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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나나이모

♤ 슈메이너스(Chemainus) 벽화마을~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6. 10. 22.



슈메니너스의 역사와 관련된 벽화 앞에서


9월25일(주일) 2016년

일정 : 우클루렛-맥밀란 주립공원- 슈메이너스 벽화마을

우리는 맥밀란 주립공원을 떠나서  달리고 달려 

나나이모의 관광 명소 슈메이너스 벽화마을에 도착했심더~


이 마을은 예전에는 제제소가 산업의 중심이 되는 임업도시 였는데

19세기 후반 철도 공사를 위해 동원된 중국인들과 일본인들,

금을 찾아 이 마을 까지 온 독일인과 스코틀렌드인들이 이곳 원주민들과 어울려 살면서

독특한 문화가 형성 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 들어 목재 산업이 쇠락의 길을 걷자 이 도시도 점점 활기를 잃어 갔으며

이에 마을주민들이 마을을 살리기 위한 프로잭트의 일환으로 1982년부터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벽화의 내용은 슈메이너스의 역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고

 매년 벽화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에서 벽화의 위치(지도)와 작가를 소개하는 자료를

얻으려고 맘 먹고 갔는데.....우리 일행이 슈메이너스에 도착한건 주일 오후여서

비지터 선터는 물론 박물관(CHEMAINUS VALLEY MUSEUM)도 문이 닫겨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노란 발자국을 따라 벽화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는데

우리 세자매는 올드 타운만 들러보았다. 무릎 관절염 환자가 있어서.. 

사실 뉴 타운에  유명한 벽화들이 더 많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으나

빅토리아 까지 갈길도 멀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동생 부부를 생각하면

많이 아쉽지만 내 욕심만 부릴수는 없는 일이었다.




나나이모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 겸 소공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부럽습니다~~



우린 이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 했는데 좀 미리 했던것 같다.

 벽화마을 안나타나서 호젓한 뒷길(이면 도로)을 한참을 가서

슈메이너스 벽화마을에 도착했다.



산도 푸르고 나무도 푸르고..


바다인지 호수인지?~









슈메이너스 벽화마을 도착~





























1900년대 초반의 이 마을 모습을 그린 벽화











초창기 목재 운반에 이용되던 소를 그린 벽화~


문 닫은 박물관











17:40 슈메이너스  벽화마을을 출발해서

빅토리아로 갑니다~




 19:30 빅토리아 숙소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