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수) 2016년
일정: 나나니모-우클루렛
홀슈베이에서 BC페리를 타고 밴쿠버섬의 나나이모항에 도착했다.
날씨는 무척 맑고 좋지만 갈길은 아직도 멀고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다.
우선은 7일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대상포진 약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오늘 아침부터 이동한 거리와 활동량이 좀 많아서 일것이다.
그러나 이 좋은 가을날 일상을 떠나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카의 결혼식 준비도 해야 하고 아직 갈길도 멀고 예정에 없어서
나나이모 다운타운 관광은 안한다.
설명: 나나이모 (Nanaimo)
북미 태평양 연안의 최대의 섬인 밴쿠버섬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고 밴쿠버에서는 약 55km 서쪽에 있는
전원적인 항구도시로 밴쿠버섬에서 BC주의 수도인 빅토리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조지아 해협으로 본토에서 떨어져 있으며, 나나이모 공항을 포함하여 세 개의 공항이 있으며, BC 페리가 다닌다
1900년대 초반~중반까지 중국의 이민자들이 많이 머물었고, 일본인 이민자들도 나나이모나와 뉴캐슬섬에
많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이민자의 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카나다 전역에서 원주민의 문화가 남아 있고,
그 대표적인 관광지가 나나이모에서 가까운 슈메이너스의 벽화마을이다.
나나이모 다운타운에 중소형의 원주민 관련 박물관이 있다
날씨는 BC주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연중 날씨가 좋지만 겨울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바닷가 지역이라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BC주의 다른 지역보다 낮지만 5~6월부터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바람도 거의 없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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