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광장, 국립 도서관,구 공산당 본부 건물(부카레스트)

 

카를1세의 겨울궁전 / 부카레스트대학 도서관

1989년 공산정권이 붕괴 되면서 루마니아 국립 도서관이 되었고

세계3개 대학도서관으로 손꼽힌다.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10day : 10월25일(주일) 2015년

여행일정 : 부카레스트-도하-인천

 

오늘의 일정은 부카레스트 시내 관광으로 

 혁명광장, 차우세스크궁전, 구 공산당본부, 크레출레쿠 정교회등을 둘러보는 것 뿐이고

18:05 부카레스트를 출발하여  도하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11박12일의 발칸반도 여행의 모든 일정은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 넓지도 않은 인구 208만명의 부카레스트에서

관광하며 시간 보낼 일이 마땅 찮은지 출발 시간이 10:00이다

우리팀이 묵은 마지막 숙소(Hotel Phoenica Express)

 

오락가락 여행기간  내내 비를 뿌리던 날씨가

이제 떠나려니까 활짝 개였다..

새털구름인가?

 

심심해서 호텔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호텔 좌측엔 이렇게포크레인들이 줄지어서 있고

우측으로 돌아나가 봤더니 우리나라 수인 사업도로같은 도로가 있고

차들이 쌩생 달린다 아무것도 볼거리가 없었다.

 

지금까지는 호텔이 주택가 한복판에 있어도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출발해서

현지 주민들의 주택가를 구경하고 싶어도 못했고

 오늘은 10시출발이니 시간이 널널하고 비도 안오는데 볼게 없으니

망했다... ㅠㅠ

주차장 우측으로 돌아 나가기 전에 있는 빨강 지붕의 멋진집

 

혁명광장

혁명광장 주위에는 정부종합청사, 구공산당본부,비빌경찰본부,국립도서관등

루마니아의 중요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다.

 

1989년 25년 독재자 차우세스쿠 정권을 몰아낸 시민혁명이 일어난 광장으로

당시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혁명 기념탑

구 공산당 본부건물 앞에 세워졌는데

흰 대리석으로 만든 25m 높이의 삼각형 첨탑으로

1989년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차우세스쿠 대통령이 1989년 12월22일

최후의 연설을 한 곳인 구 공산당 본부 앞에 있는 타원형의 검은 대리석판에는  

당시 희생된 1,000여명의 사망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고

혁명 기념탑(진혼탑)이 있다

카를1세의 옛 겨울 궁전인데

현재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사용된다.

 

 

루마니아 초대국왕 카를1세의 기마상

뒤의 건물은 카를1세의 경울 궁전으로 사용되던 곳인데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루마니아 초대왕 카를1세의 기마동상

 

 

 

 

혁명광장 옆 구 공산당 본부 건물

1989년 차우세스쿠가 마지막 연설을 했던 공산당 본부 앞

 

그는 옥상에 서 헬기를 타고 도망가지만 결국은 심판에 넘겨저 처형 되었고

죽어서도 부인과 같이 있으면  역모를 꾸민다며

반대 방향으로 떨어져서 묻혔다고한다

 

 

크레출레쿠 정교회

혁명 광장 맞은편에 있다.18세기에 대법관이었던 이롤르나케 쿠레츨레쿠와

그의 아내가 세운 비잔틴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교회이다.

 

이 교회 근처에는 공산당 본부와 연결된 비밀 통로가 있었는데

그 통로는 대각선 방향으로 광장 밑을 가로질러 정교회와 연결되어 있어

혁명 당시 땅 속에서 비밀 경찰이 나타나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옴매 무서운 것~

 

크레출레쿠 정교회 조감도

 

 

탑 주변부에 있는 혁명 당시 부서진 건물 잔해 조각들

혁명광장엔 이런 요상한 전시물이 많은데 다 녹쓸어 있고

별로 럭셔리하지 않아서 한장만 시킨다.

바닥의 통나무는 혁명당시 희생된 사람들의 수를 나타낸다고 한다

  

 

 

 

 

구 중앙정보국 건물

개인이 불하 받아 신축 건물을 지으려고 하였으나

구 비밀경찰 파견소 였기 때문에 허물지 못하게 하여

두 개 층은 옛 건물을 그냥 두고 그위에

건물을 쌓아올려 새롭게 짓고 있다고 한다.

유쾌한 여인 강여사~

혁명 광장~