    

형제는 용감하였다.! 
영발 무지 센 목사님 두 분이 합세하셔서 작업 중이십니다.

흡족한 표정에서 감이 온다♬... 와~♬

드디어 결심했네요. 기도합시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전도하러 나간 우리 새중앙 식구들이 하나, 둘 교회로 돌아오고 있어요. 사진 왼편의 웰빙 출장뷔페 차 뒷모습 보이죠, 여기서 우리들의 점심을 맛있게 잘해주었답니다.

 1회용 커피믹스가 붙은 주보를 받아 갖고 가시는 아주머니

열방교회 바로 옆 골목인데 언덕이다. 이 지역에는 교회도 많고, 무속인의 집도 많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여지는 복을 받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1 교구 이윤순 권산님을 통해  영접 기도하신 할머니. 이윤순 권사님이 다른 전도 물품(뿌리는 모기약)을 갖고 2시에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셨는데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고. 우리 일행을 아파트 경로당으로 안내해 주셨다. 
 
  

할머니께서 소개해 주신 노인회장님께 이윤순 권사가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

이런 ㅊㅊㅊ...생명의 말씀을 전하는데 열심히 일하는 척하는 노인회 대머리 총무님. 
  
                                    

또 가파른 언덕~ 

집사님 파이팅!!  실물보다 넓게 나와서 죄송해요~ 

 까~꿍.... 삼계탕집 문 열었어요?

명랑, 쾌활하신 집사님~~~  실물이 훨씬 멋지신데...
사진 안 찍으려고 도망가는 바람에 사진사가 서있던 방향에서는 좀 애매하게 찍혔네요... 노윤숙 권사님은 도망가서 끝내 못 잡았고요...
 
                      

권사님도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요. 여기도 죄송~                    

 

전도 보고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순서는 7 교구- 1 교구- 6 교구- 2 교구- 5 교구- 3 교구- 4 교구입니다.

 

 

 

 

 

열방교회 이장우 담임목사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하시고, 우리들 모두는 물론  오전에만 전도 사역에 동참한 믿음의 동역자들의 것까지도 잘 챙겨 가라시며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주 좋은 걸로... 품목은 비밀이에요.

안 그래도 어려운 개척교회에 와서 뭘 받아 가는 게 사실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또 주님께서는 전도자는 전대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손에 들고 왔습니다.ㅋㅋㅋ하나님의 은혜로 열방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구원받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하여 가는 역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 <열방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