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사 가는 길의 계곡과 산책로가 끝나고 도로 위로 올라와서 조금 더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백운사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어 1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길도 가파르지 않고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빛난다. 이마와 등에 땀이 많이 나고 좀 덥지만 바람이 간간이 불어와서 참을만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엔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로 여건이 협조(ㅋㅋㅋ)를 안 해주니 별수 없는 일이고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는 백운산을 오르며 드보라의 역마살을 달래 본다.
백운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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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백운사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에 이런 게 있답니다. 빨간색 손잡이를 잡고 눌러주면 치치칫 하고...(셀프 세차장에 있고 500원 넣으면 자동차 내부 먼지 흡수해 주는 그런 기능을 가짐). 출입하는 등산객들의 옷과 신발에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줍니다.
하천 내 취사 어로 경작금지 표지판이 보이지만 지난여름에도 이 백운 계곡에서는
삼겹살을 굽고 돗자리 깔고 고스톱 치는 사람들 여럿 봤지요~(취사)
이 계곡에서 물고기 보지 못했고요~(어로)
고추 심고 상추 심은 곳은 없었네요~(경작)
백운사 가는 길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낙엽들
들풀(분홍색 작은 꽃망울이 참 예쁘다
체육시설이 있는 길 앞에서는 통일기원 전쟁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떡갈나뭇잎
백운사 거의 다 와 갑니다
백운사 대웅전
물맛이 참 좋습니다!
백운사에서 내려가는 길 풍경
마을로 내려가는 길 좌측 계곡 풍경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는 계곡
통나무집 화장실.. 나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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